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 소금밭의 느낌으로..안개꽃 정원..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유동리
한쪽에는 양귀비꽃 들판과 구근정원들의 저마다 색색을 뽐내고 있을때.. 나는 하얗게~ 메밀밭(?)이라 착각을 하고.. 잠시 후 지인께서 메밀이 아니고 안개꽃이라는..--;;(공부 좀 하자~..)
안개꽃에 대한 이야기 하나.. 어느 날, 제니라는 여자가 바다로 떨어지는 것을 구해준 해군 장교는 제니를 사랑하게 되었고 제니도 장교를 사랑하게 되었는데. 어느 날, 전쟁이 일어나 장교도 전쟁에 참여 해야만 하였고..그 후.. 부짓집 아들은 제니랑 결혼하게 되었다 라며 거짓 소문을 내고.. 장교가 살아 돌아온다. 장교는 죽었던 것이 아니고 적군을 물리치고 조금이라도 빨리 제니를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싸우다가 부상으로 바다로 떨어진것이다. 간신히 목숨만 건진 그는 조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허드렛일을 하며 돈을 모아 조국으로 가는 배삯을 마련하여 돌아온 것이다. 그러자 부잣집 아들은 도망병으로 신고를 하고, 돈으로 용병을 사서는 장교를 없애버리려 하였다. 결국 장교는 붙잡히고 부잣집 아들은 그를 조국으로 보내겠다 하며 바다로 끌고 간다. 하지만 그것은 장교를 죽이려는 속셈이란것을 눈치챈 제니는 장교의 손을 잡고 도망을 치기 시작 하고..그러다 둘은 넘어졌는데.. 그때 갑자기 안개가 자욱해지면서 쫓아오던 용병무리와 부잣집 아들은 갈팡질팡 하다가.. 부잣집 아들은 자신의 손에 들려 있던 칼에 자신이 찔려 죽고.. 용병들은 안개속을 헤치고 나와 바다를 보니 하얀 안개꽃만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을뿐.. 자신들을 고용한 부잣집 아들이 죽자 모두 돌아간다. 그동안 가만히 숨어있던 제니와 장교가 일어나보니.. 잔잔한 꽃들이 그들을 둘러싸고 있었는데..그 꽃이 안개꽃이었다.
안개꽃은 '약속'이라는 꽃말도..또는 죽도록 사랑한다는 의미의 '죽움' 이라는 꽃말도 있다. 적색의 안개꽃말은 기쁨의 순간이라하고 자색의 꽃말은 깨끗한 마음이라 한다. 아마도.. 고백을 할때면 색색의 꽃에 안개꽃을 둘러싼 꽃송이를 선물하는것은...그래서일까??
*작성기준일 : 2007/06/16/ |
출처: 늘 떠날준비만.... 원문보기 글쓴이: soodong-p
첫댓글 의정부 아자씨 닉넴만 나중에 검색해서,,여행 코스 다 찾아다녀야겠어요..
그치 그치 .정말 좋은곳 많이 다니시는거 같아요
저도 진짜 의정부님이 다니신 곳 돌아다닐거에요.^^다 좋다는~
아직은 여행정보가 명하질 않습니다..다른 객들이 덜가는 곳을 다니다 보면 좋은곳이 많이 있지요..^^
첫번째사진 이뻐서 바탕화면으로 했어요 ^^
리싸이즈 해서리..화면으로는 작을텐데요..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원본 보내드릴라니까..건 하루 되세요..^^
의정부님 함 뵙고 쏘주한잔 올리구 싶네여...
블.근.궁.듸 님...제가 드릴 말씀이데요..언제 함 꼭 한잔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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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이면..아마도..많이 질것 같은데요..그 전에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