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이에 이런걸 따지는것도 좀 그런데…저는 빼빼로데이라고 20만원 넘는 맛집이랑 마음샌드 샤넬립스틱 잘포장되어있는 빼빼로와 아더에러 니트를 선물 해줬는데요~ 빼빼로데이때 아무것도 안해오더니 제가 선물로 줘서그런지 어제
여친은 편의점 빼빼로와 맛밤 직장 남자 후배에게 받은 흰양말두개 , 분무기 방향제를 선물로 주더라구요 근데 넘 성의가 없어보여요.. 뭐 포장을 한곳도 아니구요 종이백에 이렇게 준건데 그냥 저는 비싼걸 바라는게 아니구 마음이 이정도 인가 이런느낌이에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첫댓글 저 같으면 정떨어질듯..
흰양말 두개 ㅋㅋㅋㅋ 황당하긴하네요..
그만큼 받으면 비슷하게라도 줘야지 허허
빼빼로데이 안챙겨서 가만있었는데 선물받으니 뭐라도 줘야겠다싶어서 급하게 구한게 아닐까요..?
성향이 다른거일수도 있어요. 걍 빼빼로데이에 과자나 먹고 땡치는 사람도 있고 전부터 준비하는 사람도 있구. 기념일 평소에 안챙기는 사람도 많아서.
남한테 받은걸 다시 재활용?
이건 연인이 아니라 지인한테도 해선 안 될 행동인데 저라면 안 만나겠음
받은걸 주다니 ㅡㅡ
솔직히...."받은 만큼 나한테 주겠지??"이런 생각으로 선물할거면 걍 선물하지마세요... 본인이 좋아서 줘놓고...
절대 아닙니다 생각도 안했구요 차라리 이렇게 받는거 보다 주지말지.. 받고 나서 그냥 이런저런 생각들은거에요..
@차두리직진 흠…. 정말 그럴까요???? 물론 님 마음 이해 못하는거 아니지만, 님의 그 생각은 빼빼로 데이에서 멈출지는 모르겠네요~ 님이 생각하는 기념일에 여친 분이 선물포장을 해서 줘도 지난 번에 내가 이만큼 해줬는데…. 이것 밖에 안해줘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는 상황 같아 보입니다.
차라리 식사나 술 자리 하면서…. 포장도 안되어 있어서 섭섭했다 라고 하면서 여친도 님의 선물 받으면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같이 공유해보는 시간이 좋아 보입니다.
서로 미리 대화를 하면 한쪽이 서운한 일이 없더라구요. 저도 챙기는 편이라 서운할때도 있었는데,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니 상대방은 갑작스러울수도 있어서 미리 챙길지 안챙길지 같은 건 대화해서 결정하는게 맘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작성자님 여자친구 분도 생각 안하다 급하게 준비한거 같구요.. 근데 선물 재활용은 ㅠㅠㅠ
솔직히 기대안한다고 해도 이건 서운할만함..
저는 예전에 크리스마스때 비싼 가방 선물해줬는데 전여친은 저한테 2만원짜리 가방인형 선물해줬었음 물론 전 별 생각 없었고..
그 전여친 현와이프임…
그리구..100일때도 저만해오고 아무것도 안해왔어요 뭐 안할수 있지 하고 넘겼거든요 근데 이번에 기대 절때 안했구요 받고나서 성의없는 선물에 맘이 좀 그렇더라구요
@차두리직진 100일때도 자기가 먼저 100일인데 모할까 했으면서..
@차두리직진 허얼.. 이건 좀 너무하네요.. 기념일도 안챙기네..
이런 하나로 말하시는게 아니라 그동안 쌓인게 터지신 것 같네요……
빼빼로데이는 보통 많이 해봐야 직접 만든 빼빼로 주고받으니까 준비 안했다가 급하게 뭐라도 준비한 느낌이네요
아무리 급하게 준비해도 남이 준 선물 재활용은 말이 안 되죠
차라리 선물 안 한거보다 못한건데
빼빼로데이는 크게 이벤트나 기념일로 생각안하고 뺴빼로만 서로 주고받는경우도있고 아무것도안하는경우들도있어서 그렇지만...다른사람한테 받은거 준 건 좀 그런듯..
충분히 실망하실 수 있는데. 평소에 선물같은걸 어떻게 주고 받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여친이 정성이 부족했을 수도 있지만 갑작스럽게 큰거 받아서 그랬을 수도 있고.. 조금만 더 지켜보시죠. 근데 양말은 좀 그렇긴하네요..
그리구..100일때도 저만해오고 아무것도 안해왔어요 뭐 안할수 있지 하고 넘겼거든요 근데 이번에 기대 절때 안했구요 받고나서 성의없는 선물에 맘이 좀 그렇더라구요 100일때도 저만해오고.. 먼저 여친이 100일때 모하지 물어봤으면서
@차두리직진 100일...서로 선물 이런 거 안 하고 그냥 같이 좋은 곳 가서 밥 먹거나 같이 여행가는 사람들 개많아요.....이런 거 만날 때 얘기 안해보셨어요..? 두 분 사이에 대화가 좀 부족해보이네요
@차두리직진 '모하지'가 선물 주고 받자가 아니라... 그냥 예쁜 곳 가서 밥 먹거나 색다른 데이트하자는 거일 수도 있어요. 서로 뭐하지에 대한 대화가 충분하지 않았나보네요.
대화해보세요. 기념일에 별 관심없거나 선물에 부담갖는 분일수도 있으니.. 근데 솔직히 그게 아니라면 저라면 클마쓰는 특별한 이벤트없이 대충 보낼듯요. 말하는 것보다 본인이 느껴봐야 아는 사람들이 있죠..
빼빼로데이를 그렇게나 챙겨요? 저같으면 부담스러울거 같음요ㅎㅎ성향 문제인데 급하게 준비하신듯요
다들 이성적으로 말하지만 본인일이면 왠만해선 서운할 수도있는 일임. 대가를 바라고 선물을 하는 게 아니어도 서로 사랑하는 사이면 적어도 받았으면 성의를 보여야지. 남자친구가 저렇게 선물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면 당연히 받는것도 좋아한다는 건데 개인적으로 대화 한 번 해보시고 아니면 정리하는 것도 좋아보야요
빼빼로데이를 중요하게 생각 안했다가 님이 하는걸보고 놀래서 챙긴 느낌...
그래도 해준 품목만 보면 서운하실수도
원래 선물 그런거 안챙기는 사람들 있음... 서로 대화를 해야함
2222 잘해주다가 피드백이 약해서 소박해지면 여친이 서운해할 수도 있고. 글쓴이분은 계속 큰거하는데 여친이 피드백이 작으면 서운할 수도 있고. 기분 안나쁜 선에서 대화를 해보는게 좋을듯
333 빼빼로데이 그냥 11월 11일 아닌가여ㅠ 저런거까지 챙기면 전 부담일듯
기념일 챙기는거나 선물받는거 안좋아하는 사람들 있어요 저도 여자친구한테 생일선물도 주지 말라고 해요
굳이 꼭 주고싶다고 하면 진짜 실용적으로 필요한거 간단하게 받고요.
근데 생일도 아니고 빼빼로데이는 저는 교복입는 애들이나 챙기는 기념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여친분도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냥 대화를 해보세요 내가 주기만 해도 괘념치 않은 분이면 모르겠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상대가 저같은 성향이면 기념일마다 선물 고민해야되고 돈 써야되고 쓸데없는 일이라고 느껴서 스트레스 받고
님은 님대로 서운하고 대화 안하면 서로 좋을게 없어보입니다
오 근데 빼빼로데이에 그렇게 주면 여자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면은 있을거 같긴하네요
전 빼빼로데이는 굳이 안챙겨요.. 과거에도 그랬고
근데 댓글보니 사귀신지도 꽤 된거 같고.. 얘기를 하셔야할 것 같네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빼빼로데이를 이렇게나 거하게 챙겨주면 좀 당황 했을만 하네요. 본인은 빼빼로데이 별 생각없이 만났는데 갑자기 과한 선물을 받아서 부랴부랴 준비해서 준 거 같은데.
서로 미리 챙기기로 언질 된 게 아니라면 여친분 상황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근데 경제적으로 부담되는거 아님?, 빼빼로데이에 20마넌은 넘 힘듦;; 대화해보셈
뭔가 두분이서 대화가 되지 않은거 같은데요.
== 기념일을 제대로 챙기자고 말을 미리 했는지? / 아니면 만나서 맛있는거 먹고 즐겁게 놀자. 이정도의 대화로 했는지. 이 부분에서 대화가 서로 다르게 해석하고 이해 한 거 같은데요. 100일 단위나 데이 정도는 굳이 안 챙기는 사람도 많죠.
-> 댓글에 100일 이야기도 하셨는데 백일에 '모할까?'에 대해서는 이야기 할 수 있어도('맛있는거 먹고 놀자!'일 가능성이 큼. '선물을 주고 받자'보다.) 선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으면 기념일은 선물은 주고 받지 않은 사람일 수 도 있음
근데 빼빼로데이를 맛있는거 먹는 정도가 아니라 선물까지 챙기는거 보고 급하게 이것저것 챙긴거 같은데 ... 대화를 충분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