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PIC에서 한번도 해 보지 않은 양궁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10시경부터 시작인데 천천히 나갑니다.
아이들용의 활은 숫자가 3개밖에 없는 관계로 초등생이하의 아동들은 쫌 기다리는 시간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잠깐의 강습 후 화살을 바로 5발씩 나누어 줍니다. 요때 주의 하실 점은 전체가 다 5발씩 발사 후에
한꺼번에 같이 화살을 뽑으러 갑니다. 먼저 쏘신분들 화살 뽑으러 라인 나가시다가 화살 맞을수도 있으니
주의 하세용~~~
강습 후 제법 자세가 나오는 아이들!


한 30분정도 하더니 금새 더워져서 물놀이 가자고 하는 녀석들...
오전은 대충 때울라고 미니골프 치자고 하니 강하게 거부하는 녀석들...우짜던지 아빠 끌구 들어가서
매트에 누워있으라고하고 뒤집고 뒤집고 해서...
물 먹일라고 하는 두녀석들 때문에 장난삼아 물 먹어준게 제법 많이 먹었다는...ㅠㅠ
점심은 갤리를 또 가볼라고 아이들에게 작업을 했더니 역시나 강하게 거부...
무조건 뷔페를 먹어야 한다나......
식사 후 다시 아이들을 물에 넣어 놓고 잠시 해변가에서 사진을 찍어 봅니다.(후기 남길라면 열심히
찍어야 하는 관계로~~~)
요런 사진도 찍어보구요.

아마도 없는쪽의 해변가도 찍어봅니다.

그리고, 신혼여행객이 많이 묵는 타시윙도 한번 찍어보구요.

타시윙 앞쪽에 위치한 비치 발리볼장도 찍어봅니다.

그리고, 타시윙 옆쪽에 위치한 굴렁쇠 던지기 놀이하는곳고 미니축구장, 암벽등반장등등~~~


요러다가 아이들과 거의 온천물 수준인 유수풀 한 2바퀴 돌다보니 저녁먹을 시간이 되었네요.
일단은 김여사님과 아이들과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벙개 장소로 고고~~~
원래는 회원들만의 만남을 가질라고 했는데 찌뉘님의 요청으로 가족동반 벙개로 급변경되었습니다.
아래의 벙개 사진은 여행통 정모&번개에도 동일하게 올라가있습니다.
회원들끼리의 만남을 가지려고 했는데...
꼭 참석 하시겠다는 지니아빠님과, 털보님, 잔소리꾼님!!!
회원들만의 자리를 더욱 빛내주신 세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임직전인 18시경 찌부장님의 갑자스런 문자로 가족동반 벙개로 바뀌면서
털보님이 고생을 좀 하셨습니다. 차도 갑작스레 바뀐 인원으로 인해 작은차에서 큰차로 바꿔서
이동을 했구요.
7시 40분경 약속장소에 도착 후 인연님이 안 오셔서 많은 걱정을 하기도 했구요.
숙소에 전화 드리니 부모님께서 7시 10분경에 나가셨다는데 8시가 되도록 도착을 안하셔서 많이 걱정했었어요.
8시 5분경 잔소리꾼님과 동반 입장하신 인연님~
한시름 덜었습니다. 사실 쫌만 더 연락이 안되었으면 털보님과 같이 나가 볼라고 했다는...
그리고 한잔 마시고 있는데 들어오신 지니아빠님!!!(한국에서 동생분이 들어 오셨는데도 찌부장님 얼굴 보고 싶다고 한걸음에 달려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지니아빠님 사진이 있는데...찌부장님이 루돌프로 옆에 같이 계셔서 올릴수가 없네요...
이해해 주세용!!!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준 라임들!!!

털보님이 제조해주신 사이판에서만 먹을수 있는 라임우롱주~~~
이것도 우롱차가 까만색캔에 든거라야 제 맛이 난다고 하셨어요.
지난번엔 갈색캔에 든 우롱차를 넣어서 먹었거던요...

여기에 마지막은 라임을 넣어 줘야죠~~~
라임은 찌부장님께서 넣어 주셨습니다. 찌부장님의 협박에 굴복한 야니... 루돌프 사진 공개하기만 해봐라고 하시는 찌부장님...
그래서 살짝 흑백톤으로 바꿨다는... 여러분들의 호응이 많으면 더 므흣한 사진도 올릴 수 있다는...

이어서 인연이라면님이 털보님께 선물을 전달 했구요.
아이들에게는 50그람짜리 토블론을 선물해 주셨습니다.(찌부장님 왈 '여행통님은 400그람짜린데 이게 뭐냐고 하셨다는 설이...)

이 다음부터는 지난번에 들었던 찌부장님의 여행통 발전을 위한 250가지 방안에
대하야 약 30여분 담소 후
다음날의 마나가하섬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들~~~
물론 이야기 중간 중간에 통장님이 털보님께 계속 전화를 하셨다는...
하두 전화를 하시니까 털보님이 성질이 나신듯...
(나에게도 사진찍을 시간과 안주먹을 시간을 달라며...
카메라를 던지실듯...근데 그 카메라 인연님의 캐논 50D 같아 보이는데요~~~)

푸짐한 안주로 맛나게 정말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안그래도 사이판주 술술 넘어가는데 참치와 칭구들은 정말 술을 마시러 온건지 식도락을 즐기러 온건지 모를 정도로 맛있었다는~~~
담에 사이판 가시면 아래에 보이는 안주 삼총사는 꼭 시켜서 드셔보시길...
(참 새우볶음밥도 대박이라는)
요사진은 먹다보니 인증샷을 안 찍었더라는...



마지막 단체 사진 후(인연님 아무리 불러도 고개를 안 돌려 주신다는...)

2시간정도 지나자 아이들이 몸살을 하네요...
달리 놀것도 없고 문열린 상점도 멀리 있고 해서 많이 아쉽긴 했지만
약 9시 40분경 자리를 정리한거 같습니다.
한번 더 이자리에 참석하시여 자리를 빛내주신
지니아빠님, 털보님, 잔소리꾼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참! 전화로 참석하신 여행통장님께도 감사의 맴을 전합니당~~~
첫댓글 전에 봤던 사이판 번개 사진인데도 다시보니 다 먹고 싶어요....^^ 아무래도 저 음식들때문에 다시 가야 할 것 같네요....^^
저두 음식들이 자꾸 부른다는...
거의 파워블로거 수준으로 후기를 올려 주셨네요...^^
사이판에서 번개하는 모습을 보니
언젠가는 사이판 정모도 해보고 싶어지네요....
그 언젠가는이 언제가 될까요?
다시생각해도 넘 아쉽게 끝난 벙개에요;;
3총사 꼭 먹어볼게요! 그땐 회를 배우고 꼭 가야겠다는 ㅋ
ㅎㅎ 정말 재밌는 번개였겠어요...^^
참치는 뺴고..ㅋㅋㅋ 이종사만 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