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는 축구 게임 사이트, 즉 팝이나 락이랑은 전혀 무관한 사이트에
린킨파크에 대한 글이 올라왔더군요.
그분이 자신이 린킨파크에 노래에 푹 빠진 분이시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린킨파크에 대해서 하고싶은 말이 있어 거기다 쭉 적었는데
대충 저는 린킨파크의 노래는 분명 중독성도 있고 짜릿한 느낌이 드는 노래긴 하지만
In The End , Faint , Numb 같은 대표곡들을 보면 좀 다 비슷한 느낌이고 비슷한 패턴이고
결국에는 좀 질리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더니
밑에 동감하는 코멘트들이 계속 나오더군요.
그런데 린킨파크 매니아이신분이
"랩음악이 위주인 음악도 많습니다.. 린킨파크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시는듯..
진정한 팬이라면 계속들어도 안 질리죠,, 2002년인가 2003년때 내한때 저 갔었쭁.."
라고 하시는거에요.
거기에 적기엔 사이트와 동떨어진 글이고 말이 많아져 논란이 될것같아 그냥 말았습니다.
사실 저도 한때 린킨파크 In The End 에 완전 빠져서 정말 좋아하게 됐는데 그 노래도 금방 질리고
Faint , Numb도 정말 처음에 좋은데 빠르게 질려버리더군요.
그래서 그 곡이 질려서 계속 그 곡만 듣기도 좀 그런데 마이클 노래 듣다가 가끔 들으면 정말 좋더군요.
린킨파크 팬들도 사실 인정하는게 린킨파크는 좀 우려먹는 느낌이 있는것같아요.
뉴욕님처럼 이런 데에 빠삭하진 않지만 그냥 딱 그런 느낌이에요.
일단 위에서 말한 느낌의 세곡의 느낌이 정말 좋긴 하죠.
딱 들으면 삘이 딱 꽂힌다고 해야할까..그런데 그게 지속이 안되는것같아요. 그리고 곡의 느낌이
거의다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모든 노래가 처음에만 좋고 시간이 갈수록 점점 질려버리는..
정확하진 않지만 제 느낌으로 린킨파크가 차트에서 1위를 못하는 이유가
핫샷은 화려하게 데뷔하지만 한번 들으면 질려버리기 때문에 화려하게 등장해서 좀 허무하게 떨어지는듯..
마이클의 노래처럼 오래오래 듣기가 좀 힘든것같아요.
아직 데뷔한지 오래 안되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린킨파크가 본조비나 메탈리카와 같은 밴드처럼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 비슷한 패턴말고 좀 새로운 장르를 보여줬으면 하네요.
이번에 나오는 새앨범은 새로운 장르 많이 시도했다는데..
P.S:뉴욕님이 제가 쓴 글에 대해서 지적이나 아무 느낌을 좀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첫댓글 저도 마이클처럼 잘 안질리는 노래는 없더라구요. 물론 마이클 노래도 질리긴 해도(제가 뭐든 실증을 잘내서;) 다시 또 듣게 되는게 마이클 음악이고 다시 들을때마다 새롭거든요 정말! 다른 가수 노래는 한번 질리면 좀처럼 다시 안듣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린킨 말고도 그 노래가 그 노래다싶을만큼 비슷한 스탈만 우려먹는 가수들 많죠; 특히 우리나라에; 대체가 새로운 노래로 사람들에게 새로운 느낌으로 감동과 더불어 충격을 주고싶은 생각은 없는지 그저 노래 괜찮네 하는 반응으로만 만족할 가수들..;; 아무튼 린킨 노래들 좋은건 사실ㅋ
그닥 관련없는 얘기 같지만 저스틴이 새로운 시도랍시고 들고온 음악도 프린스 사운드에 마이클 컨셉; 예전 아티스트들이 너무 이루어 놓은게 많아서일까요? 요즘같아선 새로움이나 획기적인것등은 찾아볼 수가 없네요 그러고 보면 새로운것으로 넘쳐났던 80년대나 그 이전 시대를 살던 사람들은 정말 재밌게 살았을것 같네요 부럽당
저도 80년대를 살아보고 싶어요 그 당시 사람들은 얼마나 새로운 것들에 휩싸여 살았나 생각하니 그때를 지나온 이들이 너무 부러워지더군요 지금도 저는 90년대가 그리운데...80년대는 오죽하겠습니까 :)
전 Breaking The Habit, faint 젤 괜찮드라구요ㅋㅋ numb는 쪼금 질리는 그런 감이 있음. 린킨이랑 쪼금은,,비슷하게 들리는 the라스무스도 좋아요~(- _-) 암튼 린킨 사실 대부분 비슷한 느낌의 음악,, 질리는 경향은 있음 인정~
어차피 팬 입장에선 자신이 좋은 스타의 노래가 더 좋게 들리기 마련이죠. 굳이 그걸 갖고 왈가왈부 하며 기분 상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제가 그걸 말하고자 하는게아니라 린킨파크를 좋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린팍 노래들은 너무 일찍 질린다는걸 말하는거죠. 그건 몇명의 골수팬도 인정하는사실이에요
마이클 잭슨의 음악은 초등학교 때 부터 들어 왔지만 아직까지도 질리지 않는...ㅎㅎ
마이클 노래 한 2~3일 뜸하게 듣다가 다시 들어보면....참 반갑기도 하고 좋기도 한 것이....들을 때 가장 흥겨워 진달까...이것 역시 제가 팬이라서 그렇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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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라이브 너무 너무 못해요 ㅠㅠ 텍사스 라이브는 디뷔디로도 냈던데 한번 덧 입힌 티가 너무 나고 ㅠㅠ 그렇게까지 해서 꼭 라이브 실황 디뷔디를 내야만 했는지도 의심스럽고 완전히 충격 그 자체 @_@
그게 린킨파크 문제이기도하죠. 라이브 실력이 그래도 처음보다는 많이 늘었는데 솔직히 조금..ㅡㅡ;
린킨파크는 딱들으면 너무 좋아 이건데 자꾸 듣기엔 거북한 느낌이던데. 저도 한동안 린킨파크 버닝하다가 이젠 가끔도 생각나지 않지만. 어쩌다 라디오에서 듣게 되면 들어줄만은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