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은 1인당 21도짜리 소주 123병(360㏄기준), 5도짜리 맥주 372병(500㏄), 40도짜리 양주 46.5병(500㏄)을 각각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세계일보가 21일자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20일 보건복지부가 2003년을 기준으로 작성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건강자료 2005' 등을 분석한 결과 2003년 15세 이상 국민의 1인당 순알코올 소비량은 9.3ℓ로 전년에 비해 0.1ℓ 늘어났다. 이는 91년 국민 1인당 순알코올 소비량이 9ℓ대에서 8ℓ대로 떨어진 이후 10여년만에 최고의 소비량이다.
신문은 "전문가들은 순알코올 소비량이 이같이 늘어난 것은 한번에 술을 많이 마시고 여성과 젊은층 음주자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면서 "순알코올 소비량을 연도별로 보면 91년 8.8ℓ, 95년 8.9ℓ, 99년 9.2ℓ로 점차 늘어나다가 2000년(8.9ℓ)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뒤 2002년 9.2ℓ를 기록하는 등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첫댓글 저도 올해는 소주 한 20병은 마신것 같군요?
내몫은 누가 먹은겨?
울화통 치미는데 소주 안먹고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