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6. 3. 22(일)
◇ 장소 : 신안 12사도순례길
◇ 코스 : 병풍도 - 대기점도(베드로집 - 안드레아의집 - 야보고의집 - 요한의집 - 필립의집) - 소기점도(바르톨로메오의집 - 토마스의집) - 소악도(마태오의집 - 작은야보고의집) - 진섬(유다의집 - 시몬의집) - 딴섬(가롯유다의집)
◇ 거리 및 시간 : 17.1km, 4시간 42분
☆ 신안 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
신안 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은 신안군 증도면에 위치한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딴 섬 총 5개의 섬을 연결한 12km 길이의 순례길로 유명한 곳으로 대략 3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은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힐링하는 시간으로 신안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다.
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의 작은 예배당 찾아가는 12사도 순례길 코스는 일반적으로 대기점도 선착장에서 시작하여 1번 건강의 집(베드로)부터 12번 지혜의 집(가롯 유다)까지 순차적으로 걷는 코스를 추천하며 역순으로 걷거나 병풍도를 경유하는 코스도 가능하나 노두길이 물에 잠길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물때 정보를 확인하고 간조 시간을 기준으로 일정을 계획해야 한다.
신안 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 작은 예배당 찾아가는 길은 전남 신안군 지도면에 위치한 송도항 또는 압해읍 송공항에서 배를 타고 약 30분 ~ 1시간 정도 소요된다.
5개의 섬에는 예수님의 12사도를 모티브로 한 12개의 작은 예배당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은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 빗대어 섬티아고'라고도 불리고 있다.
☆대기점도
지명은 섬의 모양이 마치 점을 찍어 놓은 듯 ‘기묘한 점 모양의 섬’이라서 기점도라 했다는 설과 밀양 박씨 4가족이 이 섬을 비롯하여 주위의 섬에 살고 있다가 매년 음력 8월 15일을 기점으로 삼아 모였다고 하여 대기점도라 불렀다는 설이 있다. 아래의 작은 섬은 소기점도라 한다.
행정상 병풍리 부속섬으로 매우 작은 섬이다.
산지 지형은 동쪽의 큰잔동산(89m)이 가장 높고 서쪽은 낮은 구릉성 산지이다. 북쪽의 병풍도와 남쪽의 소기점도가 시멘트 노둣길로 연결되어 있다.
가구수는 30호이며, 인구는 48명(남 27, 여 21명)으로 남초 현상을 보인다. 1개의 행정리와 자연 마을 1곳을 가진 증도면 병풍리에 속하는 하나의 유인도이다. 대기점도 선착장에서 신안 압해읍 송공항까지 10.65㎞이다.
대기점도에서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딴섬까지 이어지는 12km의 노둣길은 스페인의 산티아고를 본 따 ‘섬티아고’로 불리는 순례자의 길이면서 힐링의 길이다. 마치 산티아고 순롓길을 천분의 일로 축소해 놓은 듯하다. 대기점도에서 종을 쳐 시작하는 섬길은 딴섬에서 12번이 종을 칠 때까지 이어진다. 하루 두 번 만조 시에는 노둣길이 사라진다. 대기점도의 선착장 건강의 집(베드로)에서 시작하여 생각하는 집(안드레아), 그리움의 집(야고보), 생명평화의 집(요한), 행복의 집(필립)의 5개 예배당이 있고 기도처에는 예쁘고 다양한 건축물이 들어서 있다. ‘건강의 집’은 그리스 산토리니의 하얀 건물과 파란 지붕을 연상시켜 이국적인 지중해의 느낌을 준다. 공공 미술의 활용성을 최대한 고려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지막 딴섬의 지혜의 집(가롯유다)에서 끝나는 순례자의 길은 마을마다 교회가 있고 90% 이상이 기독교 신자로 구성된 주민들이 2017년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된 것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신안의 명물 섬이 되고 있다.
대기점도의 배편은 압해도 송공항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노둣길
노둣길은 소악도 섬 두 개와 대기점도, 소기점도 등 섬 네 개를 한 섬처럼 이어주고 있으며, 썰물 때는 어미 격인 병풍도와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신추도 등 5개 섬이 노두길을 따라 하나로 이어져서 ‘섬티아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밀물 때 물이 들면 섬과 섬을 잇는 노두길이 바다로 잠수하여 다시 5개의 섬으로 변하는 신비한 곳이다.
(1) 건강의 집(베드로의 집)
위치 : 대기점도 대기점 선착장
작가 : 김윤환
그리스 산토리니풍의 둥글고 푸른 지붕, 흰 회벽으로 이국적 감성 자아낸다.
종을 한번 치고 순례를 시작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임하자는 의미이다.
▲대기점도에서 병풍도로 이어지는 노둣길. 건너편은 병풍도
(2)생각하는 집(안드레아의 집)
위치 : 병풍도 노둣길 입구 북촌마을 동산
작가 : 이원석
노둣길을 배경으로 마을 동산에 위치한다.
두 개의 높고 둥근 지붕이 있는 건축미술 작품으로, 단단하고 아름다운 외관이다.
길고양이들을 섬의 수호신으로 상징화
밀물과 썰물을 해와 달로 해석하여 공간을 구분, 돌절구, 여물통 등 주민의 삶과 풍경을 작품에 담았다.
발굴된 유물처럼 보이는 십자가 등을 설치하여 사유하는 작은 공간으로 꾸몄다.
(3)그리움의 집(야고보의 집)
위치 : 대기점도 저수지 지나 숲속
작가 : 김강
논둑길을 따라 작은 호수 주변 숲속의 작은 예배당이다.
심플한 디자인에 로마식 기둥을 입구 양쪽에 세워 안정감이 돋보인다.
숲속의 오두막을 연상, 성덕대왕 신종의 비천상에서 영감을 받은 부조 설치
(4)생명평화의 집(요한의 집)
위치 : 남촌마을 입구
작가 : 김영균
하얀 원형의 외곽에 지붕과 창의 스텐드그라스가 아름다운 곳치마처럼 펼쳐진 계단과 예배당 입구의 염소 조각이 눈길을 끈다.
전체모형은 남성을 출입구는 여성을 상징, 뒤로 뚫린 긴 틈새로 보이는 무덤까지연결된 삶과 죽음이 멀지 않다는 것, 우리 사는 동안에 뭇 생명들을존중하고 더불어 평화로이 살다 가자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5)행복의 집(필립의 집)
위치 : 기점·소악도 노둣길 입구
작가 : 장미셀
프랑스 남부의 전형적인 건축형태를 띤다.
적벽돌과 갯돌, 적삼목을 덧댄 유려한 지붕 곡선과 물고기 모형이 독특하다.
지붕의 바람창은 주민들의 절구통을 뚫어서 활용,철탑에는 물고기 조형물이 달려있어 이 곳이 바다와 더불어 사는섬이라는 것과 주민들의 생업을 표현하였다.
(6)감사의 집(바르톨로메오의 집)
위치 : 기점도 큰 호수위
작가 : 장미셀
호수 위의 교회로, 물이 가득한 호수에 그림처럼 떠 있는 건축미술,목조와 통유리로 자연을 흡수하는 우아한 형태 이다.
누워서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 물결 모양의 마루가 있다.
태평양 패널이 설치되어 한낮의 빛을 모아 밤에는 은은한 빛을 밝힌다.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자연의 빛과 색체에 감사하게 되는 곳.
(7)인연의 집
위치 : 게스트하우스 뒤편 순례길
작가 : 김강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단정한 사각형의 흰색 건축물로별들이 내려와 박힌듯 구슬 바닥과 푸른색 문이 인상적이다.
왼쪽벽엔 오병이어 부조가 있고, 신비한 빛깔의 푸른색 안료는 모로코에서 가져왔다.
(8)기쁨의 집(마테오의 집)
위치 : 소악도 갯벌 위
작가 : 김윤환
지역의 상징적 자연물인 갯벌 위에 세운 건축미술 작품으로,러시아 정교회를 닮은 양파지붕이 아름답다.
금빛의 양파 모양 돔은 섬주민들의 일상과 삶의 경의를 표하고자 하였다.
밀물 때 고립되고, 썰물이 되어 다시 일상의 기쁨이 반복된다.
(9)소원의 집(작은 야고보의 집)
위치 : 소악도 둑방길 끝
작가 : 장미셀
프로방스풍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동양의 해학적인 곡선과서양의 스텐드글라스가 물고기 모형으로 어우러진다.
유럽의 바닷가에 어부의 기도소가 있듯, 기점소악도 어부의 집으로 구상되었다.
바다를 상징하는 파도와 커다란 물고기를 전면 배치, 기점소악도의 돌이 설치되어쓰다듬으며 소망을 기원하도록 한 작품이다.
(10)칭찬의 집(유다 다대오의 집)
위치 : 소악도 노두길 삼거리 (공유수면)
작가 : 손민아
뾰족지붕의 부드러운 곡선과 작고 푸른 창문이 여럿 있는 작은 예배당으로,외부의 오리엔탈 타일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다.
진섬의 큰길이 모이는 이곳에서, 각기 다른 지붕의 내부가 하나의공간이듯, 모두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여유를 가지고 서로를 칭찬하고배려하는 하나의 마음을 가지길.
(11)사랑의 집(시몬의 집)
위치 : 소악도 진섬이 보이는 솔숲
작가 : 강영민
건축물의 실내에 들어서면 바다와 한몸이 되는 곳
두터운 흰 석회벽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단단한 조형미가 압권이다.
반쯤 감긴 눈의 조는 하트는 완성된 사랑을 의미, 연인들에게는 사랑의 개선문이 되고,사랑의 상처가 있는 이에겐 치유의 공간이 되기를.
(12)지혜의 집(가롯 유다의 집)
위치 : 소악도 딴섬 산 245
작가 : 손민아
모래해변을 건너가는 작은 섬에 있다.
몽쉘미셀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건축물로 뾰죽지붕과 붉은 벽돌, 둥근 첨탑이 매력적이다.
12개의 작품을 지나오는 동안, 힘들었을 마음을 종탑에서 열두번의 종을 천천히 치며하나씩 허공에 날려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지혜를 얻기를.
▲최후의 만찬 벽화
▲염전
▲소악도 해변 바위
▲소악도 해변 바위
▲천사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