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랑 1박2일 여행을 계획하고
친구에게 하소연 겸 넋두리를 늘어 놓는다.
- 밤에 나 어떡하냐
분명 하자 그럴건데..
- 샤워 할때 흔들어 빼
너 한번 사정하면 두시간은 꿈쩍도 안하잖아
- 지랄..그건 또 어찌 알고 있대
- 우린 친구 아이가..우리 사이에 모르는게 어딨어. ㅋㅋ
아내에겐 너무너무 미안하지만
솔직히 성욕이 생기질 않는다.
아주 가끔씩 의무방어전을 하고는 있지만
그저 형식적으로..
통화했던 친구는 5년 넘게 안하고 있다던데..
아내가 원하질 않는단다.
부러워 죽겠어.
울 마누라는 못잡아 먹어 안달인데..
지난 토요일도 그냥 잘 방법을 계획해 본다.
술이 약한 내가 술을 많이 먹으면 발기가 안되기에
술을 진땅 먹고
샤워 하면서 흔들어 빼야 겟어..
저녁을 먹은 후 호텔 라운지에서 술을 한잔 했다.
500cc도 도 못하는 내가 1500cc를 꿀꺽..
술이 약한 아내를 술취해 골아 떨어지게 만들려고
계속 건배를 권했건만
눈치를 챈건지 번번히 입만 대고 마네
- 당신 오늘 술좀 하네. 괜찮아?
- 그러게 오늘 술이 좀 받네.
오랫만에 당신이랑 둘이 마시니 기분이 좋아 그런가봐
맘에도 없는 멘트 한번 날려주고..
속은 토할거 같아 죽겠는데 나의 목적을 위해 참아야지
알딸딸한 기분으로 들어선 룸
샤워를 하기위해 욕실로 들어선다.
그리고 마구잡이로 흔들어 댄다.
맨손으로 해보고 바디워시를 묻혀 해보고..
좀 처럼 일어날 기미가 없다.
서야 뭔가를 빼기라도 하지.
퍽 퍼벅 퍽 퍽 퍽 ..
그 남자 생각도 해보고 젖꼭지를 꽉꽉 비틀어 보고
한손으로 애널을 쿡쿡 찔러보고..
으윽..으으으..
쓰벌..아퍼 죽겠네..
차라리 잘 됐네
밤새 이 상태만 유지해 다오
그 어떤 유혹이나 자극에도 끄덕없이 견뎌 다오
그리고 나란히 누운 침대 위
백합 백송이라도 준비할껄 그랬나?
그 향기에 골아 떨어진다던데..
- 당신꺼 죽었네. 오늘 힘들었어?
- 계속 운전하고 다녀 그런가봐 힘이없네.
- 뽀뽀 해줄까?
후룩..쭉쭉..쪽쪽쪽..
안돼..제발..그대로 멈춰라..으윽..
에고에고..이런 눈치 없는 놈
몇번의 입놀림에 벌떡~~
남들이 부러워하는 위용을 갖추고 있었다.
그래 이왕 이리된거
마누라 기분이라도 풀어주자
마누라 죽이기..
내가 먼저 죽게 생겼다..아이고 허리 무릎 골반이여..
- 여보 아름다운 밤이에요. 굿나잇 ♡♡
첫댓글 이반중에 의사직업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가라로
진단서를 하나 끊어 달라고 부탁하삼..
진단서에 발기부전 심혈관 증세 당뇬 증세 등등.. 적어 달라고 하고
살짝 눈치 안보이게 책상 안이나 여자 화장대 에 슬쩍 놓고 출근...
그러면 마누라가 그날 저녁에 반찬이 틀려지고.. 울먹이고.. 그것도 모르고 흑흑
내 욕심만. 할것임..ㅎㅎㅎ
그 이후로 이반 활동 왕성하게 했다 함...ㅎㅎ
사진에 남자 털 좀 깍으러고 하삼.. 지저분해..
하나도 안떙겨.. ㅎㅎ
아시는 의사분 있어요?
소개좀..
이왕이면 식되는 통통한 연상으로..
@탄천. 거기서 식이 안되서 ...ㅎㅎㅎㅎ
야생미 넘치구만 왜 털때메 맛이 떨어진다 하는교? ㅎ
가만들여다보니
탄천님께서
사모님을 엄청 사랑하시는 군요.
멋진 가장님 화이팅
연을 끊을 수가 없는 사랑...ㅎㅎㅎ
늙으면 마누라가 아무리 薄色(박색)이라도 최고...ㅎㅎ
아..알아봐 주시는군요
역시 우리쪽 최고 지성인. 👍 👍
@탄천. 지금 혼자라고 칠랄레 팔랄레 좋아들 하지만.
미혼보다는 기혼자들이 나이들어 늙고 움직이지 못하면 가족이나 자식 그리고 마누라가 최고...
지금들은 못 느끼겠지...ㅎㅎㅎ
모르는 말씀,
지금 갈때까지 갈뻔했다가
눈 찔끔감고 역경과 고통을 참아가면 견딘다는..
정말 고통하나는 잘 참는 대한건아, 아니 건녀? 우리 탄천님 화이똥!
아자 이기자 나아가자!
맞는 말씀 입니다.
고독사..그것만은 면할수 있으니..
기혼이 아니더라도 평생 이반 파트너도 괜찬은것 같아요. 법적인 결혼은 아니더라도 평생 같이 살거나 자주 만나면 그게 중요한 거지요. 모든 분이 짝을 찾어서 서로 의지해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죽을때는 가족이 있어도 누구나 외로우니 저는 담담히 받아드리려고 해요.
제목이 재미있다.... 감기약, 수면제 먹이면 안될까요..?
아님~ 본인이 시원하게 사약(?) 쭉~ 원 샷 하면 평정 될 예감 합니다.
나는 과거 어디 쯤에 ~, 한번 달라고 하는 남정네 와 불가피 할 때 먼 산 보고 한잔 쭉.....
1998년도 영화 강우석감독의
박중훈 최진실주연 마누라죽이기는 코미디였고
2024년 마누라죽이기는 리얼이네요
둘다 결국은 남자만 낭패를 봤다는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