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계 2마리(1kg), 수삼 2뿌리(80g), 찹쌀 2/3컵, 깐 밤 6개, 대추 4개, 마늘 6쪽
* 육수 재료 : 대파 1대, 마늘 3쪽, 한방재료(황기, 오가피, 엄나무 등) 80g, 청주 2큰술, 물 11컵
* 곁들임 재료 : 송송 썬 대파 약간,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 닭은 몸통 안쪽의 지방질을 떼어내고 꽁지를 반정도 자른 후 닭 안쪽에 손을 넣어 뼈 사이사이의 핏덩이를 긁어 제거한 다음 안과 밖을 깨끗이 헹구어 준비한다.
tip. 닭의 지방질과 핏덩이를 제거해주면 잡내와 국물에 떠오르는 불순물을 줄일 수 있어요.
tip. 닭의 꽁지를 너무 많이 잘라내면 속재료가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어요.
- 씻은 찹쌀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1시간 정도 불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tip. 닭을 익힐 때 쌀 불린 물을 함께 사용하면 좋아요.
- 깨끗이 씻은 수삼은 윗부분을 살짝 잘라낸다. 밤은 반으로 자르고, 마늘 6쪽은 향이 잘 우러나도록 칼등으로 살짝 으깬다.
- 닭 뱃속에 찹쌀, 밤, 마늘, 대추를 번갈아 넣어가며 속을 70%정도 채운후 재료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껍질을 오므려 이쑤시개를 이용해 꿰매듯 끼워준다.
tip. 찹쌀은 익은 후에 부피가 늘어나기 때문에 속재료를 70%정도만 채워주세요.
tip. 불린 찹쌀 대신 찹쌀밥을 사용해도 좋아요.
- 다리 한쪽 껍질에 칼집을 넣어준 뒤 반대쪽 다리 끝을 끼운다.
tip. 실로 두 다리를 엇갈려 잡은 뒤 단단히 묶어주어도 좋아요.
- 냄비에 물, 한방재료, 대파, 마늘, 닭, 청주를 넣고 센불에서 끓인다.
-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인 뒤 25분 정도 끓인다.
tip. 처음에는 닭의 잡내를 날리기 위해 뚜껑을 열고 끓여주세요.
tip. 떠오르는 기름과 거품은 국자로 걷어내 주세요.
- 닭을 건져놓고 육수를 체에 한번 거른다.
- 냄비에 닭과 수삼, 육수를 넣고 뚜껑을 닫아 닭이 푹 익도록 20분정도 더 끓인다.
tip. 닭의 뼈가 수삼의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어 수삼은 나중에 따로 넣어 끓여주세요.
- 그릇에 닭을 1마리씩 넉넉히 담은 뒤, 송송 썬 대파와 소금, 후춧가루를 곁들여 완성한다.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꼭 먹어야 할 국민 보양식 삼계탕 입니다. ^^
각종 한약재와 영계를 넣어 푹 끓인 삼계탕은 삼복 더위를 이기는 최고의 방법인데요.
꼭 여름이 아니라도 몸이 허하고 피곤할 때면 절로 생각나는 밥상 위에 보약과 같아요!
이름만으론 어렵게 느껴지지만 절대~ 어렵지 않은 국민 보양식 삼계탕으로
다가오는 여름 무더위로부터 우리가족의 건강을 지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