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현대차 부지 용도상향 '상업용지'로 용도변경 확정 = 강남 역세권 투자전망 부동산 세미나. 돈되는 역세권

[문주원과장]

◈ 삼성동 현대차 부지 상업용지 용도변경 확정

▶ 호텔.전시.공연장 등 5개동 들어서

▶ 고층 건물 건립 가능하도록 3종일반주거->일반 상업지역

▶ 영동대로 지하복합개발 사업과 연계 시너지효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자동차 부지(옛 한국전력 부지) 세부 개발계획이 확정됐다.

105층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사옥과 더불어 전시·컨벤션 및 공연장, 호텔이 들어서

이 일대가 국제업무 및 마이스(MICE) 핵심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현대차 부지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 및 세부개발계획안이 2일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고 5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현대차 부지에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하도록 이 일대 용도지역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됐다. 현대차 사옥뿐 아니라 전시·컨벤션(4·5층, 2개 동)

및 공연장(2000석·9층), 호텔(265실·38층) 등 총 5개 동이 들어서는 것으로 결정됐다.

현대차 사옥 타워 최상 2개 층에 지어지는 전망대도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영동대로 지하

복합개발 사업과도 연계해 코엑스와 현대차 부지 간 지상과 지하 통행이 원활하게 이어지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날 1조7491억원의 현대차 부지 공공기여금이 활용될 필수 기반시설 12개 사업도

선정했다.

12개 사업은 ▲영동대로 하부 지하공간 복합개발(4000억원) ▲올림픽대로 지하화, 탄천 서로·동로 지하화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주변 교통인프라 개선 및 정비(7834억원)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학생체육관 이전사업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체육·문화시설 정비(3500억원) ▲탄천·한강 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물재생시설 개선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워터프론트 인프라 조성(215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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