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처녀의 비유는 악한 마귀가 공중권세를 잡고 지배하는 세상속에서 어느 정도의 영적인 신부 단장을 해야만 신랑되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게 되는지 영적으로 가르쳐 주시는 말씀입니다.
특히 열 처녀는 모두가 다 등에 기름을 채워 등불을 밝힐 만큼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왔지만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이것 가지고는 안되겠지라는 심정으로 등 외에 기름병을 준비한 슬기 있는 다섯 처녀들만 주님을 만났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주시는 영적 교훈은 아무리 성령으로 충만한 신앙생활을 한다고 할지라도 이 정도면 되었다고 스스로가 만족하는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결국 미련한 다섯 처녀들처럼 신랑되신 주님을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시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왜 우리는 충만위에 충만을 더 하는 능력의 삶을 살아가야만 할까요?
그 이유는 오직 한가지 악한 마귀 세력 때문입니다.
악한 마귀는 어떤 존재일까요?
이 세상에 그 어떤 존재일지라도 0.00001%의 틈만 있으면 처절하게 무너뜨릴 수 있는 존재입니다.
악한 마귀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지음 받은 최초의 인간 아담을 하와의 배후에 교묘하게 숨어서 무방비 상태에서 선악과를 먹게 함으로 인류 모두를 저주 가운데 메이게 만듭니다.
악한 마귀는 하나님을 대면한 율법의 수여자 모세를 끝없는 원망과 불순종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배후에서 숨어서 혈기로 완전히 무너뜨립니다.(민 20:10-12)
악한 마귀는 이스라엘 왕중의 왕이요, 모든 기도 응답의 대명사요, 전쟁에 만전 만승을 이루는 다윗을 숭리에 도취되어 무감각한 가운데 있을 때 정욕이라는 배후에 숨어서 처절하게 무너뜨렸습니다.
악한 마귀는 하늘에서 불을 내림으로 참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냈던 엘리야를 승리에 도취되어 무방비 상태에 있을 때 이세벨의 배후에 숨어서 오늘 네 생명도 이와 같이 찾으리라는 말 한 마디로 완전히 무너뜨립니다.
치명상을 입은 엘리야는 두려움으로 사로 잡혀 광야 로뎀나무 아래로 숨어 들어가 이제 족하오니 차라리 죽여 달라고 간청을 합니다.
이처럼 성령으로 충만해도 충만위에 충만을 더하는 능력의 삶을 온전히 살아가지 못하게 되면 결국 악한 마귀세력에 의해 처절한 패배를 당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반드시 슬기 있는 다섯 처녀들처럼 등외에 기름병을 준비함으로 신랑되신 예수님을 기쁘게 맞이하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이 정도면 되었다' 는 자기 만족속에 등 외에 기름병을 준비하지 않는 자는 절대 주님을 만나지 못한다.(마25:01-13) 이상구목사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