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개기일식날 날치기통과에 헌법재판소의 술은마셨어도 음주운전은안했다..라는 패러디
거기에 채널번호특혜등 각종 말이많고 탈많았던 종편채널선정이 오늘 경인년마지막날 모두 끝났습니다.
뉴스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예상대로 흔히우리가아는 메이저신문사3곳에 매경.연합이 들어갔네요
정치적인것에대한말도 많지만...축구팬의입장에서 얼마전에 K리그중계가 가능한것인가에 대한 토론이 진행이됬는데요
제가 본바로는 어림도없다..라고 보여집니다.
일단 이번에 선정을보면아시겟지만 태광이라는 그나마 방송계에서 재벌급에 속하는 기업이 탈락을했습니다.
그이유는 부정부패때문인데요
태광이 속하는 방송사가 지금 수원삼성 홈경기중계하는 티브로드입니다.
유선방송업체로는 전국적인 망을가진 거대 기업인데 이기업이 탈락한것은
결국 종편채널이 채널의 다양성보다는 아무래도 양극화가 심해질것이라는 생각이 강합니다.
일단 한국의 방송시장은 현재 과당경쟁이라고할만큼 난립하고 너무많이 있습니다.시장이 크지도 않구요
또한가지는 천문학적인투자와 그에따른 회수의 문제입니다.
종편이라는것이 지상파진출 흔히우리가아는 KBS.MBC.SBS까지는아니더라도
케이블이나 위성TV를통해 사실상 모든 장르를 편성할수있는채널을 가지는것인데
이게 말이 방송국만드는거지 천문학적인돈이 투입이됩니다.
지난번에 한번보니 몇천억원은 기본이고 심지어 조단위까지도 예상을해야한다고하더군요
이것저것 다따져보니까...
거기에 기존 지상파와의 경쟁에 케이블.위성등돠의 경쟁을하려고하는데
공급과 수요입장에서 투자금 회수하려면 결국 시청률이 월등히 앞서야하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번 종편채널선정을보면 대기업이 다빠졌습니다.
돈을 투자하고 현금보유가많은 대기업이 빠지게되면 아무리 특혜(?)를준다고해도 쉽지가않습니다.
무슨 이번에 종편된데가 무슨 돈이 show me the money로 나오는것도아니고...
이렇게되면 내가 만약 저 종편채널 편성국장이라도 당장시청률이 높은방송을 하려고하거나
자극적인 뉴스.막장에가까운 예능프로그램등 노이즈마케팅을해서라도 시청률 높히려고 할듯합니다.
당장 시청률 높은걸 찾아서 그것을 어떻게든이용하려고하겟죠
그런데 냉정히보면 K리그는 그대상이 아니라는게 문제지요
저는 K리그에대한 실력에는 의구심이없지만 시장성규모에서는 사실 매력적인것은 방송업계에서 보지는않는게맞다고봅니다.
K리그는 중계를 일단 꾸준히하고 당장의 시청률에 연연할만큼은 종편이 여유가 있지는않은것으로 보이네요
아마 그랬다간 상부에 쪼인트 까일듯...
종편채널로 다양한 장르를 보지는못할듯합니다.
선정자체도 너무 급하게하고 대기업등의 투자도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았기때문에
정치적인 입김이 너무강하고 뭐랄까 뭔가 보여주기위한 그런 모습이 강한거같습니다.
축구팬분들중에 K리그중계가 이번을계기로 많아질것이라고 생각은 일단 안햇으면좋곗습니다.
벌써부터 방송계도 빈익빈 부익부 양극화가 진행될것이라는 이야기가 파다하더군요
그냥 지역방송과의 연계를위해 노력하는게 더 빠른방법이 아닌가 보여집니다.
첫댓글 저도 선정 명단보고 GG쳤습니다.
명단도 맘에 안드는데, 죄다 리그는 안중에도 없는 회사들만 선정이 되다보니...
언제쯤 맘편히 리그를 시청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적어도 한 방송사는 틈새를 노리는 전략을 취하지 않을까 일말의 기대를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