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전체 1위 암 되나?... 장 건강에 최악 식습관은?
대장암 한해에 3만 2751건...50~60대 환자가 절반 차지
입력 2024.12.23 14:01 / 코메디닷컴
대장암이 전체 암 발생 1위에 올라설 기세다. 갑상선암과 암 1, 2위를 다투고 있다. 3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선 드물었던 대장암이 서구식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 급격히 늘고 있다. 수육보다는 구워 먹는 습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음식과 가장 관련성이 큰 대장암, 어떻게 예방할까? 경각심 차원에서 대장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너무 두려운 항암치료... 탈모 없이 치료 가능하나
최근 의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Advanced Science’)에 대장암 치료를 할 때 암세포를 죽이지 않고 정상 세포와 비슷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는 논문이 실렸다. 현재 항암치료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사멸시켜 탈모 등 큰 부작용을 일으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세포 분화를 역행한다는 점에 주목, 이를 가상 화면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다른 암에도 응용해 암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을 제시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대장암 한해에 3만 2751건... 곧 전체 암 발생 1위?
2023년 발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대장암은 2021년에만 우리나라에서 3만 2751건 발생했다. 갑상선암(3만 5303건)에 이어 전체 암 발생 2위지만 곧 추월할 기세다. 대장암 환자는 남자가 1만 9142건, 여자 1만 3609건이다. 식습관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쳐 여자 환자도 꽤 많다. 연령대 별로 보면 60대가 26.3%로 가장 많았고 70대 22.3%, 50대 19.6%의 순이었다.
배변 습관의 변화, 혈변... 증상 보이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다. 증상이 보이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다.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 보는 횟수가 바뀌는 등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변비 또는 배변 후 변이 남은 듯 불편한 느낌이 있다. 혈변 또는 끈적한 점액변,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이 나타난다. 복부 불편감(복통, 복부 팽만), 체중이나 근력의 감소, 피로감이 동반된다.
고기 과식하고 채소는 안 먹고... 왜 대장암 증가할까?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으면’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음식의 종류와 상관없이 섭취하는 총 칼로리가 높을수록, 비만 할수록 대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붉은 고기(소고기-돼지고기 등)와 가공육(햄-소시지 등), 고기를 태우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을 발생시킨다. 하루 종일 앉아 있고 운동량이 적으면 항문 절제 위험이 있는 직장암 위험이 커진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서 장 청소 효과가 있는 식이섬유(채소 등)를 덜 먹는 식습관도 좋지 않다.
대장암은 위암과 함께 식생활과 가장 밀접한 암이다. 3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선 대장암이 드물었다. 식습관이 서구식으로 바뀌면서 급격히 늘고 있다. 고기를 먹더라도 양파, 마늘, 상추, 녹색 채소 등 식이섬유 음식을 곁들이고 화장실에서 자신의 변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내 몸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대장암도 예방할 수 있다.
출처: https://kormedi.com/1746544
국내 암 발병률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장암은 불과 20~30년 전만 해도 눈에 띄는 암이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은 한 해에 3만 3천 명에 육박하는 신규 환자가 쏟아지는 국내 최다 암 중 하나이다. 대장암 발병에는 식습관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가공육, 적색육, 정제된 탄수화물 위주의 서구화된 식사가 대장암 발병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
끼니에 콩을 곁들여 먹으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 성분에는 암세포 증식을 막는 효능이 있다. 또한 지방산 합성을 억제하고, 대변 배출을 촉진해 대장암을 억제한다. 국립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두부, 콩나물 등 콩류를 105g 이상 섭취하는 남성은 40g 미만으로 섭취하는 남성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33% 더 낮았다.
여성 역시 하루에 콩류를 113g 이상 섭취하는 사람이 42g 미만 섭취하는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38% 더 낮았다. 대장암을 막으려면, 하루에 채소, 과일을 각각 200g 이상 섭취하는 게 좋다. 채소, 과일에 풍부한 섬유질, 각종 비타민, 항산화 영양소가 항암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특히 5색 식품이 도움이 된다. 5색 식품은 붉은색, 노란색, 녹색, 보라색, 흰색 식품을 말한다. 붉은색 식품은 사과, 토마토 등이 대표적이며, 라이코펜 성분이 장 점막을 튼튼하게 한다. 호박, 당근 등 노란색 식품은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세포 손상과 염증 반응을 줄여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다.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색 식품은 엽산, 비타민 C 등이 풍부해 대장암과 대장용종 발생 위험을 낮춘다. 보라색 식품에는 블루베리가 있는데, 블루베리와 같은 보라색 식품에는 항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장내 유익균을 늘려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마늘, 양파와 같은 흰색 식품도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대장암 예방에 나쁜 음식
대장암은 포화지방이 많은 소고기, 돼지고기, 탄 음식, 가공육 등을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 발병될 위험이 높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햄, 소시지 등 가공육에 사용하는 아질산염은 접촉 부위에 직접적으로 암을 일으킨다.
고기나 생선을 높은 온도에서 굽는 경우 강력한 발암물질들이 육류나 생선 표면에 생기는데, 이러한 발암물질도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특히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붉은 육류와 술이 있다.
미국 유타대 연구팀이 45개 메타분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과음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약 60%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후 술의 대사 과정에서 몸속에 대장암을 유발하는 알데하이드가 쌓이기 때문이다. 붉은 육류가 많이 들어 있는 식단 역시 대장암 발생률을 높인다.
붉은 육류는 소화 과정에서 나이트로소 화합물이라는 발암 물질을 만든다. 또 술과 붉은 육류 모두 대장의 점막을 손상시키는데, 이때 대장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 대장암으로 이어지는 용종이 발생한다. 따라서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 술과 붉은 육류를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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