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레벨 퀘스트, 이제는 솔로윙으로 가능하다!
그 동안 다크엘프 클래스를 제외한 50레벨 퀘스트는 함께 수행할 군주, 또는 퀘스트 참여 여건이 되는 유저들로 구성하여 진행해야했지만, 앞으로 50레벨 퀘스트는 각 클래스별 단독 진행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50레벨 퀘스트는 기본적으로 전반부와 후반부로 분류되어 나뉘게 된다. 전반부는 각 클래스 별로 다르게 진행되고, 후반부는 공통된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변경될 50레벨 퀘스트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 이미지 출저 :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
퀘스트 전반부 : 클래스별 진행
▶배경 스토리
상아탑 3층의 디가르뎅 공작은 마족의 힘이 점점 강해지는 것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는 지금까지 마족 중 가장 강한 마족은 발록으로 알고 있었으나, 그 뒤에 무언가 숨어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각지의 조사원에게 조사를 시킵니다. 이에 디가르뎅 공작은 여러분이 최근 이름을 날리고 있는 영웅이라는 것을 알고, 조사 및 문제의 해결을 요청합니다!
퀘스트의 전반부는 각 클래스별로 디가르뎅 공작으로부터 받은 부탁을 수행하면 퀘스트 하반부로 진행이 가능하며, 후반부는 공통되게 재생의 성소에서 마족의 제단을 부수는 타임 어택 형태의 미션으로 진행된다.
▶ 군주 클래스 (디가르뎅의 부탁 -> 전출명령서 획득 -> 마족신전 잠입)
군주 클래스는 오만의 탑 20층대의 몬스터에게서 전출명령서 획득 후 디가르뎅과의 대화로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 기사 클래스 (디가르뎅의 부탁 -> 단테스의 칙서 획득 -> 정령의 속삭임 획득 -> 마족신전 침투)
지하 침공로나 라스타바드 정문의 몬스터에게서 단테스의 칙서를 획득하고, 정령의 무덤에서 정령의 속삭임 10개를 획득 후 퀘스트의 진행이 가능하다.
▶ 요정 클래스 (디가르뎅의 부탁 -> 고대 다크엘프의 비법서 -> 밀봉된 첩보서 -> 마족신전 침투)
개미굴의 거대 개미류에게서 고대 다크엘프의 비법서를 획득한 뒤, 마족신전에서 디가르뎅의 여첩보원을 찾아 대공동 저항군 지역까지 호위하고 밀봉된 첩보서를 획득한 후 디가르뎅과의 대화로 퀘스트를 진행한다.
▶ 마법사 (디가르뎅의 부탁 -> 디가르뎅의 첩보원 -> 첨보 보고 문서 획득 -> 마족신전 침투)
마족 신전에서 몬스터에게 캔슬레이션을 걸어 디가르뎅의 첩보원을 찾아낸다. 그 후 마족신전의 몬스터에게서 첨보 보고 문서를 디가르뎅에게 가져다 주는 것으로 진행한다.
퀘스트 후반부 : 재생의 제단을 파괴하라! (공통 진행)
(순서 : 성소2층 열쇠 획득 -> 성소 3층 열쇠 획득 -> 마의 뿔피리 획득 -> 제사장 기뇰 공략)
퀘스트의 후반부는 전반부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 하고, 4개의 클래스가 한 대모여 플레이하는 공통 진행으로 이루어진다. 군주/기사/요정/마법사 모두 재생의 성소로 잠입하여, 재생의 제단을 파괴하여야 퀘스트가 종료됨과 동시에 50레벨 퀘스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마무리 과정을 거치게 된다.
재생의 성소는 타임어택 형태의 미션으로 각 클래스별 퀘스트 진행 지역이 다르게 설정되었다. 각 지역에는 한번에 1명의 용사(클래스별)만 입장 가능하며, 입장한 플레이어는 제한 시간(20분) 내에 퀘스트를 완료해야 한다.
우선 재생의 성소로 입장하여, 재생의 성소 지하 1층에서 몬스터를 잡아 성소 2층 열쇠를 획득한 후, 재생의 성소 지하 2층에서 보스인 고결한 의지의 투사를 잡아 성소 3층 열쇠를 획득해야 한다. (단, 고결한 의지 투사를 공략할 때에는 45레벨 퀘스트에서 얻은 무기로만 공격할 수 있다.)
재생의 성소 지하 2층에서는 기뇰의 감시자가 등장하는데, 이를 잡을 경우 HP 물약 효과가 있는 "감시자의 눈"을 획득할 수 있다. 다음으로 재생의 성소 지하 3층에서 몬스터를 잡아 마의 뿔피리를 얻을 수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가지고 NPC와 대화하면 소멸의 의지를 획득할 수 있다.
퀘스트 진행 컨셉에 따라 재생의 제단은 죽은 것을 재생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죽어야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소멸의 의지를 더블 클릭해 사용하면 캐릭터를 사망 상태로 만들어야한다. 이 후 그리고 제단이 있는 방에서 캐릭터는 되살아나게 되도록 설정되었다.
제단이 있는 방에서 부활이 되었으면, 마의 뿔피리를 사용해 보스인 “제사장 기뇰”을 소환한 후, 45레벨 퀘스트에서 얻은 천상의 무기로만 기뇰을 공략해야 한다. 이 후 기뇰을 공략하면 파괴의 비약을 획득할 수 있게되는데 파괴의 비약을 사용해 재생의 제단을 파괴하면 된다. 이 후, 디가르뎅에게 돌아가면 클래스별 퀘스트 보상 아이템을 수령 받을 수 있다.
※ 50레벨 퀘스트 아이템은 기존과 동일하다.
(기사 : 데스 블레이드 / 마법사 : 마나 수정구 / 요정 : 화염의 활, 검(택1) / 군주 : 황금지휘봉)
50레벨 퀘스트가 등장한 지 수년이 흐른 지금, 수십만의 유저들이 염원했던 50퀘스트 리뉴얼이 임박하고 있다.
고 레벨의 상징, 50레벨 퀘스트는 등장 초기부터 각 클래스의 보상 아이템의 옵션이 뛰어나 캐릭터 육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아이템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현재도 유용히 사용되고 있다.
이런 장점을 이익 추구로 전환하여 특정 유저들이 50레벨 퀘스트 진행 방해 및 관련 아이템 독점 판매 등이 이루어져왔고, 수 백만 아데나를 호가하는 판매금액 때문에 유저들은 50레벨 퀘스트를 포기하거나, 비싼 값을 치루고 퀘스트를 클리어 해야만 했다. 현재도, 본 서버 및 테스트 서버 등에 50레벨 퀘스트 아이템을 독식하여 판매하는 유저들의 존재는 50레벨 퀘스트를 진행하려는 유저들에게 큰 불편을 안겨다 주고 있다.
10년이 흐른 지금 유저들은 리니지는 고 레벨화가 되었다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버림받은 자들의 땅 업데이트로 캐릭터 육성이 수월해진 만큼 신규 유저나 기존의 리니지를 다시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환영받을 만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 동안 독점 판매, 퀘스트 진행 방해 등으로 리니지에 정이 깊은 유저 누구라면 한번쯤 떠올릴 수 있는 50레벨 퀘스트에 대한 논란..
비록 유저들의 외침은 수 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 이행이 되지만, 이번 업데이트는 유저들의 뜻을 저 버리지 않은 '리니지'로 거듭나는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 나은 리니지를 위한 유저들의 바램이 이번 50레벨 퀘스트 리뉴얼과 같은 희소식으로 전달되길 바라며.. 50레벨 퀘스트 관련 세부 소식은 테스트 서버 업데이트 후 공략을 통해 후속기사로 알리도록 하겠다.
리니지 플레이포럼 - PF헤라(hera@playfor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