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님들 구월의 첫날입니다.
유난히도 비가 많았던 올 여름 지내시느라 참 수고스러우셨지요,
그 답례라도 하듯, 늦더위가 또 귀엽게도 기성을 부리네요,
저 연화 오늘 휴무여서 조용히 산책도 하고,
책도 들여다보고 그넘의 식스팩 망글어볼라고 운덩이란 넘을
세시간 넘게 붙들고 놀다보니 시간이 늦어지더라구요,
그 참 ~
전요,, 여름은 여름이라서 책보기 딱 좋고,
가을은 가을이라 날씨가 넘 좋아서 책이랑 놀기 딱 좋고,
봄은 봄이라서 겨울은 겨울이라서.......
저 그렇게 응큼한 넘이랍니다.
사실,
요즘 계에 ~~~~~~~~ 속,, 며칠동안 기운이 없었어요,
그런디, 오늘 울 님 중 한분이 그 옻타서 고상헌 야그가 잼나시다고 하시는 바람에
걍 ~ 연화 힘이 생기네요,
그참,,,,, 신기하지요, 그래요, 그런것 같아요,
누군가 나 때문에 웃을 수 있다는건 나에게도 큰 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네요
울 님들 ~~~~~~~~~~~
귀뚜라미 소리 또렷해지지요,, 음 ~ 암만케도 올가을엔 진한 로멘스가 시작될려나?
하는 흑심도 품어보기도 하고,
참 고운 가을의 문턱이네요,
울 님들은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저는 요즘 더워서,, 참 좋다,
비님 땀시 다 못한 찜질 실컷 할 수 있어서 참 좋다~~~~~~~
그러는 중이랍니다. 그러니 지인들 또 우스워 뒤로 자빠집니다.
저를 냉동고로는 안보내지만요,
저 엄청 일잘하는 넘인줄 아시거든요,, 사실 아닌거 같은디,,
대충 놀러다니고 있는 중이지요,
그란디 쪼까 욕심이 많은 넘이라 통하는 일을 하느라,
남달라 보이긴 하지요,
연화 더워서 잠시 잘 쉬었으니,
조금씩, 조금씩, 활기 찾아야지요
여기서 저 연화 나이 야그하믄 클나는 중은 넘 잘 알지만서두유
가을이 오니께로, 괜스리 떠나고 싶고, 시몽 너는 아느냐 낙엽빠사지는 소리가............
이카믄서 막 ~~~~~~~~~ 방황하믄서 싸돌아 댕겨야 할 분위기를 느끼기두 허네유
뭐,, 글타꼬 지가 삼순인감유?
인자 쪼까,, 여자가 되아부러야지요,, 그래야,, 시집을 가든 장가를 오든 허지유?
그쥬?
이소리는 울 하늘바라꽃 성님이랑 지유니 성님 보시믄 좋아 방방뛸 야근디
연화가 인자사 정신차리나 허구유,,
정신은 진즉에 차렸슈~~~~~~~~~~~~~~~~~~~~~~~` 켁,,
울 성님들이랑 저 알콩달콩 손잡고 저어기 ~~~~~~ 산행가서 막걸리라도
한잔하고도 싶구요,
그래서 맑디 맑은 야그들 마구 마구 풀어놓고 싶은 심정이구먼유,,
그날을 기다리믄서,, 저 연화 열씨미 살렵니다. 그 수 밖에 없더라구유,
아 ~~~~~~~~~ 참 벙개도 있었네,,
우리 고운 님들의 목소리도 듣구 잡구유,, 허억 ~~~ 연화의 욕심이 방대해진다
그쥬,,,,,,
참 그라고 좋은 소식이라고 허야허나 말아야 허나,
저 연화 인자사 정식직원이 될라나봅니다.
축하 많이들 해주셔유,, 가치야 따지믄사 암것두 아니지만서유,,
그래도 6개월 고상헌 보람이니께루유,,
기분 나쁘진 않네유,, 달라지는건 별루없구유 휴무가 많아진다는거
그랴서 여유가 있어진다는거 그거구먼유,, 그럼 자주 자주 여그와서
재롱도 부릴거구먼유,,
그라니께루 울 님들 언젠가 뵐 그날까장 멋지고 행복하게 살것을
약속들 허서유,, 네에 ~~~~~~~~~~~~~
이상 막내같지 않는 막내??? 순전히 연화 생각에
막내의 꼬장이였슴돠,,,,
그라고 오늘의 다짐 : 다음엔 거시시에 옻탄야그보다 더 웃긴 소재 발굴할 것,
필히 구월 안으로,,,,,,,,
늘 고운 마음으로 품어주시는 울 향기방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구요,
모든 분들의 행복을 빕니다.
그리고 울 님들 사랑합니다.
^^*
첫댓글 연화님 하세요 워요이네요드리고요.건 9월 맞이하세요.
9월의 첫날..
정식 직원되신거
거시기한 야그 거시기하게 보았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네....... 승리님 부디 대승하시구유,, 거시기헌 야그 거시기하게 봐주셔서 넘넘 감사허구유,,
그랴유,,그까이꺼,, 구월을 또 멋지게 보내기로 허자구유,, ,, 아자자자자 지화잡니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 고거야 몰러지유,, 아는게 없으니 말이유,,, ㅎㅎㅎㅎㅎ 농담이구요 성님 맴
알지유,,, 고럼유,, 건강허서유,,,, ^^*
하늘빛연화님하세요.이따가 올께요(죄송)
건강하시지요
지도 지긋지긋하고 눅눅한 여름
몇권의 시집과 소설을 보았지만
님은 더 많은 책사랑을 하시는군요
에구
약속이 있어어요
넹,,,,,,,,,,,,,,,,,, ^^*
가을의 향기로운 문턱에서드립니다. 한점 없이 드넓은 창공 풍요와 풍성함
님의 정식직원 되심 진심으로
연화님
가을의 정취,
생각만 해도 마음이 넉넉하고
짜릿한 전율을 느끼게 하지요.
새색시의 수줍움과 같이 곱게 물든 단풍
높고
밭두렁 밑에 누렇게 익은 호박들
강가의 갈대
산 언덕에 억새
낙엽 들
마음 속 깊은 곳으로 부터의 더없이 행복한 가을이기에
좋은님 만나는 예쁜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담번에 거시기한 얘기 기대할께요
늘 건강
잘 챙기시옵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연화님.새로운달맞아 항상 즐겁고 행복한 날들 되십시요...
네....... 쟈니죤 선생님두 늘 행복하십시요,, 아름다운 모습 자주 자주 뵈요,, ^^*
연화님하세요곡식엔 보약이라네요합니데이
늦더위에 잘지는지요
심술탱이가 따로 없지요
동전의 양면성이라고 할까요
9월의 첫날 가을의 향기가 전해오는 글을 올려주시니 포근히 안아주고 싶어요
연화님께서도 멎진 가을의 멜로디와 향기에 편안한 나날되세요
정식직원
네......... 감사헙니데잉,,,,,,,,,,,,,, ^^*
우와!~~~~~~ 추카추카 드립니다.^*^
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