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景福高 34回 同窓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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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열린 마당] 어렸을 적 살던 곳을 돌아 보면서
daumho 추천 0 조회 104 11.04.04 07:2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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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4.04 10:58

    첫댓글 어렸을 적 기억력이 대단하오. 비록 桑田碧海가 되었을지라도 어렵게 살면서 지내던 곳을 거닐어볼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추억이며 ‘즐거운 悲鳴’으로 들리는 것은 죽기 전에는 어렸을 적 지내던 곳을 가볼 수 없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말이오. 두 분의 友情 어린 ‘追憶散策’ 부럽소이다.

  • 11.04.04 18:50

    박춘경씨, 나도 이 세상 뜨기 전에 가 보고 싶은 곳이 있어요. 평안남도대동군시족면ㅇㅇ리...번지. 대성산이 동서로 평원가도를 따라 누워 있는 곳. 남쪽으로 들판을 건너지르면 고방산을 넘어 내가 다니던 고방산국민학교, 또 그 남쪽으로는 대동강 정겨운 물줄기. 그 산, 그 들판에서 나와 함께 개구리 잡고 온갖 것 서리해 먹던 코흘리개들도 지금은 모두 김정일의 졸개가 되어 있을까? 1946년 5월 어느날, 내가 '엄마' 동생들과 함께 헐떡이면서 뛰어 넘던 그 삼팔선 동네도....

  • 11.04.04 18:38

    나, 그동안 추억을 밟듯이 성북동을 여러 차례 드나들었지만 이곳에서의 추억을 글로 남길 생각은 하지 않았었지요. 고명호씨가 올려 놓은 이야기들을 보니 말 그대로 감회가 새로워 지네요.

  • 11.04.05 09:09

    나는 황해도 黃州郡 黑橋面 黑橋里가 고향인데 1947년 평양 仁興里의 電車 종점 부근인 西平壤에 살면서 1949년도쯤 연필을 사기가 어려워 김일성대학 구내매점에 가서 연필을 사서 썼는데 그곳에서 大城山(해발 270m)이 그리 멀지 않아 몇 번 가보았는데 다른 기억은 없고 깨지고 흩어진 옛날 기와들을 본 기억이 납니다. 이동화씨 고향 근처군요. 산에는 3~5세기에 쌓은 총 길이 9,284m의 大城山城과 20개의 성문터, 식량창고 터, 안학궁터, 古墳群 등 고구려 때의 역사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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