[송평인 칼럼]
헌재의 마은혁 긁어 부스럼
최상목 대행 여야 추천
1명씩 임명은 절묘해
헌재 탄핵 심판 재판관
8명으로 충분히 가능
여야 합의 없는 후보자
임명 시급하지 않아
한덕수 탄핵소추 위헌
판단이 훨씬 시급해
---- 국회에서 열린 헌법재판소 재판관 선출에
관한 인사청문회에서 마은혁 후보자가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뉴시스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중에서 여야
추천 1명씩 2명을 임명한 건 절묘한
수였다.
일단 대통령 탄핵에는 헌법재판관 6명의
찬성이 필요한데 헌재 구성원이 6명인
상태에서 결정하는 건 부당하다.
이 절대적 필요성 앞에 권한대행이
헌법기관을 구성하는 임명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은 탁상공론이었을
뿐이다.
그러나 후보자 3명을 다 임명하는 것도
문제였다.
국회는 그동안 여 1명, 야 1명, 여야 합의
1명을 추천해 왔으나 더불어민주당이
관례를 깨고 여야 합의 1명까지도
자기가 하겠다고 고집부리는 바람에
추천이 미뤄지던 중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되자 여 1명, 야 2명 추천이 강행됐다.
최 대행은 여야 합의 없는 1명의 임명은
거부했는데 탄핵 정국에서 국정을 움직이는
힘은 여야 합의에 있다고 본 것이라
설득력이 있었다.
최 대행의 수 앞에서 대통령 탄핵 결정
전까지 권한대행은 헌법기관을 구성하는
임명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한 국민의힘도,
국회가 추천한 후보자의 임명은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므로 다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한 민주당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 결과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은
헌법재판관 8명에 의해 순조로이 흘러가고
있었다.
헌재가 느닷없이 여야 합의 없이 추천된
마은혁 후보자의 임명 거부가 국회
권한을 침해한 위헌적 조치인지 아닌지
최우선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나서기
전까지는 그랬다.
물론 헌법재판관 9명이 다 채워지면
가장 좋다.
그러나 탄핵 심판은 8명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사실이 이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때 입증됐다.
게다가 헌재도 마 후보자 추천이 국회의
여야 합의 관례를 깼음을 모르지 않는다.
그런데도 국회 관례는 내 알 바 아니라는
듯 추천된 사실만 뚝 떼어내 다룬다는 건
비상 시국을 맞아 권한대행을 포함한
헌법기관들이 참조할 전례도 없이 어렵게
균형을 맞춰가는 마당에 혼자만
근시안적이어서 책임감 있어 보이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다.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은 후보자
3명의 임명을 통째로 거부했다가
탄핵소추를 당했다.
한 전 대행이 스스로 희생타가 되는
길을 택해 최 대행에게 운신의 여지를
열어 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최 대행처럼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헌법적 근거도 없이 과반 결정으로 한
전 대행 탄핵소추를 가결했다는
사실이다.
이승만 시절 국회의 4사(捨)5입(入) 개헌
표결 이래 이런 무엄한 망치질이
또 있었던가 싶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과 똑같지는
않더라도 총리와 대통령 사이의
어딘가에 있다.
그렇다면 탄핵 정족수도 과반과 3분의
2 이상 사이 어딘가에 있다.
정족수는 그 성격상 올림을 하면 하지
내림을 할 수 없다.
그렇다면 3분의 2 이상으로 하는 것이
헌법합치적인 안전한 해석이다.
최 대행의 마 후보자 임명 거부는
한 전 대행의 탄핵소추 이후에 일어난 일로
시간적으로 후순위다.
한 전 대행이 한 임명 거부가 함께 걸린
사안이라고 보더라도 한 전 대행
탄핵소추의 위헌 여부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 임명 거부의 위헌 여부를
우선적으로 판단해야 할 이유가 없다.
설혹 임명 거부가 위헌이라 해도
권한대행을 과반의 결정으로 탄핵하는
헌법적 근거가 없으면 탄핵소추 자체가
성립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둘 사이의 순위를 따진다면 당연히
탄핵소추가 위헌인지에 대한 판단이
우선이다.
헌재가 최 대행의 마 후보자 임명
거부를 위헌이라고 결정하면 최 대행마저
탄핵소추에 몰려 또다시 통치의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 최 대행마저 과반의 찬성으로
소추된다면 두 차례나 헌법적 근거가 없는
결정이 이뤄지는 것이 된다.
그것은 헌재가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회
간에 힘들게 형성된 균형을 깨는 것으로
국가적 혼란을 수습해야 할 헌재가
오히려 국가적 혼란을 부채질하는
셈이다.
헌재가 3일로 예정됐던 선고를 유예한 것은
청구인 적격을 미처 검토하지 못해서라는
말도 들린다.
사실이라면 망신스러운 일이다.
꼭 해야 할 일도 미뤄야 할 판에
시급하지도 않은 일을 서두르다가
과부하가 걸렸다고 볼 수밖에 없다
최 대행의 마 후보자 임명 거부에 대한
위헌 여부 판단은 빨라도 한 전 대행
탄핵에 대한 결정과 동시에 하거나
가능하다면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결정 뒤로 미뤄야 한다.
송평인 논설위원
[출처 : 동아일보]
[댓글]
애플506
선관위 서버감정 불허한것은 즈그들이 몸통임을
국민 앞에 선포하는 거 간네?
ㅋㅋㅋ 죽을라면 뭔지슬 모다건냐?
정의의 검
헌재는 이미 공정성을 잃었다.
해체가 답이다 해체하고 모든 기능을 대법으로
옮겨라. .
대법산하에 상고법뤈을 두고 그리로 옮겨라. .
얼마나 할일이 없으명 행뱌는 근무시간에 책을 읽고
독후감을 올리지 않나.
이미선은 주식 투기를 하지 않나.
그런게 탄핵 심판 한번 하면 6 개월. 이번에 알았는데..
과반정당이되묜 국가를 마비 시킬수 있네
계엄 잘 했어 ..
안그럼 몰라ㅆ을 걸
살찐따오기1
동아일보에 아직도 송 논설의원이 계시기에
그나마 구독자가 있다 생각 합니다,
많은사람이 동아일보 이재명거 라고 걱정합니다.
이분들을 위해서라도 바르게 써주세요.
감사합니다,
씨맨
이 모든 것이 윤가 놈 탓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으니, 통탄스러울 뿐이다.
입짧은망고904
3류 쓰레기들이 이념 충성으로 받은 작위다.
입짧은망고904
헌재 4인은 송의원보다도 비합리적이며 부패하고
이념적이며 거의 빨갱이 수준의 인간들이다.
어떻게 헌재에 앉아있는지 무심한 언론들이
문제다.
일반인들이야 그런가 보다하고 넘어가지만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절대 다수의 국민들이
법관들의 행태를 보면서 분노하고 있다.
헌재도 이젠 없어져야 한다.
사법부 개혁없인 나라 망한다.
무신불립2
동아일보가 추구하는 것은 좌 빨갱이 공산주의자가
아닌듯하게 포장된 인물을 헌재재판관 후보로
냈어야,
재판관이 되고 윤대통령을 가차 없이 탄핵시킬 수
있었다는 뜻인가 ~?
헌재의 ‘마은혁 선고’ 연기 두고…
野 “崔대행, 임명 안하면 탄핵 검토”
與 “재판관 즉시 임명 필요 없어”
배부른사자0073
야이 ***
니는 나이쳐 먹고 뭐 하는거냐?
홍장원 거짓 증언은 보도 안하냐?
무뚝뚝한농부
사법부의 하나회를 척결하라!!!!
사법부내에 우리법연구회라는 조직을 만들어
공동체 카르텔로 활동하는 법조인들을 소탕해서
사법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
ㅎㅎㅎ즐거워ㅋ
좌좀들 자식들 미국영국호주 유학 전부 캔슬되게
생기니까 슬슬 쫄아서 우파코스프레 하는게
유행이니?
무당산신선
송대감은 너무 단견이야....
아직도 뭘 잘 몰라...
Sleepingbeauty
게다가 문형배권한대행은 국어도 모르는
무식한사람,
10분간의 휴식은 말그대로 뇌를 잠시 쉬게하며
재판에 집중하도록 주어진 시간인데 그시간에
좌파글 올리기 바빴다고하니 그의 판결이
공정할까?
자격이 의심스럽다, 이왕 잘못한사람 탄핵하기가
주를 이루고있으니 문형배 권한대행부터
탄핵하라,
garten
한총리의 탄핵심판이 조속히 선행되어야 한다.
정족수 조건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해석하면 되기
때문이다.
Sleepingbeauty
우원식은 국회의장으로서의 무당적 지위여야 함을
간과하고 친정쪽 더불어당에 붙어서 탄핵을
주도하고 있으므로 우원식부터 탄핵해야 한다,
국힘이 숫적 열세라 탄핵을 못 한다면
고발이라도 하라,
보람찬강아지3270
상식적은 컬럼이네요.
btjo
미처가고 있는 똥아의 기자놈들 중에서 그나마
상식과 양심에 따라서 쓴 글이다!
이미 미쳐버린 이죄명놈과 우원식놈,
그리고 헌재의 좌빠리 재판관 놈들에게는 이 글에서
필자가 지적한 그런 상식과 양심이 사라진지
오래 되었다!
한마디로이죄명, 우원식, 그리고 헌재의 좌빠리
재판관놈들은 이미 미처서 돌아가고 있다는
말이다!
국민은 이 ***들을 제거해야 한다!
그래야만이 나라가 정상화할 수 있는 것이다!
흐르는 별
평인이가 찰들었네.
초딩들도 3개월 전에 다 알고 잇는 사실을
이제야 깨달았나.
순덕이는 언제 철들까
바른마음
자유대한민국 헌법재판부가 어떻게 극좌 불순세력
중에도 최고 악질으로 보이는 인간을 재판관으로
임명 하겠다는건가.
제 정신인가?
여긴 자유민주의 나라지, 공산국이 아니다.
정신 안차리면 한국은 사회주의 공산국가로
전락하고 만다.
지금 한국은 해방 이후 가장 위험한 시대란 말이
나오는 이유다.
모두들 정신 바짝 차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