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국에 취한 신뢰구축을 위한 중대조치의 철회가능성 시사
조선 외무성 대변인담화 "EU소속 6개나라들이 유엔안보리 비공개회의에서 북에대한 '규탄'성명을 발표한것과 관련
프레스아리랑
기사입력 2019-10-10 [23:56]
북은 지난 8일 미국의 사촉에 따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EU소속 6개나라들이 유엔안보리 비공개회의에서 북에대한 '규탄'성명을 발표한것과 관련해, "미국과의 신뢰구축을 위하여 선제적으로 취한 중대조치들을 재고하는 방향으로 우리를 재촉하고있다."고 엄중하게 경고하면서 기존의 미국에 대한 선의적 중대조치들을 철회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북의 외무성 대변인은 10일 담화를 통해 "공정성과 형평성을 표방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최근에 진행된 미국의 대륙간탄도미싸일 《미니트맨-3》시험발사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우리의 자위권에 속하는 정당한 조치만을 걸고드는것은 우리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은 "더우기 조미실무협상을 애걸하고서는 빈손으로 나와 협상을 결렬시켜놓고도 회담결과가 긍정적이였다고 너스레를 떨고있는 미국이 뒤돌아앉아 추종국가들을 사촉하여 우리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도록 한데 대해 우리는 그 기도가 무엇인지 깊이 따져보고있다."고 표명했다.
대변인은 이어 "국제사회가 인정한바와 같이 미국의 이번 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가 우리를 압박할 목적으로 진행된것이 명백한 실정에서 우리도 같은 수준에서 맞대응해줄수 있지만 아직은 그 정도까지의 대응행동이 불필요하거나 시기상조라는 판단밑에 자제하고있을뿐이다."고 밝혔다.
담화는 "그러나 우리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으며 우리가 지금까지 자제하여온 모든것이 무한정 계속된다는 법은 없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외무성 대변인 담화전문이다.
본사기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8일 미국의 사촉을 받은 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 등 EU 6개나라들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비공개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우리의 자위적조치를 걸고드는 《규탄》성명을 발표하였다.
공정성과 형평성을 표방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최근에 진행된 미국의 대륙간탄도미싸일 《미니트맨-3》시험발사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우리의 자위권에 속하는 정당한 조치만을 걸고드는것은 우리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다.
더우기 조미실무협상을 애걸하고서는 빈손으로 나와 협상을 결렬시켜놓고도 회담결과가 긍정적이였다고 너스레를 떨고있는 미국이 뒤돌아앉아 추종국가들을 사촉하여 우리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도록 한데 대해 우리는 그 기도가 무엇인지 깊이 따져보고있다.
국제사회가 인정한바와 같이 미국의 이번 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가 우리를 압박할 목적으로 진행된것이 명백한 실정에서 우리도 같은 수준에서 맞대응해줄수 있지만 아직은 그 정도까지의 대응행동이 불필요하거나 시기상조라는 판단밑에 자제하고있을뿐이다.
그러나 우리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으며 우리가 지금까지 자제하여온 모든것이 무한정 계속된다는 법은 없다.
우리가 강하게 경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옳바른 자대나 기준도 없이 그 누구의 리해관계에 따라 우리의 자위권에 속하는 문제를 부당하게 탁우에 올려놓고있는 현실은 미국과의 신뢰구축을 위하여 선제적으로 취한 중대조치들을 재고하는 방향으로 우리를 재촉하고있다.
주체108(2019)년 10월 10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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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같은 수준에서의 맞대응은 태평양상으로 화성-15, -16호발사시험...
그보다는 괌 포위사격, 또는 12월 한 달 기간 임의의 시각에 태평양 상에서 핵미사일 시험을 하겠다고 발표하면, 1개월간 모든 선박은 자동으로 운항정지됨.
이미 맞 대응 한 것임.
북극성 3형은 화성 15형 보다 몆배 무서운 무기임.
그런데도 아무말 못하고 있음.
이미 북한은 미국의 한계를 인식하고 다른길로 가고 있음
최종결렬로 종결되면 핵무력 완성 전 행보와는 전혀다른 새로운 길로 접어들것입니다. 숨쉴틈조차 없는 속도에 기겁할 틈도 없을듯
가:미국이 조선이 제시한 새로운 계산법을 아직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것일까?
나:아니면 이해는 하나 수용할 의사가 없는 것일까?
다:수용할 의사는 있으나 미국내 정치 환경이 재선가도에 불어닦친 탄핵여파로 조미회담의 억풍을 우려하는 것일까?
위 가,나,의 경우라면
무력으로 강제하는 방법밖에는 없어보이고
위 다,의 경우라도
조미간의 갈등이 증대될수록 선거를 앞둔시점에서 내적요인보다 외적요인이 시간이 갈수록 더 부담이 큰 이슈라는 점은 미국도 알고 있기에
미국은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에 방점을 두면서도
헤체위기에 있는 EU국가, 영국,독일,프랑스를 사촉하여 비공개회, 성명을
회담을앞둔 미국의 VOA보도태도가 회담에 임박할수록 위 다,의 입장이 강조된점에 주목해보면
미국이 전략적 판단보다는 선거 공학적 판단에 비중을둔듯 보이고
그렇다면 어차피 갈등수위를 레벨업 해가는 방향으로 미국을 압박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
으로 보이나 조선외무성의 대변인 성명의 형식을 빌은것은 대화가능성의 여지도 남겨놓은듯
@배우섭 그런데 미국의 미니트밴-3발사 실험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으면서
조선에 대해서는 추종국가를 내세워 규탄성명을 발표하는 기도를 하는 그 저의가 무었일까요?
선거공학적 판단 하고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지요
트통은 미국내에서 평화협정의 동력을 이끌어내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조미간의 갈등을 선전전에서나마 EU까지 확대시켜 조미간의 문제만이 아닌 핵을가진 모든나라들과의 문제로 확장시킨 계기를 제공하게 될것이고 보면
이제 우리는 전세계적 규모의 세계 비핵화 운동에 점차 진입하고 있는것으로 느껴집니다
@배우섭 전세계 평화애호 인민들이여! 해외동포들이여!
WE WANTED NO NUCLEAR EARTH PLANET!
@배우섭 DEEP STATE 에 대항하는
EARTH ALLIANCE(지구동맹)의 핵심아젠다는 GESARA
세계 비핵화는 GESARA의 중요한 목표중 하나
@배우섭
@배우섭 심도있는 평가와~ 올곧은 바램에 깊이 공감합니다.~~~^^
미국은 지금 겁 먹고 입을 다물고 있는데 남쪽의 이도흠 같은 자르 만나면 맨날 하는 얘기가, 북쪽 사람은 원래 뻥을 잘 날린다, 배가 고파 저러니 먹을 것만 좀 더 주고 구슬리면 된다. 미국이 크게 나오면 저놈들도 겁 먹는다. 이 따위 소리를 해대니. (1) 같은 민족이니까 너희가 북을 더 잘 알겠지? 또 (2) 자기한테 유리한 얘기가 자기에게는 가장 합리적으로 들리는 법이라고 그 때문에 남한 믿고 안심하다가 이번에 된통 당한 겁니다.
서로 마주보기가 실증도 나겠습니다. 앉아서는 이런 말하고 끝나고 나면 서로 다른 소리를 하니!
제 생각에 북은 이미(하노이 이후)
"새로운 길"쪽으로 전략을 굳힌듯 싶습니다.
미국이 하는 꼬락서니를 보자니
그때부터 영 글러먹었다는 판단을 했기에
통전부에서 외무성 으로의 전략수정을 했고
올 1년은 "새로운 길"을 철저하게 준비하면서
그 명분까지 축적하고 있었던듯 보입니다.
더불어 국제정세의 상수인
북 최고수뇌부에 휘둘리게 될 당사자들
한.미.일 수장들이 그러한 분위기 변화를
눈치채지 못했을 턱이 없을겁니다.
한.미.일은
현재 생사의 기로에 서 있기에
북 최고수뇌부의 미세한 움직임 마져도
생존본능적 감각으로 느껴게 될겁니다.
고로 현재는..
북.중.러.한.미.일.. 모두가
"새로운 길"을 준비 중 인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