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주 데레사님의 글입니다
찬미예수님!
이금향 요안나님과 함께 봉사하고 왔습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성모님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병원 게시판과 유리창에 수녀님, 의사, 약사, 간호사, 일반 봉사자들 그리고 환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이들이 바로 성빈센트 병원의 구성원들입니다.
진료를 마치고 돌아가는 환자들에게 쌀과 빵, 아기용 이불, 핫팩, 장난감 등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한 여자 환자는 무료 진료를 해주는 병원 측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뜨개질한 열쇠고리를 갖고와서 수녀님께 드렸습니다.
이금향 요안나님이 환자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약조제 봉사를 하는 약사님이 헌옷을 한 보따리 갖고 오셔서 직접 옷들을 정리하셨습니다
오늘도 많은 환자들이 다녀갔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많이 사람들이 왔습니다.
수녀님들은 오늘 오전에 평택에 있는 송서성당에 가셔서 미리 신청 받은 분들께 독감 예방접종을 해주고 오셨답니다. 수녀님들의 적극적인 사랑실천에 몸과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으십시오. 사랑은 완전하게 묶어 주는 끈입니다."(콜로 3,14-15)
첫댓글 날씨도 많이 추운데 데레사 자매님, 요안나 홍보부장님 두 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맘은 성령의 끈으로 묶어주시는 사랑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