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시작하면 카메라 앵글에서 자꾸 벗어나 예쁜 사진 찍기 어렵다는 말에
신랑 회사 일정도 맞출겸 300일도 안되서 돌촬영 날짜 잡아놓고 괜히 일찍 했나 후회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스튜됴는 중동 중앙공원 근처에 있는 "좋은사진"
조리원 때문에 알게 되어 처음에 만삭사진 찍고, 조리원서 신생아 사진찍고, 50일 사진 찍는것까지 계약했습니다~
만삭사진은... 디룩디룩 쪄버린 살때문에... 패스..ㅠㅠ
울 아가 낳고 조리원 입소하니 며칠뒤 스튜됴에서 작가님이 오셔서 신생아 사진 찍어주셨구요,
울 아가 53일째 되던날이었나.. 갓난 아이 데리고 스튜됴로 가서 50일 사진을 찍었지요.
초보 엄마아빠와 태어나서 처음으로 큰 행사를 치루는 아가. 사진찍는 시간은 오후 5시.
당연히 컨디션이 좋을리가 없지요~ 옷갈아입는 순간부터 울고불고~ㅠㅠ
그래서 스튜됴에 이모님 두분과 작가님 모든 재주, 장난감을 총 동원해서 울아가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그렇게 얼르고 달래서 50일찰영 하는것만 장장 1시간;;;
좋은사진 동화컨셉 정말 강추합니다~ 너무너무 귀여워용~ 울아가가 많이 울었는데,, 이모님이 센스를 발휘하셔서..
딱 우는 컨셉을 잡아주셨어요~!!! 동화컨셉외에도 다른 컨셉도 제가 원하는 깔끔한 컨셉으로 너무너무 예뻤어요~
그렇게 50일 촬영이 끝나고 저흰 성장앨범에 크게 관심이 없어 백일사진만 예약을 했지요.
저희 아기가 좀 빨리 뒤집고 좀 빨리 옆드려서... 백일사진도 딱 101일째 되던날 찍었어요~
50일때 너무 울었던걸 생각하며 오전 10시에 2시간 찍을꺼 같다 생각하며 스튜디오로 갔지요.
스튜디오에 도착해서 컨셉 정하고 사진 찍는데.. 이게 왠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찰칵찰칵 소리에
살인미소 팡팡 날려주며 너무 잘찍는겁니다~ 이모님들도 작가님도 너무 예쁘다고 울아가같은 아이라면
하루에 백명도 찍겠다는 폭풍 칭찬과 함께 10분만에 후다닥 사진찍고, 스텝이모님 품에 안겨 20분을 놀다 집에 왔어요..ㅎㅎ
그리고 저희는 성장앨범 계약 했어요~^^
저희 신랑.. 서비스 굉장히 중요시 생각하는 사람인데.. 좋은 사진은 분위기도 맘에 들고, 스텝분들은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울 아가를 너무 예뻐해주셔서 너무너무 좋다며... 성장계약 하고 싶어하더라구요~
그렇게 이백일 사진도 찍고 지난주엔 돌촬영까지 하고 왔습니다.
저.. 오십일, 백일, 200일 사진도 다 예쁘고 맘에 듭니다. 그런데 이번에 돌사진.
찍고 완전~!!! 완전~!!!!! 대만족 하고 왔습니다~~~~~^__________________^
컨셉을 고르는데 이번에 신상컨셉이라며.. 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4가지중에 2가지가 샘플이 없는.....
고민고민 끝에 쌤플없는 2가지와 샤랄라한 레이스~~ㅎㅎ
먼저가족사진.. 사실.. 전........... 아무런 준비없이.. 저희부부는 흰남방에 청바지, 울아가는 흰색티에 청색 멜빵바지와 민트색바지를 가져갔지요..
전혀 다른 악세사리나 모자 없이...ㅎ 감사하게도 작가님이 예쁜 코디 잘해주셨고, 거기에 어울리는 예쁜 머리띠도 빌려주셨어요^^
좋은사진은 2층과 3층을 같이쓰고 있더라구요~ 평수도 넓직하고 작가님들도 여러명 계시더라구요~ 저희는 50일 백일 이백일은 3층에서 찍고,
돌촬영 당일은 2층에서 찍었는데, 다른 촬영팀하고 겹치지 않고 저희가족만 있어서 정말정말 편안한 자세로 가족촬영을 먼저 하고,
울아가 돌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오전 낮잠을 안주무셔서 컨디션이 별로였는데,, 스텝이모님과 작가님께서 열심히 노래도 불러주시고, 비누방울도 불어주시고~
인형으로 인형극(?)도 보여주신 덕에 예쁜사진 잘 찍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사진에서 돌촬영 하실 분들이요~ 금색레깅스컨셉 꼭~!!! 찍으세요~ 너무너무 예뻐요!!!ㅎㅎㅎ 금색레깅스컨셉이 최고 인기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