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조 시인이 제 시를 쓰셨네요;;;;
해달/김남조
해달은 날마다 오십 번 이상 먹이사냥을 해야 살아갈 수 있다 이 포식의 숙명은 천벌에 버금가리
해달의 새끼들도 빠르게 자라 배고파 배고파를 외쳐대는데 곤경의 한계에서 해달은 마침내 자립하기 좋은 곳에 새끼들을 버려두고 몸을 숨긴다 훗날 다른 연분을 만나 위의 비극을 되풀이하기도 한다
사람은 어떤가 날마다 오십 번 이상 그리움을 삼키며 살거나 오십 번 이상 욕망에 시달리거나 억울하거나 고통스럽거나 오십 번 이상 죽고 싶거나 맹렬히 더 여러 번 살고 싶거나 외롭거나……
맙소사 사람은 이 전부를 날마다 혼자 먹어치우고도 배가 고파 한밤중에 잠을 깨곤 한다
?《시인세계》2010년 가을호 ====================================================
남문시장...
끼니때보다 약간 늦은 시간...
남문시장의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시간 맞추어 ^^
가격표시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삼겹살, 목살의 그램수가 120g이라고 하네요
참고 하시구요 우^^헷~
이걸 보니 문득 또 옛날 생각이 납니다.
티비에서 콩나물 비빔밥을 너무 맛나게 해드시기에
저도 콩나물 500원어치 사서 삶아서 무쳐도 보고 크큭~
콩나물 비린내가 ㅋㅋ
그때 뚜껑덮고 삶아야 하는거 알았네요.
씨^____________^익~
뻔데기에 대한 거부감은 없습니다.
혐오음식을 싫어 한다고...못먹는다고 하면서도
이거는 잘먹는답니다.
아마도 어릴적 초등학교시절 우유 안먹고 남겨뒀다고
뻔데기 파는 아저씨랑 물물교환해가며 먹었던 그거때문인가 봐요 ㅎㅎ
고추 하나만 먹어도 하루 비타민량을 넘게 섭취 할수 있다지만;;;
매운거에선 흠-_-칫 하는게
게다가 이건 좀 짭쪼름하기에 고기랑 같이 먹어야 한다는 ㅎㅎ
오우...어머니 사랑합니다.
집에서 감자가 남아서 이거 해먹을려고 껍질 까고
썰어봤는데
세월아 네월아~ -_-;;
목살과 삼겹살
몇인분인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추측컨데 합쳐서 3-4인분일듯 합니다.
크게 좋아 보이지는 않은듯 합니다.
그래도 잘 구우면
츄벨흡 ^^;;
대창과 곱창...
곱창은 파시는게 아니고 이날 특별히 준비 하셨다네요.
^^배시시~
와 이걸 생으로 먹을수 있는거라면...
정말 맛있어 보이는 비쥬얼이다 싶네요.
그치만 궈야 합니다 ㅎㅎㅎ
룬누랄라~
^^
곱창인데 한번 삶은거랍니다.
나중에 구웠을때 보시면 아시겠지만
안에 곱이 없는;;;
이게 김치전인지...야채전인지;;;
야채에 김치국물로 반죽을 하신듯 하네요
김치~
국내산...
금치...
엄청나게 리필했네요.
깔깔깔~ ^^
참고 하시구요~
방^^긋~
대창,곱창 찍어먹는 장입니다.
헤엣
한상 차려지구요.
가스불이라 아쉬움이 좀 남는듯 합니다
이겨라~ 이겨라~ 우리팀 이겨라~
쿨-_-럭~
익어라~ 익어라~ 삼겹살 익어라~
픕~
프프픕~
헤엣~
역시 고기는 어떻게 굽냐에 의해서도
차이가 쪼끔 나는듯 하네요 ㅎㅎ
배고픈데 따질 여가 없습니다.
머 그런말도 있잖아요;;;
고기는 씹어야 제맛...
음 이럴때 쓰는말이 아닌가요?
깔깔-_-후다닥~
재래기~
고기 먹기 좋게 나와서 리필 많이들 하시네요.
대창입니다.
꼭 막창같은 생김새지만
조금 더 부드럽다고 해야 하나요.
얼추 익어 갑니다.
우리팀이 익어갑니다.
^^배시시~
이정도에서 한입
ㄲ ㅑㅎ ㅑㅎ ㅑ
김치 국내산인데다가 직접 담그신것 같습니다.
생강과 마늘향 살짝 나면서 맛 좋습니다.
최고라 할순 없지만. 이정도면 감사하지요.
자 사진한방~
금~~~~치~~~~
씨^___________^익~
요렇게 찍어 드시면
괜찮은
곱창은 굽다 보면 곱이 다 빠지는게 아니고
애초에 곱이 없었던거 같은 느낌입니다.
뭐 제가 구운게 아니기에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무조건 금치에만 먹습니다.
재래기 필요 없습니다 ㅎㅎ
불고기 ^^
고기는 익혀져 나오기에 야채와 당면만 익히면 된다지요
찡^^긋~
고기는 역시 밥과 함께
더군다나 불고기는 더더욱 ^^
얼추 쎈불로 익히고
모자란 밥배를 ^^
대창이 이집의 메인이라면...
요 불고기가 2인자 정도 될듯 합니다.
역시 금치와~
ㄲ ㅑㅎ ㅑㅎ ㅑ
된장
무난합니다.
뚝배기에 나오지 않아서 ㅜㅜ;
두둥~
배는 부른데 또 숟가락이 가네요. 긋챰
잘먹었습니다.
글쎄요.
대창만큼은 무난하게 드실만한 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룬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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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해달 원문보기 글쓴이: 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