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5년 8월 22일23일
산행코스 : 백두대간 한계령-진부령
산행거리 : 약 45km
산행멤버 : 14차대간팀
산행방식 : 무박
백두대간의 마지막 구간 한계령에서 진부령까지
부푼 가슴을 안고 북대구에서 버스를 탔다.
일주지부장님,능선총무님,자유로운세상님 그리고 추산대장,이정균,두건,서억,청봉,마녀수기,수행중,대성행,순수짱 오늘 산행을 하기 위해 함께 떠났다.
한계령에 도착 간단하게 가방에 물건을 챙겨 출발한다. 첫 출발대인 계단을 쳐다보며 이번 구간의 무사 산행을 기원하여 첫발을 내딛어본다.
시원한 바람과 하늘의 별빛만이 반겨주는 설악의 새벽 공기는 오늘 산행의 날씨를 말해주는것 같다.
어둠을 헤치고 오른 첫번째 끝청 바위에서 걸어온 마루금을 바라보며 설악의 절경을 느껴본다. 우뚝 솟은 바위의 위엄 서서히 움직이는 운무의 아름다움 ~~
중청봉을 향하는 동안 이번 구간의 들뜬 마음을 서로 이야기 하며 오르자 저 멀리 보이는 설악의 풍경, 젖은 몸을 시원하게 맞아주는 하늬바람, 잠시 간식을 먹으면서 후미조를 기다렸다.
중청산장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설악을 도전하기 위해 모였다.
운무가 살짝 걸친 대청봉에 올라 갔다. 해가 뜬 대청봉은 어느새 운무는 사라지고 맑은 날씨덕에 사진도 많이 찍고, 앞으로 가야할 마루금을 보며 감상에 젖어본다.
희운각산장에서 물보충도 하고, 아침 식사를 마친다. 공룡능선을 넘어 가야할 길은 잘 다듬어져 신선봉을 지나고 ,기암절벽이 웅장한 노인봉,나한봉을 지나 마등령에도착 떡과 과일을 먹고 발길을 옮긴다. 마등봉에도착 인증샷을 하고 앞으로 갈 너덜지대에 첫발을 내 딛는다.
자연의 선물이요. 어디서 누가 가져다 놓았는지 알수 없는 돌돌돌~~~
오르고 내리고 를 하다보니 황철봉을 지나 멋진 바위에서 지나온 마루금을 본다.
어디서 보아도 말로 표현이 안될 정도의 설악의 아름다움~~너덜지대의 고통 그 고통속에서 아픔을 잊게해주는 운무의 움직임 미시령에 도착 추산대장님이 준비한 저녁 식사를 한다. 다들 맛있게 드시는 걸 보니 배가 많이 고팠는것 같다. 잠시 휴식후 어둠을 뒤로 하고 상봉에 오른다. 오르막이다보니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맡겨본다. 화암재를 지나고 신선봉을 발 는다 . 돌무더기를 돌아 보이지도 않는 하지만 ,그 곳이 병풍바위인건 확실한 마산봉의 정상석이 생겼다. 일주일 전만해도 나무 정상석이 나 뒹굴 더니 돌 로된 정상석 그 누군가 세운것 같다.마산봉에서 후미조를 기다리며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운다.
빈 리조트 건물을 지나 아스팔트에 도착하니 마중나온 분들이 계셨다. 잠시 인사를 나누고 산길을 걷고 임도를 걷고 진부령에 도착하니 일주지부장님, 능선님,방장님,솔별님,자유로운세상님,오스칼님 샴페인을 터트리며 환영해 주셨다. 축하해 주기 위해 먼 거리를 한달음에 참석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이 이쁜 오스칼님의 아름다운 장미꽃도 안아름 안겨 주셨다. . 감회가 새롭다. 이보다 일주일전 미리 이 곳을 밤이 아닌 낮에 산행을 한 나로서는 이번 산행기에 밝은 날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려 본다. 차로 이동 속초 식당에서 축하주도 먹고, 식사도 하고, 오스칼님이 정성스레 준비한 떡과 케잌을 먹는다. 마음 한 구석이 시원 섭섭한 이번 백두대간길 앞으로 더 많은 산에서 만나기를 바라며~~ 그동안 함께 해 준 팀원들께 감사하며,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밝을때가면 멋진풍경을 볼 수 있는구간이군요~~^^
전 설악은 마등령위로는 밤에만 지나쳐서 낮에 지난분들이 많이 부럽더군요. 백두대간의 먼길 졸업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아! 드디어 완주 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산맥을 위하여 도전해 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대성행님과 항상 짝꿍으로 산행하시는 모습이 너무보기좋았던것 같습니다..언제가 저도 짱님 수준의 등력이 되었을때 대성행님 같은 산우가 있었음좋겠습니다~~대간종주 축하드리구요.두분항상 건강하십시요.
먼곳까지 와 주어서 정말 고마웠어요. 마음 먹고 온다는게 싶지는 않은데 차까정 몰고 고마웠어요~^^
멀리서 달리고 달려 마지막 봉우리 마산봉에
오를때의 모습이 아름답게 그려집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이 늘 고맙구요
대간 졸업 축하드립니다..
그날은 어두워서 정상석은 들어오지도 않고 옆에서 쪽잠 잔다고 앉아있다가 추워서 혼났답니다. ㅎㅎ
한편으로는 시원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겠군요.
대간졸업 축하드립니다.
좋아진 체력 잘 관리하셔서 멋진 산행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솨합니다. 그래서 남해로 달려볼깡 생각중임당~^^
순수짱님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길고긴 대간 마무리 하심에 축하드리구요
마지막엔 함께 할려 했는데 시간이 여이치않아
함께 못하여 제가 좀 아쉬웠슴니다.
고생 하셨구요.
축하드림니다.
고맙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걷고 있을터인데 무사히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고 싶었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마음만 갑니다. 치악산에서 뵈어요.^^
그동안 어려웠던일 즐거웠던일들
많은 추억을 남기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네요.
대간졸업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여름도 가고 선선하니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모임때 뵙겠습니다.
지리여서 진부령까지 많은 추억과 땀방울을 뒤로하고 이제 새로운길에 다가서심을 축하드립니다 졸업은 또다른시작이기에 합산할기회를 기다립니다 수고하셨읍니다
그날 함께 해 줘서 고맙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걷고 있을터인데 무사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마지막장면은 감동입니다.
산행기를보며 험산준령 함께하며 고락같이한 전사들의 동지애에 진한 감동이 다가옵니다.
멋진 여정이였던 만큼 대원들의 아쉬운표정도 역력하게 남아있네요.
14차팀의 대간졸업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생많이하셨읍니다.
팀원들과의 아쉬운 산행이다보니 더 즐거웠던 산행이였답니다. 감사합니다.^^
머나먼 대간길 무탈하게 졸업하신거 축하드려요
앞으로 산정에서 함께 할 나날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산행 이어가시기를 기원합니다 ^&^
가끔 산행하다보면 야생화님 시그널을 보는데 누구신지 마니 궁금합니다. 회갑산행때 뵙겠네요.
대간 마지막 진부령에서 얼굴 봐서 좋았구요
시간되시면 낙동 .낙남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두분 꼭 오시구요 14차 졸업 축하드립니다.
먼길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살방살방 댕기면서 몸을 풀어줄까 합니다.
백두대간 남한 구간 졸업 축하드립니다.
그간 온갖 추억을 뒤로하고 벅찬 무한 감동이 남는 자리 뿌듯하시지요.
유난히 팀원간 분위기가 아름다웠던 14차팀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추억이 넘 많아 한자리에 모여 회포 풀날이 있겠죠. ㅎ
함께할수 있는 동료들이 있어서
더 행복한 길이었지요~
대간졸업 축하드립니다 ^^
축하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회갑때 뵈어요^^
마등봉, 황철봉쪽에 단속 없었나요?
곧 가려는데... 궁금합니다.
없었답니다. 하지만 저희는 만약을 위해 단속을피한다고 신경을 쓰고 갔답니다.조심히 다녀오세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졸업을 축하 드리며,
축하 모임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날씨도 시원하니 산행하기 좋은 날씨죠. 산행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