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월 12일 | 오전 12시
▪WIDODO 방문 종료.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마닐라 공식 방문 3일차이자 마지막 날인 목요일 마카티시티의 호텔을 떠나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필리핀-마닐라] =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마약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필리핀인 메리 제인 벨로소에게 희망을 주었다고 마르코스 대통령이 자카르타가 이 사건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목요일 말라카낭이 말했다.
첼로이 가라필 공보장관은 위도도가 수요일 마닐라 궁전에서 마르코스와 회담하는 동안 이러한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마르코스가 위도도로부터 인도네시아가 벨로소의 사건을 재심사할 것이라는 보증을 받았는지 묻는 질문에 가라필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필리핀에서 메리 제인 벨로소(Mary Jane Veloso)가 제기한 사건을 조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벨로소가 사면되기를 희망한다고 외무부(DFA)가 별도의 성명을 통해 밝혔다.
“Ferdinand Marcos Jr. 대통령은 Veloso 씨 사건의 진행이 적절한 시기에 그녀의 사면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라고 DFA 차관 Ma는 말했다. 테레사 라자로(Theresa Lazaro)는 성명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 1월 10일 39세가 된 벨로소는 마약밀매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후 14년 동안 사형수로 복역 중이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인도네시아 라부안바조에서 열린 제42차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담에서 위도도에게 벨로소 사건을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르코스는 당시 위도도에게 벨로소 사건을 제기했지만 정상회담 의장인 위도도가 바빠서 논의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Veloso 사건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그는 위도도에게 최소한 그녀의 사건을 검토할 수 있는지 호소했다.
마르코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인도네시아 당국이 필리핀에 대한 호의로 이 사건을 재검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게 우리가 논의한 전부이지 그 이상은 아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에서 사형수로 복역 중인 벨로소는 2010년 인도네시아 공항에서 2.6kg의 헤로인을 소지한 혐의로 적발돼 총살될 예정이었다. 벨로소는 자신의 가방에 마약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채용 담당자를 비난했다.
2015년 4월, 고 베니그노 아키노 3세 대통령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ASEAN 정상회담과 별도로 위도도에게 직접 호소한 후 그녀는 막판 유예를 받았다.
1년여가 지난 뒤 보도에 따르면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위도도에게 필리핀이 인도네시아의 법적 절차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도도는 3일간의 필리핀 방문을 마치고 목요일 오후 12시 40분에 빌라모르 공군기지에서 마닐라를 떠났다.
지나 자모라인(Gina Jamorain) 인도네시아 주재 필리핀 대사는 위도도의 방문이 "효과적이고 생산적이며 성공적인" 방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에너지 협력 협정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한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가 우리 석탄의 거의 80%를 공급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므로 에너지 수요에 맞는 석탄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그녀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