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5일 넷플릭스 영화 '러브어게인'을 재미있게 시청하다
개요 : 국가 미국/ 장르 코미디, 드라마, 로멘스/ 런닝타임 133분
감독 : 제임스 C 스트로즈
출연 ; 프리앙카 초프라. 샘 휴건, 셀린 디온
<줄거리>
자신의 눈 앞에서 약혼남의 교통사고 사망사건을 목격한 미라. 일러스트 동화 작가인 그녀는 거의 2년을 우울 모드로 부모님 집에서 근근히 버티며 살고 있었고, 깨발랄 여동생의 성화에 드디어 뉴욕으로 다시 돌아와서 일을 하게 되지만, 동화 그림 또한 우울 모드에 여전히 죽은 남친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잘 가는 단골집 식당 주인이 “나도 애인을 잃었지만 매일 저녁 그녀에게 말하듯 대화를 하면서 힐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미라는, 자신 또한 옛 애인의 전화번호로 “너무 보고싶다. 등등”의 구구절절한 메세지를 매일 매일 자주자주 보내게 된다.
미라의 데이트 상대는 헬스광으로 어떻게든 미라와 하룻밤 자 보려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인간이었고, 화가 난 미라는 그를 택시에서 쫓아내 버린다.
그리고 롭은 곧 콘서트를 열 예정인 가수 “셀린 디옹”에 대한 기사를 써야 하는 미션이 있었지만, 사랑을 잘 알지 못하는 그로선 셀린 디옹의 노래들이 남의 나라 이야기 같기만 해서 기사를 쓰질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미라는 어느 날 남친이 정말 좋아하던 오페라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를 보러 갈꺼라고 문자를 보내게 되고, 롭은 자신도 모르게 “이 오페라 보러 가야겠어!”라며 정말 회사를 뛰쳐 나가서 오페라장을 찾게 된다.
오페라가 다 끝난 이후, “노란 드레스를 입고 갈꺼다”라는 문자로 추측해서 드디어 미라와 만나게 된 롭.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그냥 저냥 처음 만난 사람처럼 이런 저런 스몰 토크를 나누었는데, 두 사람 모두 너무 맘이 잘 맞고 서로가 상대가 맘에 든 것 같은 눈치..
미라는 출근해야 하는 롭에게 “그럼 저녁에 퇴근하고 우리 집에 와서 같이 요리해서 밥 먹어요~”라는 제안을 하게 되고, 미라 집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우유에 시리얼 먹으며 와인을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된다
먼저 잠이 든 미라를 방 침대로 옮겨 두고 소파에서 자고 있던 롭은 뒤늦게 집에 온 미라의 여동생과 만나서 자신을 소개한다.
새로운 인연에 행복해 하던 롭은, 또 미라가 옛 애인을 잊지 못하고 거리를 두자 또 괴로워하고, 마침 취재로 셀린 디옹을 만나러 갔다가 우연히 이 사실을 다 털어놓게 된다.
셀린 디옹은 자신 또한 남편을 잃고 힘들었던 일을 이야기 하면서 “사랑에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조언을 해 준다.
마침 셀린 디옹의 투어 콘서트 포스터를 만들어야 하는데 적당한 디자이너가 없어서 곤란하던 차에 롭이 기지를 발휘해서 셀린 디옹에게 미라의 동화 일러스트로 포스터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둘은 너무 행복했고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 같은 분위기였으나. 미라가 우연히 롭의 노트북에서 자신이 죽은 애인의 핸드폰으로 보냈던 문자 메세지들 리스트를 보게 되고, 미라가 옛 애인에게 전화를 걸자 롭의 전화가 울리는 것을 보고 충격.
롭이 자신이 보낸 문자를 다 보았던 사실에 배신감을 느낀 미라는 엄청 화를 낸다.
미라는 “양심이 있으면 내 번호 지우고 다신 찾아오지 마!”라고 엄청 화를 내며 떠나버린다.
괴로워 하던 롭은. 결국 기지를 발휘하여, 자신이 써야할 “셀린 디옹 콘서트 소식” 기사 꼭지에다가 “미라에게 보내는 고백 편지”를 써서 발행한다
결국 편집장 사무실에 불려간 롭. 평소 성격대로 어마어마하게 소리 지르면서 마구 화를 내는 편집장도 실은 “이렇게 화를 내야 앞으로도 다른 사람들이 사적으로 기사를 활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난 널 응원해!”라며 후원해준다.
괴로워 하던 미라 또한,
기사를 한글자 한글자 읽어 주는 여동생,
직접 전화를 걸어서 롭에 대한 마음을 알아주는 셀린 디옹, 그리고 죽은 남친과의 가상 대화를 통해, 드디어 롭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인터넷에서 게시된 글을 요약하여 정리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