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16일 (토) 14시, 17시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 주최:뷰티플가든 발레단
오랜만에 찾은 국립극장이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달오름 극장으로 향했다. 딸아이가 좋아하는 발레와 백설공주를 다 만날 생각에 딸아이는 오기전부터 들떠 있다. 1시간도 전에 도착했더니 아직 티켓팅 준비중이시다.
48개월이상 관람 가능하다고 한다. 티켓도 넘 이쁘다. 울딸 좋아하는 핑크색에 백설공주까지 ㅋ
사전 정산하면 1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처음엔 발레스토리에 대해 20분가량 시범과 함께 설명이 있었다. 요 시간이 아이들에겐 기다리기 지루한 시간이었던듯하다. 시범단이 나와서 이번 공연의 안무 및 예술감독을 맡으신 분의 설명에 따라 발레의 동작들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발레동작이 우리의 전통놀이에서도 찾아 볼수 있다는것도 알려주셨다. 바를 잡고 시범을 보여주고 나중에는 바를 치우고 동작들을 보여준다. 여성미를 한껏 느낄수 있는 발레의 우아한 동작들을 보니 참 예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딸아이 자기도 발레가면 저런동작 한다며 다음에 자기가 하는거 보러 오란다. 그리고 자기도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던 백설공주 보통때 보던 뮤지컬이 아닌 발레를 통해 만나는 백설공주 첨엔 왜 말을 안하냐고 하더니 금새 집중해서 백설공주 이야기속으로 빠져듭니다. 발레 동작과 표정으로 아이들에게 메세지를 전해주는 발레단원분들 그리고 언니들의 모습에 완전 빠져든 울딸 1막 백설 공주 궁, 2막 숲 속, 3막 궁, 4막 숲 속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 화면으로 통해 중간중간 백설 공주 이야기를 동화로 보여주고 발레공연으로 표현해 주셨어요. 새엄마 옷이 더 예쁘다는 딸아이 공연후 출연자들과 기념 촬영도 했답니다.
엔딩장면입니다.
새엄마옷 예쁘다더니 사진은 찍기 싫다네요. 무서운가 봐요. ^^ |
출처: 울산바위 원문보기 글쓴이: 울산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