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언제나 다정한 오학년이반 친구여러분!!
저는 친구여러분께서 잘 알고 계시는 백설이입니다. 오늘은 오학년이반 친구여러분들이 화목하고 다정하게 한 학기를 보내고 학급의 살림살이를 할 여러분들의 심부름꾼인 학급회장을 뽑는 날입니다 제가 이자리에 나온 것은 여러분들보다 더 잘났거나
남다른재주를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무엇보다도 우리반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봉사하며 친구들과 더 친하게 사귈수 있다고 생각하여 당돌하게도 회장푸보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급회장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회장은 반 친구들앞에서 뽐내고 선생님 대신 줄이나 세우며 설치는 사람이 아니라 반 친구들의 참된 일꾼이 되어 친절하게 여러분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첫쨰, 솔선수범하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둘째, 준비물을 실수로 가져오지 못한 친구에게 제가 빌려줄수있도록 노력하는 회장이 되게습니다. 셋째, 점심시간에 일인일역을 도와주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넷째, 개미같은 회장이 되겠습니다. 다섯번째, 부담감없는 회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 다섯가지 만은 여러분들과 선생님 앞에서 굳게 약속합니다. 언제 어디서라도 불러만 주십시오.
이 백설이가 달려 가겠습니다
이 백설이를 믿고 팡팡펑펑 밀어만 주십시오
여러분들의 민주적인 회장이 되겠습니다.
길었지만 끝까지 들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표하며 이만 마칩니다
얘들아!! 한표쏴!!!!(손가락질까지하며)
좀 배끼기는 했지만.. 애들호응이 대단하던데.
글구 회장당선인사말도 더 써드립니다
친구여러분~! 여러가지로 실수투성인 저를 회장으로 뽑아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우리반 친구여러분을 위하여 맡은 일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러친구들도 힘을 합해 밀어주십시오. 있는 힘을 다 바치겠습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