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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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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산방에 손자 녀석들 불러 모으기
엉겅퀴 추천 0 조회 144 11.01.04 20:40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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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1.04 21:03

    첫댓글 과연 선생님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손주들을 꼬드겨 내셨네요 ㅎㅎㅎㅎ
    서울의 아이들은 그런 재미를 절대로 모르고 살지요 ...
    넘 재미있겠어요..손주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위의 사진과 같이 추억의 한장을 장식하시길...

  • 작성자 11.01.05 17:31

    기발한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아이들 무척 좋아하더군요.

    근데
    요즘은 애들 자주 오니
    귀찮아 지는 거 있지요?

    그래도 오면 좋고
    가면 서운하더이다.
    감사합니다.

  • 11.01.04 21:14


    손주들이 자꾸 산방 할아버지댁에 오고자하는데
    며느리들의 학원 조급증으로 자주 못오는구먼요.

    진정한 교육은 자연에서 얻어지는 것이거늘
    현대교육을 받고 자란 자식세대와 간극이지 싶습니다.

    손주들이 아주 귀엽습니다.
    저 손주들이 놀다가 떠나면 그 섭함은 또 어쩌시려구요.

    선생님의 손주들을 위한 자연학습 프로그램이
    신선하고 기발한 발상이십니다.
    저러시니 손주들이 산방에 할아버지 보고파서
    떼를 쓰겠지요.

    참으로 다복하신 풍경이십니다.

    눈이 내려 온통 하얗게 변한 산방의 겨울풍경이
    눈에 그려집니다.

  • 작성자 11.01.05 17:35

    맞아요.
    자연과 함일되는 교육은 못할 지언정
    자연과 가까워지는 교육이 이루어져하는건데
    현실이 너무 아쉽습니다.

    돈주고 눈 썰매장 가느니 이런 산중에 오면 천지가 다 눈 썰매장 아닙니까?
    스케이트도 마찬가지지요.
    요즘
    어느 논 바닥도 스케이트장인데
    돈 주고 실내 스케이트장으로 몰리는 현상 아쉬울 뿐 입니다.
    스키장도 그렇구요.
    수영장도 그래요. 산골에 오면 천지가 수영장인데 돈 주고 수영장 다니는 손주들이 안타깝더라고요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 개발해서 손주들 친구까지 초대할 생각입니다.

    지난 여름 일부 해 보았더니 아이들도 지 멍ㅁ마들도 많이 좋아하더군요.
    감사합니다.

  • 11.01.05 10:44

    무료하게 기다리면 더 보고싶고 그리운 손자들이지요. 그렇게 완벽하게 꾸며놓고 와서 놀다 가라고만 해도 잘 안오는 애들을 어떻하면 더 오고싶게 만들까 연구하시는 마음이 영락없는 할아버지 할머니시네요. 저도 그런 생각을 하고 전원 생활을 하겠다며 꿈을 요란하게 꾸었는데 실천을 안한 것이 잘 한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기왕에 꾸려 놓으셨으니 자손들이 많이 찾아가서 무지무지 귀찮게 해드리길 바랍니다. ㅎㅎ

  • 작성자 11.01.05 17:39

    전원생활 조금 힘든 면도 있지만
    해 보면 정말 좋아요.

    물론 각오라는 게 있어야 하지만
    해 보지도 않고 어렵다는 둥 힘들다는 둥
    못하는 사람들의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들어 가면서
    이런 한가한 생활 해 봄직도 하답니다.

    문화생활, 의료혜택, 건강생활
    얼마든지 즐길 수 있어요.
    물론 입지 선정에 신경도 써야 되겠지요.

    요즘
    방장님이 안 계시니 은숙님이 많이 수고 하시는 것 같아
    격려의 박수 보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11.01.04 23:53

    자연보다 더좋은 교육이 어디있을라구요?
    어쩌다 느끼시는 산방의 외로움이 좋은 글이되어 우리를 즐겁게 합니다.
    몇일후에 만나는 손자손녀와 즐겁고 유쾌한 겨울풍경과 추억으로 남기시기를 ..........

  • 작성자 11.01.05 17:42

    항상 격려 말씀 주시니 감사합니다.

    교육은 모름지기
    친 자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평소부터 생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말로 만 떠들어 대는 교육
    머리로만 하는 교육
    입으로만 하는 교육

    인간생활 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이 들더이다.

    우선 내 새끼들 부터
    그리 해 보려고 노력합니다만
    힘든 면도 있더군요.
    그래도
    하나 하나 이룰 때 보람도 희열도 느끼지요.

    산중엔
    또 눈이 오네요.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11.01.05 08:27

    역시1 선생님이십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손주들의 자연학습장을 만드시어 아이들 스스로 자연과 접할수있도록 ..
    신식 할아버지만이 할수있는 손주들을 사랑하시며 아름답게 사시는 멋진 모습입니다,

  • 작성자 11.01.05 17:45

    감사합니다.
    기발한 건 아니구요.
    학교에서나 학교 주변의 각종 단체에서 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지요.
    그런데
    그 프로그램들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다는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현직에 있을 때도 우리 학교 아이들에게 이런 프로그램 많이 투입해서 좋은 성과도 거둔 일이 있었거든요.

    향기님도 함번 실천해 보시기 ㅏ랍니다. 제가 도울 일이 있으면 도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1.01.05 08:33

    참 지혜로우신 분... 손자 손녀 불러모우기 작전에 성공 하셨으니 이번엔 며느리들이 자꾸 오고싶어하는 프로그램들을 개발 하시면? ^^
    자식사랑, 손주사랑의 정석을 보고 갑니다. 새해엔 더욱 건강하십시요~

  • 작성자 11.01.05 17:49

    맞는 말씀이네요.
    며눌들 자진해서 올 수 있도록 몇 개 프로그램 만들어 실험 중입니다.
    우선
    성과가 있었다는 말씀 드립니다.
    언제 기회되면
    며눌들을 위한 프로그램 실천 내용 한 번 소개 해 드릴께요.
    요즘은 며눌들(딸까지 포함해서)
    지 친구들이랑 새끼들 데리고 저희 산방에 와 2박 3일정도 지내면서
    자연 물감 염색도 저한테 배우고
    도토리 묵 쑤는 방법도 배우고
    나무 공작물 만드는 방법도 배우고 같이공부한답니다.
    감사합니다.

  • 11.01.05 08:51

    우리 어릴적에...
    한겨울 거랑에 왼종일 나가 수게또 타고 놀면서....
    한여름 하루종일 냇가에 나가 입술 새파래지도록 놀았어도...
    감기, 피부병 안걸렸었는데..
    어른들은 웰빙이니 뭐니 하면서 철철이 옷사입고 산으로 들로 나가 댕기면서
    그저 아이들은 공부..공부..하죠~
    자연에서 배우는 친화력이야말로 웰빙이고 공부인 것을...
    에미 애비 안오더라도 손주들만이라도 올 수 있게 힘내 보이소~
    멋진 인생 엮어 가시길 빕니다.

  • 작성자 11.01.05 17:52

    그게 바로 친 자연적 레저 스포츠였지요.
    지금은
    그런 걸 돈 주고만 하려 하니 문제가 많은 것 같더이다.
    철에 맞게 할 수 있는 여건 되었을 때 그런 일 해 보는 겁니다.
    철 지나 못 할 때는
    또 그 철에 맞는 레저 스포츠들이 널려 있거든요.

    공부라는 것도
    책상머리에 앉아서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과 더불어 생각을 키우며 하는 공부야 말로 진짜 산 공부가 아닐까 생각하는 사랍니다.
    감사합니다.

  • 11.01.05 09:06

    산방에서의 아이들! 마음껏 뛰어놀고.. 마음껏 소리지르고..마음껏 달리기하고..
    아마 아이들의 놀이터가 될것 같습니다~~보고 싶으시죠?

    전 미국에서 막내딸램이가 파고다 학원 토익 850점 방학특강 강의하러 왔습니다 .10개월된 손녀때문에 오지 않을려 햇지만 학원에서 수강생을 모집해서 꼭 와야 한다기에 왔습니다~~그런데요..새벽 밥해줘야지요..아기 어린이집 데려다 줘야지요...휴!! 힘이 들어요~~

  • 작성자 11.01.05 17:54

    저희 산방의 요즘은
    한 달에 한 두번은 장 속이 되지요.
    금년 여름엔
    우리 새끼들 다 모아서
    산중 음악회를 한 번 열어 볼 계획입니다. 그 때 소리님 초대할 까요?ㅎㅎ

    손녀 보시느라 수고가 많으시네요.
    그래도 그게 보람이지요.
    우리 마눌은 손주들 하나도 건사하지 못하고 때 지나버려 지금은 그 걸 많이 아쉬워 하고 후회하더군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11.01.05 17:15

    역시 창의력은 연구도 해야겠지만 경험이 중요한 거란 걸 느낍니다. 공부와 더불어 같이하면 참으로 애들이 제대로
    성장하는데 크나큰 보탬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글 하나 한 버릴 게 없습니다. 엉겅키님과 같으신분들이 아직 현직에
    머물러 계셔야하는데 안타깝습니다. 작금의 이나라 교육체계가 또 교육하고 아무 관계도 없는 쓸데없는 이념이 답답하네요. 멋지신 엉겅키님의 삶 오늘도 부러워하며 살포시 마음으로 가져갑니다. 평안하십시오.

  • 작성자 11.01.05 17:55

    공부라는 것도
    자연과 더불어 자연 속에서 하는 공부야 말로
    진짜 공부가 아닐 까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11.01.05 21:58

    따지고보면 요즘 아이들이 안스러워요 우리땐 학교공부로 충분해서 숙제만 해놓으면 마음껏 뒤놀수 있었는대
    말이죠 우리 손주들을 보아도 학교수업 외에 학원3곳정도 도합4곳을 마처야 하루일과가 끝나는 아이들이 측은합니다.

  • 작성자 11.01.06 06:31

    누구의 책임이라 할 수 도 없지만 정말 너무 힘드는 모습 보면서
    안타까울 뿐이지요.
    건강하시지요?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11.01.06 18:14

    대자연이 최상의 학습장인디 참으로 안타까운 교육 현실
    선배님 손주들은 그나마 다행입니다.할아버지의 멋진 설계로 잠깐이라도 놀수있는 공간이 있으니까요..
    저도 선배님같은 계획인데 언제 될런지 세월은 가고 손주는 자라고 고심이 많습니다.

  • 작성자 11.01.07 06:22

    웬만하시면
    서울서 사는 것도 아주 편리하겠지만
    전원에서
    자연과 벗하며 살아 보는 것도 괜찮더이다.

    인생은 두 번 사는 게 아니니까요.

  • 11.01.07 16:05

    선생님 ~ 요수니옵니더 ~~ ㅎㅎ 무지 반갑지예? 룰루 선생님 ? 손주들이 아니 내려 올때는 ~이 요수니가 ~놀이터 전세를 내서 놀아 드리면 안될까여? ㅎㅎㅎ 헐 헐헐헐헐헐헐헐 요수니는 여름엔 벌레 물려 안되고 겨울엔 추워 감기 걸려 안되고 . 흙장난은 기생충란이 있어 안되니 먼훗날로 기약허라구예 ~~ 고냥 집앞에서 놀고 있으라고예 ㅠㅠㅠㅠ 하이고 선생님요 ~~ 우짜면 떡실신 그래도 ~선생님 새해복 만땅받으시고 다시한번 생각을 바꿔 주시와여 ~~ 장독대 눈 정도는 이 요수니가 ~치워 드릴수 잇는데 ㅎㅎ 굽신

  • 작성자 11.01.07 20:16

    야튼
    요수니님 알아 주어야 된당께
    먼 말인지 요란시러서 읽진 못했지만
    나쁜 말은 아닌 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

    일본도 눈이 이렇게 많아 왔는지요?

    이곳 산방엔
    내 사륜구동차가 우리 산골 마을버스가 됬답니다.

    장에 간다, 아프다, 결혼식 꼭 가야된다........
    도저히 올라 올 수 없는데
    그래도
    내 차는 굴러가니 할멈씨들 나한테 사정 사정 하는디 어쩔것이요.
    하루에도 서너번 씩은 운행하느라 진땀빼고 있네요.

    나중에
    대통령이 이 일 좀 알아 줘서 나 한테 훈장이라도 하나 건네 줄랑가 몰르겄네요. 잉~~~~~~~~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11.01.08 01:15

    선생님 이 요수니가 대통령님께 전화 해서 우리 엉겅선생님 큰 대접해 드리라꼬 할랍니더 ~~ 기름값 이 문제가 아니라 ~달아진 타이야 만이래도 갈아달라구예 ㅎㅎㅎ 알겠나이다 ㅎㅎ 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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