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한국 국회 황당 증인 역사
----12·3 비상계엄 기획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계엄 전 여러 번 찾아간
것으로 알려진 무속인 ‘비단 아씨’ 이선진(맨 왼쪽)
씨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 남강호 기자 >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인생은 1999년
옷 로비 국회 청문회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그가 참고인 선서 때
“앙드레김입니다”
라고 하자, 법사위원장은
“본명을 말하세요”
라고 했다.
“김봉남입니다.”
프랑스 유학파 앙드레김의 고향
(구파발)과 본명(김봉남)이 처음
알려졌다.
좌중에서 웃음이 나왔다.
그래도 그는 의원들에게
“제 패션쇼에 꼭 와달라”
는 말로 청문회장을 떠났다.
그러나 집에 와선 가족에게
“우리 이민 갈까”
라며 힘들어했다고 한다.
천안에 있는 그의 묘비에는 영어로 쓴
‘앙드레 김’과 한자로 된
‘개령김공봉남지묘(開寧金公鳳南之墓)’
가 함께 새겨져 있다.
< 일러스트=이철원 >
▶문재인 정부 초기에는
‘적폐 청산’
이라면 안 되는 일이 없었다.
2018년 10월 10일, 국가대표 야구 감독
선동열이 국정감사에 불려나온 것도
이런 분위기 때문이었다.
선 감독이 병역 면제 특혜를 주려 특정
선수를 대표팀에 선발했는데
그 배후에는 ‘적폐 세력’이 있다는
것이었다.
민주당 의원이 질책하자 선 감독은
“죄송하다”
며 머리를 숙여야 했다.
그 후 대표팀 전임 감독제는 폐지됐다.
우연인지 국가대표 야구팀 성적도
급전직하했다.
그날은 야구인 사이에서
‘치욕의 날’
로 불렸다.
▶국회의원들은 튀기 위해 무슨 일이든
다 한다.
증인 채택은 좋은 도구다.
2023년 국정감사에서 과일에 설탕물을
바른 중국식 설탕과자 탕후루 대표가
국회에 불려 나왔다.
“소아 비만, 소아 당뇨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는 추궁에 회사 대표는
“개선하겠다”
고 했다.
학생들 입맛이 변했는지 탕후루 열풍은
그때를 기점으로 꺾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은닉 재산이
‘300조원’이라고 주장했던 민주당
의원은 윤지오라는 연예인을 국회
간담회로 불러 윤씨의 대국민 사기극
무대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사람이 아닌 동물도 자주 국회에
불려왔다.
야생동물 불법 포획을 지적한다며
구렁이를, 중금속 오염과 무관하다며
지역구 산낙지를 가져온 의원도 있다.
동물 학대라며 국회에 동물 반입을
금지하는 법안도 발의된 적이 있다.
▶비상계엄 국회 청문회에 구속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여러 번
찾아갔다는 무속인
‘비단 아씨’
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야당 의원들은 노씨에게 무슨 점을
봐줬는지, 계엄 이야기가 있었는지를
집중 질문했다.
비상계엄과 무속을 어떻게든 엮어보려
했지만
“점괘에 맞춰 계엄을 선포했다”
는 화끈한 답은 나오지 않았다.
굳은 표정의 장성들 앞에서 환하게
웃는 무속인을 보니 희극인지 비극인지
모를 지경이다.
정우상 논설위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anak
입법(국회)/사법(판사)/행정(경찰) 모두 개혁 대상
심연식
한나라의 국민의 대표인 윤대통령이 손바닥에
임금왕자를 쓰고 대통령 후보에서 당선자로 이어진
것은 아니라 국민의 투표의 다수결로 당선된
것이지 손바닥에 임금왕자 써다고 당선된 것으로
잘못된 생각이 아닌가 생각 당선자는 근거 없는
무당놀이라고 생각하여 심지어 계엄까지도 점쟁이
손바닥에 놀아 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점쟁이 증언을 국민은 신뢰 하는 것이 옳은지
한번쯤 생각하여 볼필요가 있다 계엄의 주모자
실행자가 점쟁이 말에 놀아나다는 자체가
한심스럽다.
나라가 점재이 통치에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밥좀도
한국은 국회를 개혁하지 않으면 줄곧 혼란해질
것이다.
국회가 범죄자 소굴로 전락해 있다.
어리석은바우
신문을 보면 정만 ㅆ욕들이 나온다. 이런자들에게
고운말을 사용하라고?
이 또한 정신병자 같은 행동이다.
과학기술이나라살린다
홍장원 이 자는 전 국민이 무고죄로 고발해야
하지 않을까?
술퍼맨
곧 더불당 구케의원들 저 점집에 줄서서 차례
기다리고 있을듯 싶다.
세상을 똑바로
사기범, 절도범 만연한 전라도, 별 짓 다하는 구나’
출세했다 무당녀".
自由
민주당이 계엄초기에는 선관위 연수원에서 계엄군이
선관위직원 30명정도를 체포했었다고 주장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민간인 불법체포라며
민주당으로서는 엄청난 호재일텐데 그뒤로는
아무소식들이 없다.
선관위 측에서도 연수를 받고있는 직원들이
90명정도 있었으나 계엄군이 연수원까지
안들어왔다고 했다.
그렇다면 계엄군은 100명이상이 본관도 아닌
연수원에 왜왔을까?
거기에 선관위 전산시설등 주요시설이나 혹은 선관
주요인사가 있었던것도 아닌데 상식적으로 너무나
이상하다.
이런것에 대해서 왜 민주당은 침묵하고 있을까?
모래요정
개그콘서트가 재미 없을 지경
베토벤과 모차르트
장성들과 비단아씨 저 분은 입장이 다르니까...
아 내란죄 주요종사자로 구속, 기소된 사람과
그냥 참고인 수준으로 가볍게 나와 있는대로
이야기하는 사람 입장이 같을 수가 있나요?
비단아씨는 국회에 놀러온 기분으로 온 것인데...
전혀 입장과 처지가 다르지...
도리천
ㅋㅋㅋㅋㅋ.. 국회가 정치무당 집합소이지..
대표적인 수구좌파 정치무당 김어준...
국회무당은 약과지..ㅋㅋㅋ..
ziliz
수준이 점쟁이 이하인 것들이 점쟁이 앞에서
의원 뱃지 달고 거들먹거린다.
코미디가 따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