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에 대한 나의 선입관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친화적으로 어떻게 어떻게 하는것이다."라고
막연하게 생각을 했었는데 마달피 수련원에서 하는 재림농민교육에 다녀온 후로 유기농에 대한 생각이 정리가 된 것 같다. 옛날 고조선 시대로부터 우리 선조들이 해왔던 농법으로부터 자연을 닮은 사람들 대표가 이야기한 유황제제와 오일 제제, 그리고 독초를 이용한 방제를 잘 활용한다면 수익을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작년에도 고추와 배추를 재배하면서 해충으로부터 피해를 입어 농약을 안치고는 농사를 할 수 없겠다는 마음이었는데
친환경유기농업 강좌를 듣고 보니 한 번 따라해봐야겠다는 모험심(?), 혹은 "밑져야 본전이다"하는 낙천적인 생각이 나를 감싸고 있다.
어제 농업기술센터에 토양 조사를 의뢰 하였다. 10일 정도 걸린다고 한다. 며칠전 배양해 놓았던 미생물액을 희석시켜
밭에 뿌려야겠다. 그리고 올해는 잘 따라하고 갖다가 쓰는 일을 잘 해보려한다.
김 전대통령이 한 말이 생각난다. 머리는 빌릴 수 있어도 건강은 빌릴 수 없다. 아이디어는 빌려왔으니 꾸준함과 노력으로 올해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수확이 있기를 기대한다. 자연을 닮은 사람들 조대표님, 그리고 재림농민회 최영진 회장님! 좋은 정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첫댓글 저도 관심있어서 조그만 텃밭부터 시작해보려합니다.
경험담 자주 보고 싶네요. 홧팅!!!!!
농업기술 센타 에서 토양 조사도 해주는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성공을 빕니다... 친환경 유기농재배 화이팅...
같은 처지의 초보농군으로서 성공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