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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봉선화 필 때 ♣ 운슬/ 이 정 희 어영부영 가을이 깊어가니 산 어귀 도랑이나 개울가 언저리에 어김없이 물봉선화 무리지어 피었네 여릿한 진분홍 꽃이 눈길을 사로잡네 새벽이슬 머금은 다소곳한 물봉선화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꽃말도 청순하고 깔끔해 너무 가냘퍼 차마 손댈 수가 없구나 골바람조차 선들선들 조석으로 사뭇 추색이 감돌고 하루가 다르게 오색 단풍 물결치면 여울지는 홍엽들을 온새미로 껴안으리 내 생에 겨울이 불어 닥치기 전에... |
첫댓글 새벽공기가 제법 쌀쌀합니다.
반바지가 긴바지로 바뀌었습니다.
물봉선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피는 좋은 시절
집콕으로 아까운 세월 보내고.....
코로나 땜에 마스크에 갇힌 세월
올해는 그렇게 가버리니
내년엔 또 어떻게 지내나 걱정이 태산입니다
이 가을도 어영부영 오롯이 지내지도 못하고
억울한 세월만 갑니다
올레길 여기저기 다니던 날들이 무척 생각납니다
이꽂이 물봉선화라구요 ?
저는 이꽂이 물봉선하라고처음 들어보는듲 함니다
진분홍색의 꽂모양이 어찌보면 애뚲하고 여지보면
애처럼게 느껴지는 꽂으로 저는 생각이 드내요 ^^^
서정시 즐감하며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늘 건강 유
지하며 행복 하세요 ~~~~~^^^
네 요맘때 피는 야생화 물봉선화 입니다
어릴때 손톱에 빨갛게 물들이던 봉숭아는
아닙니다 .아무튼 열심히 읽어주시니
시를 쓰는 재미도 있고요
코로나놈 근처도 못오게 건강히 지내고 있어요 맑은샘물님도 만수무강 하셔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