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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대교구 역촌동 성당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Sarang
2012년 8월 30일 연중 제21주간 목요일 성무일도
초대송
+ 주여, 제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 제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주님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니,어서 와 경배 드리세.
시편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오늘”이라는 말이 들리는 한 여러분은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 (히브 3 , 1 3 )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 송가를 부르며 주님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니,어서 와 경배 드리세.
독서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I. 독서기도를 밤이나 새벽에 드리는 경우 :
어둔밤 온누리에 드리워지고 만물의 고운색깔 덮어버릴때 의로운 판관이신 주님대전에 가득한 신뢰로써 비옵나이다
지난날 우리허물 지워주시고 때묻은 우리마음 씻어주시며 주님의 인자하신 은총주시어 범죄의 잦은기회 막아주소서
죄악의 가책으로 괴로운마음 연약한 내탓으로 고민하오니 어두움 남김없이 몰아내시고 구세주 당신만을 찾게하소서
주께서 검은구름 걷어주시고 마음속 깊은상처 낫게하시면 영원한 복된광명 바라뵈오며 마음속 참된기쁨 누리오리다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II. 독서기도를 낮에 드리는 경우 :
예수여 당신종들 어여삐보사 우리의 간절한청 들어주소서 세상의 죄악들이 우리에게서 믿음을 앗아가지 말게하소서
죄스런 생각일랑 막아주시고 아무도 질투하지 말게하소서 당한욕 서러워도 보복안하고 선으로 악을이겨 승리하리다
분노와 속임수와 온갖교만을 우리의 마음에서 멀리하시고 모든악 뿌리되는 탐욕일랑은 저멀리 몰아내고 없애주소서
우리는 거짓없는 참사랑으로 평화의 약속들을 지켜나가며 항구한 믿음으로 힘을얻어서 흠없는 정결덕행 보존하리다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하느님의 말씀은, 당신께 피신하는 자에게는, 방패가 되시나이다.
시편 17(18),31-51 감사의 기도 하느님께서 우리 편이 되셨으니 누가 감히 우리와 맞설 수 있겠습니까?(로마 8,31). IV
31 하느님의 도는 오롯하시고 + 그 말씀은 도가니를 거치신 말씀 * 당신께 피신하는 자에게는 방패가 되시나이다.
32 주님 아니시면 어느 신이 있사오리까 * 우리 주님 아니시면 어느 바위 있사오리까.
33 하느님은 힘으로 나를 동여 주시고 * 내 길을 고르게 닦아주시며,
34 암사슴의 다리마냥 날래게 해주시고 * 높으나 높은 곳에 나를 세우셨나이다.
35 싸움을 위하여 내 손을 길들이시고 * 청동 활을 당기라 팔을 익혀 주셨나이다.
후렴1하느님의 말씀은, 당신께 피신하는 자에게는, 방패가 되시나이다.
후렴2하느님은 이 몸을 오른팔로 받아 주셨나이다.
시편 17(18),31-51 감사의 기도 하느님께서 우리 편이 되셨으니 누가 감히 우리와 맞설 수 있겠습니까?(로마 8,31). V
36 구원의 방패를 내게 주시고 + 이 몸을 오른팔로 떠받치시며 * 돌보아 주심으로 나를 크게 만드셨나이다.
37 이 발길 닿는 길을 훤히 넓혀 주셨으니 * 내 발목이 조금도 아니 흔들렸나이다.
38 원수들을 뒤쫓아 나는 붙들었으며 * 모두 쳐 없애고야 돌아왔나이다.
39 다시는 못 일어나게 쳐부쉈을 제 * 그들은 내 발 아래 쓰러졌나이다.
40 주님은 또 나에게 싸울 힘을 매주시어 * 나와 맞서는 자를 굴복시켜 주시고,
41 원수의 무리를 도망치게 하셨으며 * 나를 미워하는 자들을 멸하셨나이다.
42 그들은 살려 달라 부르짖어도 * 아무도 구해 줄 이 없었사오며,
주님 향하여 울부짖어도 * 당신은 들어주지 않으셨나이다.
43 바람결에 티끌처럼 나는 그들을 헤치고 * 마당의 진흙처럼 짓바쉈나이다.
44 주께서 나를 백성의 싸움질에서 건져내시고 * 뭇 나라의 머리로 세우셨으니,
45 내 모르던 백성이 나를 섬기고 + 내 말을 듣자마자 복종했으며 * 딴 나라 사람들이 내게 아양 부렸고,
46 딴 나라 사람들이 겁에 질려 몸을 떨면서 * 그들의 성에서 나왔나이다.
후렴2하느님은 이 몸을 오른팔로 받아 주셨나이다.
후렴3주께 만세 만세, 날 구하신 하느님을 높이높이 찬양하라.
시편 17(18),31-51 감사의 기도 하느님께서 우리 편이 되셨으니 누가 감히 우리와 맞설 수 있겠습니까?(로마 8,31). V I
47 주께 만세 만세 내 바위를 찬양하라 * 날 구하신 하느님을 높이높이 찬양하라.
48 하느님이 나의 원수 갚게 하시고 * 백성들을 나에게 굴복시켜 주셨으니,
49 원수들 손에서 나를 구하셨나이다 + 맞서는 자들 그 위에 나를 높여 주시고 * 포악한 자에게서 나를 건지셨나이다.
50 이에 나는 주님을 뭇 백성 앞에서 찬미하고 * 고를 타며 당신 이름을 기리오리다.
51 당신은 임금에게 큰 승리를 주시고 + 기름 부음 받은 자 다윗에게와 * 영원할 그 후예에게 자비를 내리셨나이다.
후렴3주께 만세 만세, 날 구하신 하느님을 높이높이 찬양하라.
○ 주여, 내 눈을 열어 주소서. ◎ 당신 법의 묘함을 나는 보리이다.
제1독서
예언자 예레미야서에 의한 독서
3,1-5. 19-4,4
회개에로의 초대
주께서 나에게 이런 말씀을 내리셨다. 3,1 남편에게 소박맞은 아내가 다른 사나이를 찾아갔으면, 본남편이 그 여자를 다시 아내로 맞을 수 없는 법이다. 그랬다가는 이 땅이 부정을 탄다. 그런데 너는 수많은 정부와 놀아나고서 나에게 돌아오겠다니, 될 법이나 하느냐? 이는 내 말이니 잘 들어라. 2 벗겨진 산 위를 쳐다보아라. 네가 놀아나느라고 몸을 더럽히지 않은 곳이 어디 있느냐? 사막에 숨어 있는 아랍인들처럼 너는 한길 가에 앉아 정부들을 기다렸다. 네가 음란을 피우며 사악하게 구는 바람에 3 이 땅은 부정을 타서 소나기가 멎고, 봄비도 내리지 않게 되었다. 이마가 뻔뻔스런 창녀처럼, 너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4 지금도 나를 아비라고 부르기도 하고 젊은 날의 애인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5 ‘아무렴, 끝없이 화를 내시지는 않을 거야, 언제까지나 진노하시지는 않을 거야.’ 이런 말을 하면서 못하는 짓이 없었다. 19 나는 너를 아들로 삼아 기름진 땅을 주고 싶었다. 뭇 민족 가운데서도 너에게 가장 아름다운 유산을 주고 싶었다. 나를 아비라 부르며 행여 나를 떠나지 않기를 바랐다. 20 그런데 애인을 배신하는 여인처럼 너 이스라엘 가문은 나를 배신하였다. 똑똑히 들어라.’” 21 이 언덕 저 언덕에서 소리가 들려 온다. 이스라엘 백성이 저희 주 하느님을 잊고 탈선하였다가 울며 애원하는 소리다. 22 “배반한 자식들아, 돌아오너라. 너희의 마음을 바로잡아 나를 배반하지 않게 하여 주리라.” “우리가 지금 주님께 돌아옵니다. 우리 하느님은 주님뿐이십니다. 23 언덕 위의 산당들은 모두가 헛된 것이었습니다. 이산 저산에서 수선을 떨어 보았지만 모두 헛된 일이었습니다. 우리 주 하느님밖에 이스라엘을 건져 주실 분은 없사옵니다. 24 그런데 조상들이 애써 얻은 것을 일찍부터 우리는 바알에게 바쳤습니다. 소 떼와 양 떼와 아들딸까지 바쳤습니다.” “우리가 선조 때부터 이날까지 주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고 우리 주 하느님께 죄를 지었구나. 25 이제 다 같이 부끄러운 몸, 엎드리자. 창피한 줄 알아 얼굴을 가리자.” 4,1 “이스라엘아, 돌아오고 싶거든, 어서 나에게 돌아오너라. 내가 똑똑히 일러둔다. 서슴지 말고 그 망측한 우상을 내 앞에서 치워 버려라. 2 그리하면 너희는 나를 두고 맹세할 수 있고, 내가 맹세한 것은 진실하여 남을 억울하게 하는 일이 없으리라. 그리하여 뭇 민족이 너의 덕을 입고 너를 찬양하게 되리라. 3 이제 나 주님이 유다 국민, 예루살렘 시민에게 말한다. 엉겅퀴 속에 씨를 뿌리지 말고 땅을 새로 갈아엎고 심어라. 4 유다 국민들아, 예루살렘 시민들아, 할례를 받아 나에게 몸을 바쳐라. 마음에 수술을 받아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의 사악한 행실을 보고 화를 내어 불처럼 너희를 태우리니, 그 불을 꺼줄 사람이 없으리라.”
응송 예레 14,7; 시편 129(130),3
◎ 우리의 죄 때문에 벌을 받아야 한다면, 주여, 당신의 이름으로 벌하소서. * 우리는 주님을 배반하고 또 배반하여 죄를 얻었나이다. ○ 주께서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주여,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 우리는.
제2독서
성 골롬바노 아빠스의 ‘지침서’에서
(Instr. 13, De Christo fonte vitae, 2-3: Opera, Dublin 1957, 118-120)
주여, 당신은 하느님이시고 우리에게 모든 것이 되십니다
형제들이여, 살아 계신 물만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과 빛의 샘이신 생명 자체께서 불러 주시는 그 소명을 좇아가도록 합시다. 그 샘에서 지혜와 생명과 영원한 빛이 흘러 나옵니다. 생명의 조성자는 생명의 근원이시고 빛의 창조주이시며 빛의 근원 자체이십니다. 그러므로 보이는 것을 멸시하고 세상을 초월하며, 슬기롭고 이성 있는 물고기처럼 하늘 가장 높은 데에서 빛과 생명의 샘, 살아 계신 물의 근원을 찾읍시다. “거기서 샘물처럼 솟아올라 영원히 살게 하는 물”을 마실 것입니다.
자비하신 하느님이여, 성실하신 주여, 당신께서 나를 이 샘에로 불러 주시어 내가 당신을 목말라 하는 이들과 함께 살아 있는 샘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수를 마실 수 있고 그것의 더할 바 없는 단맛으로 흥겨워하면서 항상 당신께 매달려 다음과 같이 말했으면 합니다. “살아 있는 물의 근원은 얼마나 달콤한지요. 샘물처럼 솟아올라 영원히 살게 하는 그 물은 결코 다 떨어지는 일이 없나이다.”
주여, 우리가 갈망해야 하는 이 샘, 곧 우리가 늘 마실 수 있어도 늘 목말라 해야 하는 이 샘은 바로 당신이십니다. 주 그리스도여, 우리에게 항상 이 물을 주시어 우리 안에 샘물처럼 솟아올라 영원히 살게 하는 물이 되게 하소서. 주여, 제가 청하는 이 은혜는 참으로 큽니다. 이것을 누가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영광의 왕이신 당신은 큰 은혜를 주실 줄 알고 또 큰 것을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당신보다 더 위대한 것은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당신 자신을 주시고 우리를 위해 희생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여, 비오니, 우리가 당신 외에 다른 그 어느 것도 찾지 않도록 우리가 사랑하는 당신이 누구이신지를 알게 해주소서. 주여, 당신은 우리에게 모든 것이 되십니다. 당신은 우리의 생명, 우리의 빛, 우리의 구원, 우리의 양식, 우리의 음료, 우리의 하느님이십니다. 우리 예수여, 비오니, 우리 마음에 당신 영의 숨을 불어넣어 주시고 당신의 사랑으로 우리 영혼을 꿰뚫으시어 우리가 진실로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게 해주소서. “내 영혼이 사랑하는 분이 누구이신지를 알게 해주소서. 나는 당신의 사랑으로 상처를 입었나이다.”
주여, 비오니, 그 상처를 내 안에 새겨 주소서. 사랑으로 상처 입은 영혼은 참으로 행복합니다. 그는 샘물을 찾아서 물을 마십니다. 목말라 하면서 늘 마시는 그 영혼은 마시면서 언제나 목말라 하고 또 욕구하면서 언제나 만족을 느낍니다. 그 영혼은 상처를 입음으로 회복되고 사랑함으로써 늘 찾는 것입니다. 하느님이시고 주님이시며 자비로운 의사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여, 내 영혼의 심부를 치료해 주는 이 상처를 입게 해주소서. 당신은 성부와 성령과 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하느님이십니다. 아멘.
응송 요한 4,14-15
◎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고, *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샘물처럼 솟아 올라 영원히 살게 하리라. ○ 주여, 다시는 목마르지 않도록 그 물을 저에게 주소서. ◎ 내가.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모든 신자들을 한마음과 한뜻이 되게 하시는 천주여, 당신의 백성으로 하여금, 당신이 명하신 바를 사랑하고 당신이 언약하신 바를 갈망하며, 현세의 변천 속에서도 참 기쁨이 있는 곳에 우리 마음을 두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아침기도
찬미가 불타는 아침햇빛 솟아오르면 뉘우쳐 부끄리며 회개하나니 스스로 밝은빛을 바라보면서 또다시 범죄할자 어디있으랴
오래도 우리마음 눈이어두워 바른길 그른길도 구별못하고 탈선의 어리석음 저질렀지만 이제는 우리두눈 밝아졌도다
빛으로 마음평화 얻기위하여 순결한 우리자신 되기위하여 간교한 거짓일랑 말하지말고 부정한 생각일랑 아예피하세
우리혀 거짓일랑 말하지않고 손과눈 위험하게 죄지을세라 몸과맘 깨끗하게 보존하도록 온종일 대낮같이 밝아있으라
드높은 하늘나라 자리하시고 샅샅이 살피시는 우리하느님 날마다 새벽부터 저녁때까지 우리의 온갖행동 굽어보시네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1 거문고야,기타야,잠을 깨어라. 새벽을 흔들어서 나는 깨우리라.
시편 56(57) 괴로울 때드리는 아침 기도
이 시편은 그리스도의 수난을 말해 준다. (성 아우구스티노)
2 주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불쌍히 여기소서 * 내 영혼이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당신 날개의 그늘에 나는 숨나이다 * 재앙이 지나갈 그때까지.
3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 * 나를 위하시는 하느님께 부르짖으오니, 4 하늘에서 보내시어 나를 살려 주소서 + 나를 들볶는 자에게 망신을 주소서 * 당신 사랑 당신 진리를 내게 보내 주소서.
5 나는 사자들 가운데 * 사람을 잡아먹는 그들 가운데 누워 있사오니, 그들의 이빨은 창들과 화살들 * 그들의 혀는 서슬진 칼이니이다.
6 높직이 하늘 위에 주님 나타나소서 * 온 땅에 빛나소서 당신의 영광. 7 그들이 내 걸음마다 그물을 쳐놓아 * 내 마음 꺾이게 만드옵고, 함정을 내 앞에다 파놓았으니 * 그들이나 빠져 들게 하여 주소서.
8 든든한 내 마음 하느님 내 마음은 든든하오니 * 나는 노래하리이다 고에 맞추어 읊으리이다. 9 내 영혼아 잠 깨어라 + 거문고야 기타야 잠을 깨어라 * 새벽을 흔들어서 나는 깨우리라.
10 주님 나는 당신을 뭇 백성 가운데서 찬양하리이다 * 뭇 나라 가운데서 당신께 노래하리이다. 11 하늘 닿도록 당신 사랑 크옵시기에 * 구름에까지 당신 진리 마치시기에, 12 높직이 하늘 위에 주님 나타나소서 * 온 땅에 빛나소서 당신의 영광.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거문고야,기타야,잠을깨어라. 새벽을 흔들어서 나는 깨우리라.
후렴 2 “내 백성을 좋은 것으로 먹여 배부르게 하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도다.
찬 가 예레 31,10-14 해방된 백성의 기쁨
이 말은 가야파가 자기 생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 해의 대사제로서 예언한 셈이다.곧 예수님께서 민족을 위하여 돌아가시리라는 것과, 이민족만이 아니라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하나로 모으시기 위하여 돌아가시리라는 것이다. (요한11 , 51 . 52 )
10 뭇 민족들아 이 주님의 말을 들으라 * 멀리 바다를 끼고 사는 사람들에게 이 말을 전하라. “이스라엘을 흩으신 이가 다시 모아들이시어 * 목동이 양 떼를 지키듯 보살피신다”고.
11 그렇다 이 주님이 야곱을 해방시켰노라 * 이스라엘보다 센 손아귀에서 그들을 구해 냈노라. 12 이제 그들은 시온 언덕에 와서 환성을 올리며 * 이 주님이 주는 선물을 받으러 밀려들리라. 밀 곡식 햇포도주 올리브 기름에다 * 양 새끼와 송아지까지 받으리라. 마음 또한 물 댄 동산 같아 * 다시는 시들지 아니하리라.
13 그렇게 되면 처녀는 기뻐하며 춤추고 * 젊은이와 노인이 함께 즐거워 하리라. 나는 그들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고 * 근심에 찼던 마음을 위로하여 즐겁게 하리라. 14 사제들을 잘먹여 기름기가 돌게 하고 * 내 백성은 좋은 것을 먹여 배부르게 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내 백성을 좋은 것으로 먹여 배부르게 하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도다.
후렴 3 크시고 크시어라 주님이여,지극한 찬미가 어울리도다. 우리들의 하느님 도성 안에서. +
시편 47 (48) 구원에 대한 백성들의 감사
이어서 그 천사는 성령께 사로잡힌 나를 크고 높은 산 위로 데리고 가서는, 하늘로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보여주었습니다.(묵시21,10 )
2 크시고 크시어라 주님이여 + 지극한 찬미가 어울리도다 * 우리들의 하느님 도성 안에서. 3 +거룩한 그 산 빼어난 언덕은 온 세상의 기쁨 * 시온산은 북녘 끝 대왕의 도성이니, 4 그 보루 안에는 하느님이 계시어 * 스스로 성채이심을 밝혀 주셨도다.
5 보라 왕들이 모여 와 함께 들이 쳤으나 + 6 그들은 보자마자 겁에 질리어 * 허둥지둥 도망쳐 가버렸도다. 7 몸을 푸는 여인인 양 * 괴로움이 무서움이 그들을 거기서 휩쓸있고, 8 마치 동녘 바람이 다르싯의 배들을 * 들부수는 때와도 같았도다.
9 우리가 들은 그대로 우리가 보았노라 * 만군의 주님의 그 도성에서, 우리의 하느님의 도성에서 보았나니 * 하느님이 영원토록 이를 굳히셨도다. 10 당신의 성전에서 하느님이여 * 당신의 자비를 다시 생각나이다. 11 당신의 이름처럼 하느님이여 + 당신의 찬송이 땅 끝까지 미치고 * 당신의 오른손은 정의가 가득하시오니, 12 그 심판하심을 시온산이 반기고 * 유다의 딸들이 기꺼하게 하소서.
13 너희는 시온을 돌며 두루 살펴보아라 * 거기의 탑과 탑을 헤아려 보라. 11 그 성벽 익히 보고 그 보루 눈익혔다가 * 미래의 세대에게 일러주어라. 15 “하느님은 이렇듯 위대하시다 + 영원토록 항상 계신 우리 하느님 * 당신께서 우리를 몸소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크시고 크시어라 주님이여,지극한 찬미가 어울리도다. 우리들의 하느님 도성 안에서.
성 경소구 이사 66,1-2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다. 너희가 나에게 무슨 집을 지어 바치겠다는 말이냐 ? 내가 머물러 쉴 곳을 어디에다 마련하겠다는 말이냐 ? 모두 내가 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다 나의 것이 아니냐 ? " 주께서 말씀하신다. “그러나 내가 굽어보는 사람은 억눌려 그 마음이 찢어지고 나의 말을 송구스럽게 받는 사람이다"
응 송
◎ 마음속으로부터 부르짖으오니,* 주님,들어주소서. ○ 당신의 계명을 지키리이다. ◎ 주님. ○ 영광이. ◎ 예마음속으로부터.
즈가리야의 노래,후렴 주께서는 우리를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거룩하게 주님을 섬기게 하셨도다.
즈가리야의 노래 루가1,68-79 (802)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님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예부터 말씀하신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즈가리야의 노래,후렴 주께서는 우리를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거룩하게 주님을 섬기게 하셨도다.
청원기도 + 오늘의 밝은 날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그리스도께 감사 드리며 기도합시다.
-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당신 자신을 제물로 바치신 주님,오늘의 우리 계획과 시작하는 모든 일을 받아 들이소서. ◎ 주님,우리를 축복하시고 거룩하게 하소서
- 새날의 빛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신 주님,우리 마음의 등불이 되어 주소서. ◎ 주님,우리를 축복하시고 거룩하게 하소서
- 오늘 우리를 모든 이에게 너그러워지게 하시어,주님을 본받을 수 있게 하소서. ◎ 주님,우리를 축복하시고 거룩하게 하소서
- 주님,아침에 당신의 자비를 들려 주시고,주님의 기쁨이 우리의 힘이 되게 하소서. ◎ 주님,우리를 축복하시고 거룩하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시기를 청하면서 기도합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저녁 아침 한낮에도 엄위하신 당신 대전에 간구하오니,우리 마음에서 죄의 어두움을 없애 주시고 그리스도의 참 빛에 이르게 하소서. 성자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천주로서 세세에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 주님은 저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012년 8월 30일 연중 제21주간 목요일 성무일도
저녁기도
† 하느님 저를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저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능하신 하느님이 물을내시고 같은물 두갈래로 가르셨으니 한갈래 땅에모아 바다이루고 한갈래 들어높여 구름내셨네
물에는 고기떼가 헤엄을치고 새들은 하늘높이 날게하시어 하나의 근원에서 생겨난동물 제자리 채우도록 섭리하셨네
비천한 당신종들 어여삐보사 죄악의 깊은구렁 빠지지않고 죽음의 모진고통 겪지않도록 귀하신 당신피로 씻어주셨네
저지른 자기죄에 억눌리거나 실없는 교만으로 들뜨지말며 마음에 상처받아 실망하거나 자신의 오만으로 망하지마세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 1 주님,당신께 부르짖었삽더니,이 몸을 낫우어 주시었나이다. 영원히 당신을 찬미하오리다.
시편 29 (30) 죽음을 벗어난 이의 감사
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럽게 부활하신 다음 성부께 감사를 드리신다(카시오도루스) .
2 주께서 나를 구하셨으니 + 원수들이 나를 웃지 못하게 하셨으니 * 내 당신을 높이 기리려 하나이다. 3 내 주 하느님 당신께 부르짖었삽더니 * 이 몸을 낫우어 주시었나이다. 4 주님 내 영혼을 명부에서 건져 주시고 * 구렁으로 들지 않게 되살려 주셨나이다.
5 주님을 찬양하라 너희 그 성도들아 * 거룩하신 그 이름에 감사 드려라. 6 그 노여우심은 잠시뿐이나 * 그 어지심은 한평생 가나니, 울음이 저녁에 깃들어도 * 새벽이면 즐거움이 있나니.
7 나는 편안할 때 말하였노라 * “절대로 흔들림이 없으리라”고. 8 주님 은혜로이 억센 산 위에 날 세우셨어도 * 그 얼굴 감추시자 나는 어리둥절했나이다.
9 주님 당신께 부르짖으며 * 내 주님 자비를 애원하오니, 10 구렁으로 이 몸이 들어간다면 * 내 피인들 무슨 소용이 있으오리까. 티끌이 당신을 기리오리까 * 당신의 진실하심 전할 리 있으리까.
11 주님 들어주시고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 이 몸을 돕는 분이 주님 되시옵소서. 12 이 내 슬픈 울음을 춤으로 바꾸시고 * 내 자루 옷 풀으시어 기쁨으로 띠 띠어 주시기는, 13 내 영혼 당신을 노래하여 잠잠치 말라 하심이니 * 내 주 하느님이여 영원히 당신을 찬미하오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당신께 부르짖었삽더니,이 몸을 낫우어 주시 었나이다. 영원히 당신을 찬미하오리다.
후렴 2 주께서 탓을 아니 돌리시는 이는 복되도다.
시편 31 (32) 죄 사함을 받은 이의 행복
그래서 다윗도 하느님께서 실천과는 상관 없이 의로움을 인정해 주신 사람에 관한 행복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로마4 , 6 )
1 복되다 그 죄 사하여지고 * 그 허물 씻어진 이여, 2 주께서 탓을 아니 돌리시고 * 마음에 거짓이 없는 사람이여 복되도다.
3 말 않은 채 있을 제는 끊임 없는 한숨 속에 * 내 뼈들이 녹아 났사오니, 4 밤낮으로 당신 손길이 나를 짓누르고 계시옵기 * 내 힘은 여름날 한더위마냥 다 빠졌더이다.
5 내가 당신께 죄를 고백하고 잘못을 아니 감추며 + “주님께 내 죄악을 아뢰나이다” 하였을 제 * 내 죄의 잘못을 용서해 주셨기에, 6 경건한 모든 이가 그 아쉬운 때에 * 당신께 비오리다. 큰물이 들어 닥칠지라도 * 그에게는 미치지 못하리이다.
7 당신은 내 피난처 곤경에서 나를 지켜 주시고 * 구원의 기쁨으로 나를 휘감아 주시리이다. 8 나는 너를 가르쳐 네 갈 길을 배우게 하고 * 너를 눈여겨 보며 이끌어 주리라.
9 철없는 말이나 노새처럼 되지 말라 + 재갈과 고삐라야 그 극성을 꺾나니 * 그렇지 아니하면 네게 가까이 오지 않느니라. 10 죄인의 괴로움은 많고 많도다 * 주께 바라는 이는 사랑에 싸이도다.
11 너희 의인들아 * 주님 안에서 기꺼하라 즐거워 하라. 마음 바른 사람들아 * 모두 다 춤추며 기뻐하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께서 탓을 아니 돌리시는 이는 복되도다.
후렴 3 하느님께서 그에게 권세와 영예와 왕권을 주셨으니,만백성이 그이를 섬기리이다.
찬 가 묵시 11,17-18; 12,10b-12a 하느님의 심판
11,17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던 전능하신 주 하느님 감사 드리나이다 * 당신은 큰 권능을 떨치시며 군림하고 계시나이다. 18 이방인들이 이것에 분개하였으나 * 주님의 분노의 날 곧 죽은 자들의 심판 날이 와서, 주님의 종인 예언자들과 성도들 대소를 막론하고 * 주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상급을 받게 되었도다.
12,10 이제 우리 하느님의 구원과 권능과 나라가 나타났고 * 그분이 세우신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나, 우리 형제들을 무고하던 자들이 쫓겨 났고 * 밤낮으로 우리 하느님 앞에서 우리 형제들을 무고하던 자들이 쫓겨 났도다.
11 우리 형제들은 어린양이 흘리신 피와 * 자기들이 증언한 진리의 힘으로 그 악마를 이겨냈도다. 12 그들은 목숨을 아끼지 않고 죽기까지 싸웠으니 * 하늘과 그 안에 사는 자들아 즐거워 하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하느님께서 그에게 권세와 영예와 왕권을 주셨으니,만백성이 그이를 섬기리이다.
성경소구 1베드 1,6-9 기뻐하십시오. 여러분이 지금 얼마 동안은 갖가지 시련을 겪으면서 슬퍼할 수밖에 없겠지만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을 순수하게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결국 없어지고 말 황금도 불로 단련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황금보다 훨씬 더 귀한 여러분의 믿음은 많은 단련을 받아 순수한 것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는 날에 칭찬과 영광과 영예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본 일이 없으면서도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을 보지 못하면서도 믿고 있으며 또 말할 수 없는 영광스려운 기쁨으로 넘쳐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이 결국 영혼을 구원하였기 때문입니다.
응 송 ◎ 주께서 우리에게 * 알곡의 진미를 먹여 주셨도다. ○ 바위 틈의 석청으로 배불리셨도다. ◎ 알곡의. ○ 영광이. ◎ 주께서.
성모의 노래,후렴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미천한 이를 끌어올리셨도다.
성모의 노래 루가 1,46-55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 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모의 노래, 후렴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미천한 이를 끌어올리셨도다.
청원기도 + 우리의 도움이시요 희망이신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며 열심히 기도합시다.
- 우리 주 천주여,당신의 백성과 영원한 계약을 맺으셨으니,항상 주님의 위대한 업적을 찬양하게 하소서. ◎ 주여,당신의 자녀들을 굽어보소서.
주의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마침 기도 밤을 비추시고 어두움이 지난 후 새 날빛을 주시는 주여,비오니, 밤을 사탄의 방해 없이 지내게 하시고 당신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주는 우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이끌어 주소서. ◎ 아멘.
끝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 또는
+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3. 또는
+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라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또는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나의 육신은 주님과 함께 편히 쉬리라.
시편 15(16) 주님은 나의 기업 하느님께서는 예수를 되살리시고 죽음의 고통에서 풀어 주셨습니다(사도 2,24).
1 주여 나를 지켜 주소서 * 당신께 피신하는 이 몸이오이다.
2 주께 아뢰오니 “당신은 나의 주님 * 내 좋은 것 당신밖에 또 없나이다.”
3 주께서는 그 땅에 있는 성도들에게로 * 내 마음이 쏠리게 하셨나이다.
4 다른 나라 신들을 붙좇는 자는 * 저희들 고생을 더할 따름이오나,
나만은 그들처럼 피의 전제를 아니 올리리이다 * 신들의 이름을 입에 아니 올리리이다.
5 주님은 나의 기업 내 잔의 몫이시니 * 내 제비는 오로지 당신께 있나이다.
6 측량줄 내려져서 좋은 땅이 내 몫이시니 * 내 기업 흐벅지게 마음에 드나이다.
7 깨달음을 내게 주신 주님을 기리오니 * 밤에도 이 마음이 나를 일깨우나이다.
8 주님을 언제나 내 앞에 모시오니 * 내 오른편에 계시옵기 흔들리지 않으오리다.
9 그러기에 내 마음 즐겁고 영혼은 봄놀고 * 육신마저 편안히 쉬오리니,
10 내 영혼을 지옥에다 버리지 않으시리이다 * 썩도록 당신 성도를 아니 버려 두시리라.
11 당신은 나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치시어 * 당신을 모시고 흐뭇할 기꺼움을,
당신 오른편에서 * 영원히 누릴 즐거움을 보여 주시리이다.
후렴나의 육신은 주님과 함께 편히 쉬리라.
성경소구 1데살 5,23 평화의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온전히 거룩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빕니다. 또 여러분의 심령과 영혼과 육체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까지 완전하고 흠 없게 지켜 주시기 빕니다.
응송 ◎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 내 영혼을. ○ 영광이. ◎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세상 만사를 그르침 없이 섭리하시는 천주여, 간절히 비오니, 무엇이나 우리에게 해로운 것은 멀리하시고, 이로운 것은 아낌없이 허락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심,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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