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 中 썬마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MOU 체결
잇츠스킨은 지난 20일 중국 뉴월드그룹과 O2O(Online to Offline) 유통채널 확장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썬마그룹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다가올 ‘메이드인 차이나 바이 코리아’(Made in China by Korea) 시대를 장악하기 위한 중국 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썬마그룹은 중국의 거대 패션기업으로, 캐주얼 의류브랜드 ‘썬마’ 매장 약 3864개와 아동복과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바라바라’ 매장 3477개, 기타 GLABUY, GSON, 마르코폴로 등 약 7500여개의 매장을 중국에서 운영중이다. 직구몰 등 온라인 유통망까지 확보하고 있다. 썬마는 선전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고, 현재 시가총액은 약 290억CNY(한화 약 5조원), 2015년 매출액은 약 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잇츠스킨은 이 같은 의류 및 유통 분야의 선두기업인 썬마그룹의 유통 채널을 통해 잇츠스킨이 ‘Made in China’ 시대를 겨냥해 새롭게 개발한 화장품을 중국 전역에 선보이게 된다. 잇츠스킨과 썬마그룹은 연내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한불화장품의 중국 공장이 완공되는 내년 3월 이후 중국 전역에서 본격적인 현지 유통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는 “썬마그룹은 중국 전역에 유통망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지만, 그 동안 한국의 소비재 기업들과 다양한 합작투자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들을 내고 있는 등 한국기업 과의 공동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다”며 “새롭게 설립한 합작회사를 통해 중국 내 온ㆍ오프라인 유통 판매망을 빠르게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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