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의 마지막 코스
생선구이 맛있게 먹고 자갈치 시장 한바퀴
바닥이 물기 많고 생선냄새도 나고 오래 머무르기 힘든 상황
이 할머니도 한성질 하신다
정면얼굴 찍는것도 아닌데 우리가 찍는걸 알고는
너거 또 뭐 찍노 하면서 버럭 고함 치는 바람에 겁나서 혼비백산 .
생선구이 먹은 제일횟집의 생선 굽는 아저씨
사진 찍으면서,
아저씨~~ 이 사진 올라가면 인터넷 스타 되실거라 했더니
연일 싱글벙글 하시면서 생선 뒤집는 제스츄어까지 해주신다.ㅋ
예전에 많이 먹었던 붕어빵
요즘은 붕어빵은 잘없고 황금잉어빵으로 바뀌었는데
그나마도 잘 안보이는것 같다
겨울에는 뜨끈 뜨끈한게 먹을만한데....
말린 생선을 꼬쟁이에 꿰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보기가 좋다
옥수수는 모락모락 김과 함께 맛있는 냄새를 풍기고
부산 자갈치의 밤도 으스럼해지고
우리는 부산역으로 향한다
하루 코스라 시간이 얼마 없어 일정을 더 빠듯하게 움직이는 탓에
몸이 힘들어 출사 이틀 후까지 몸살이 났지만
정말 올만에 가본 고향 부산은 많이 발전했지만 여전하고 반가왔다.
첫댓글 흑백의 붕어빵, 좋은데요.
옛날 기분이 드네요. 아!!! 먹고 싶습니다.
요즘은 붕어빵 구경하기 힘든거 같아요
맛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