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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의 절단면 방향의 우현 쪽에 나타난 이 이해할 수 없는 충돌과 긁힘의 자국은, 사악한 절대권력을 등에 업은 국방부가 막강한 조사권한을 휘두르며 자기들 맘대로 조사단을 구성하고 자기들 맘대로 조사를 실시한 ‘천안함 민관합동조사단’의 ‘거짓으로 도배된 어뢰설’로는 절대 설명이 불가한, ‘거짓말의 블랙홀’처럼 얼굴을 내민, ‘신이 표시한 무언의 증거’와도 같은 진실의 흔적입니다.
지금부터 이 함수 우현의 ‘국방부 어뢰설’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충돌자국이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지를 보겠습니다.
1. 제3의 물체가 충돌했던 그 추정위치와 동일한 부분이다
위 동영상 캡처에서 보이듯이 잠수함으로 추정되는 제3의 물체가 함수의 절단면을 충격하는 그 위치를 추정해 보면 정확히 ‘함수 절단면 우현 쪽’임을 쉽게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충돌의 흔적이 남아 있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 흔적이 바로 맨 위에 올려진 우현의 충돌, 긁힘 자국입니다.
2. 잠수함의 스크루만이 그런 흔적을 남길 수 있다
2-1 천안함 함수 우현이 바닷물에 잠긴 상태
2-2 잠수함의 후진방향에서 본 스크루와 꼬리날개 방향타의 모습
2-3 (위 조건에서) 함수와 잠수함이 만나면….
이 캡처 사진에서 보듯이 잠수함이 후진으로 함수 우현을 충돌하였을 경우에 스크루, 즉 프로펠라가 직접 우현이나 절단면에 닿았다면 스크루는 모두 부러졌을 것이며 잠수함은 좀 더 많이 후진으로 진행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충돌의 동영상은 충돌 후 급격히 멈추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그것은 스크루가 직접 충돌한 것이 아니라 좌우 상하에 펼쳐져 있던 잠수함 꼬리날개, 즉 방향타가 충돌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매우 주의해야 할 것은 현재의 천안함 함수의 절단면이나 절단면의 우측에는 이 꼬리날개가 충돌한 자국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그 증거를 ‘제거, 조작’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흔적이 너무도 컸기에 국방부는 잠수함의 스크루가 남겨놓은 자국은 신경도 쓰지 않을 정도로 매우 또렷하고 명확한 충돌의 흔적을 지운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3. 잠수함 스크루만이 남길 수 있는 흔적들
3-1 잠수함 스크루의 전진과 후진
잠수함의 스크루는 대체로 위와 같은 형태가 많습니다. 천안함 충돌사고와 관련해서 가장 관심이 가는 독일형 잠수함의 스크루를 기준으로 보면 후진일 경우에는 커터처럼 날이 거꾸로 돌게 됩니다.
3-2 충돌의 모형을 그려보면…
천안함의 절단면과 우현의 근처를 후진으로 강력하게 충돌시키는 예상도는 위와 같습니다. 위 그림에서는 충돌의 각도가 180도이지만 실제로는 30도 정도의 각도를 추정하는바, 충돌과 동시에 함수의 좌우 흔들림이 발생하면서 약간 복잡한 형태의 충돌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① 함수 절단면에 잠수함의 꼬리날개(방향타)의 중간 부분이 충돌하고,
② 동시에 잠수함의 날개가 함수 우현에 5-10cm 내외의 두께로 긁으면서 닿고,
③ 30도 정도의 각도로 충돌한 힘에 의해서 좌우로 회전하는 함수 우현이 잠수함 스크루를 급정지시키는 각도 이상으로 회전하여 결국 스크루 회전을 중단시킴.
④ 스크루의 날개가 우현에 깊은 상처를 내며 정지. (스크루의 파손 혹은 구부러짐 발생 가능성)
3-3 실제 스크루의 긁힘의 자국
잠수함이 후진하면서 잠수함의 꼬리날개가 절단면과 우현의 중간 철판을 길이 방향으로 충돌했을 때, 과연 역방향으로 회전하는 잠수함의 스크루는 우현에 어떻게 나타날까? 하는 의문에 하나의 답을 주는 흔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흔적은 단순한 한 가지의 경우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충돌과정에서…
1) 스크루가 급정지했을 때, 그 중의 1개의 스크루가 우현에 닿았고 동시에 우현이 기울면서 우현의 표면을 긁고 지나가고 그 짧은 순간 이후에 급격한 스크루의 변동으로 재차 충격했을 때
2. 스크루의 역방향 가동 중에 함수 우현이 닿고 우현이 기울면서 표면을 긁고 일정 크기 이상으로 기울 때 뒤따라오는 스크루가 강력하게 충격하여 스크루 자국을 냈을 때
위와 같은 내용들의 가능성으로 함미 우현의 현재 위에 표시된 긁힘 현상은 가능한 긁힘의 모양이 나올 수 있습니다.>
A : 이 부분은 스크루가 찾아가서 긁은 자국이라기보다는 함수가 회전하면서 긁힌 부분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함수의 기울기를 따라서 일정하게 따라간 자국은 그것을 증명한다고 보겠습니다.
B : 이 부분은 스크루가 5-10cm 정도 깊숙이 철판에 닿아 있는 상황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네 번에 걸쳐서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같은 긁힘이 발생한 것은 어딘가 지지대가 있다는 것이며 (잠수함 꼬리날개의 충돌과 그 고정된 위치를 역설해줌) 그 지지대의 반경만큼에 해당하는 곡선을 찾아서 회전하며 상처를 낸 것으로 봅니다.
C :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 점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우현을 긁고 있는 물체 혹은 충돌체의 정체를 밝혀주는 명확한 형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으로 추정되는 이야기를 하자면 잠수함의 스크루의 끝 부분의 날카로운 모서리가 강력하게 회전하면서 충돌한 자국으로 볼 수밖에 없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 외에는 달리 설명할 그 어떤 대비물체도 아직 상상해 내지 못했습니다.
위와 같은 천안함 함수 우현에 존재하는 철판을 파고들어간 강력한 충돌의 흔적은 놀랍게도 잠수함의 스크루 (독일제 잠수함류의 스크루)를 닮았습니다. (위 사진의 아래 스크루 사진은 원본을 180도 역으로 되돌린 사진입니다. 실제로는 스크루의 회전방향이 반대입니다. 함수 우현의 자국과 실제 스크루의 충돌 당시와 맞추기 위함입니다. 실제로는 이 스크루회전방향으로 충돌한 것으로 봅니다.)
D : 의문스런 절단
그러나 여기에서 더 놀라운 것은 그 흔적 바로 위의 비슷한 모양으로(스크루 모양으로) 절단된 부분입니다.
D로 표시된 이 부분은 정말 이해가 안 되는 UFO 수준의 난제 중에 하나였습니다.
이 부분은 놀랍게도 안쪽 부분이 저 모양 그대로 성형을 하듯 뚫려 있습니다. 붕어빵을 찍어내듯이 조각칼로 떼어내듯이 떨어져 나온 자국 그대로라는 것입니다. 지금도 이것을 명확히 설명하기에는 그 어떤 근거도 추측의 범주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이 잘라져 나온 철판의 특징은 1. 왼쪽은 붙어 있고 곡선부분의 위아래만 싹둑 잘려 있으며, 2. 밖에서 충돌한 흔적이 전혀 없으며, 3. 그 모양은 명확히 잠수함의 스크루를 닮았다는 것입니다.
함수 위로 올라가 자세히 살펴볼 기회가 있다면 좀 더 많은 것을 증명해 낼 수가 있을 것이지만 지금으로서는 한가지 추리에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절단면 안쪽으로도 잠수함의 스크루가 밀려들어 와 내부에서 바깥쪽으로 충격을 가한 흔적이라는 것입니다.
이 또한 다른 추론이 서지 못한다면 그 추론으로서 해명이 될 때까지는 (천안함 절단 후의) 스크루의 내부 충돌로 규정해도 될 것이라 봅니다.
3-4 난잡하게 파괴된 철판들
어뢰가 폭발했다던 좌현보다도 훨씬 복잡하고 너저분하게 절단된 함수 우현의 파괴된 철판은 이해되기 어려운 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절단면에 잠수함의 스크루가 후진을 하며 한두 번 침입했다고 가정을 한다면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방식의 철판과 배관조각들의 무차별적인 파괴 모습이 새삼 이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3-5 절단면 내부의 밀린 흔적
함수 우현의 안쪽, 즉 절단면의 우측을 보면 잠수함의 스크루가 절단면 내부로 진입했을 가능성을 더 높여주는 흔적이 존재합니다. 위 표시대로 흰색페인트가 벗겨지면서 철판이 밀린 모습을 역력히 발견할 수 있으며 여러 차례 비벼대듯이 지나간 흔적이 나타납니다. 또한, D로 표시된 UFO처럼 해석이 어려운 부분에는 페인트가 전혀 벗겨지지 않았으므로 새로운 숙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페인트가 벗겨지지 않았음에도 충격의 방향에 따라서는 가능하다는 판단이지만 한 번 더 확인해야 할 필요성은 있습니다.
3-6 스크루 정상회전의 자국도 있다?
함수가 바다 위에 떠 있던 시간은 거의 3시간 내외입니다. 그동안에 함수는 비정상적으로 많은 접촉을 잠수함과 가졌습니다. TOD 동영상에는 이것도 어느 정도 잡혀 있지만 잘 잡힌 TOD 동영상은 숨긴 채 공개를 하지 않고 있으며 공개한 TOD 동영상도 제대로의 해상도를 제공하지 않아서 판단하기 어렵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함수가 바다 위를 떠다니던 3시간여의 시간 동안에 잠수함은 함수의 절단면과 우현을 충돌하고, 어찌 된 일인지 함수의 가운데 바닥 아래로 내려가 함수를 떠받치는 형국으로까지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도저히 상상하기 힘든 행태를 보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경이 촬영하고 보유한 ‘해경구조 동영상 원본’에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사진에 표시한 선은 잠수함 스크루가 정상회전을 했을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스크래치를 표시한 것입니다. 보라색으로 표시된 두 개의 굵은 선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많은 고려를 해 보았으나 결론은 잠수함의 후진으로 인한 함수 우현과의 충돌 이후에 생긴 스크루가 정상회전을 하면서 함수와 멀어질 때 발생한 스크래치라는 것입니다.
그 근거로서,
① 함수 주변에 그 어떤 물체로도 우현 표면에 저런 굵직한 스크래치를 낼만한 힘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② 인양 당시에도 쇠사슬 혹은 고리 혹은 받침대 등의 상상 가능한 것들을 조합하여 보았으나 위와 같은 스크래치를 나타내기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③ 만약에 잠수함의 스크루가 함수 우현에 눌려 있고 그 스크루가 (매우) 서서히 회전을 시작한다면 (정상회전수를 못 냄으로써 전진이 어려웠던 잠수함으로 추정됨으로…) 바닷물의 조류에 따라 흐르면서 지속적으로 흔들리던 함수의 영향으로 흔들리면서 스크래치를 낼 수밖에 없습니다.
④ 1번의 스크래치가 끝난 후 2번의 스크래치가 발생하는 전후간격이 좁은 것은 스크래치의 원인이 함수와의 밀착으로 인하여 함수를 일정부분 밀어내는 힘이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1개의 스크루가 스크래치를 남기며 밀다가 그 힘이 사라지면 함수가 다시 제자리로 어느 정도 돌아와서 다시 2번째 스크루가 접촉하는 스크래치를 남기기 때문이라고 판단을 합니다.
⑤ 또한, 1, 2번 생채기 간의 좌우간격은 각각의 스크루의 제작 당시의 고정 간격으로 볼 수도 있으나 함수가 움직임이 있었다는 가정으로 본다면 간격은 맞겠지만 그 간격의 크기는 맞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⑥ 이 스크래치는 앞서 발생한 후진충돌부분의 위를 지나가는 스크래치이므로 후진충돌 이후에 생긴 스크래치로 보는 것은 당연합니다.
결론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함수 우현의 스크래치는 ‘잠수함과의 충돌의 흔적’이라는 주장은 진실에 가까운 현실적인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 이유의 가장 큰 부분은 스크루의 충격 외에 ‘달리 설명할’ 근거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불합리한 ‘다른 설명’은 공교롭게도 국방부가 주장한 ‘어뢰설’입니다.
어뢰가 폭발해서 천안함이 침몰하였다는 해괴한 주장을 하고 국민에게 그 거짓말을 강요하며 협박까지 일삼은 국방부는 반드시 ‘대국민 반역죄’로 처벌해야만 합니다.
국방부가 주장한 천안함 좌현에서 어뢰가 폭발했다는 보고서는 거짓말입니다. 좌현의 어뢰 폭발로는 우현의 충돌의 흔적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지금도 아래의 동영상은 말합니다.
“지금 움직이는 이것이 어뢰냐?”
지수바라기
※ 본 글에는 함께 생각해보고싶은 내용을 참고삼아 인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언론, 학문' 활동의 자유는 헌법 21조와 22조로 보장되고 있으며, '언론, 학문, 토론' 등 공익적 목적에 적합한 공연과 자료활용은 저작권법상으로도 보장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