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사상에서 『2018 오늘의 좋은 동시』가 출간되었습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발표된 동시 작품 중에서 74편의 동시를 선정했습니다. 동시를 좋아하는 어린이는 물론 어린이를 닮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 좋은 동시를 읽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아이의 마음으로 읽는 좋은 동시
어린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동시 작품들 중 고르고 고른 74편의 ‘좋은 동시’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어린이들은 무럭무럭 꿈을 키우고 어른들은 행복한 시절로 되돌아갑니다. 초등학생들이 직접 그린 소박하고 정다운 삽화들이 책을 더욱 예쁘게 꾸며 주고 있습니다.
푸른사상사의 『오늘의 좋은 동시』가 여섯 번째를 맞았습니다. 아이돌의 케이팝을 더 좋아하는 게 당연한 듯한 요즘 아이들에게, 그래도 마음이 맑아지는 좋은 동시를 읽히고 싶은 동시인들의 소중한 바람을 모았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 중에서는 자연을 노래한 것들이 눈에 띕니다. 개나리꽃, 쑥부쟁이, 과일 씨, 파도, 풀벌레, 참외, 팬지꽃, 연잎 등을 노래한 작품들은 자연의 위대함과 아울러 아름다움을 잔잔한 감동으로 전해 주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세상은 상상력과 모험심을 무한하게 발휘할 수 있는 자유로운 마당입니다. 동시를 쓰는 시인들은 아이들에게 그러한 세상을 넓혀 주려고 합니다. 동시가 아이들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아이들의 입에서 동시 한 구절이 노래가 되어 흘러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 수는 74명의 74편입니다. 2015년의 선집에 수록되지 않은 시인들 중에서 51명을 새롭게 모셨습니다. 2015년에는 71명 중 46명이 새로운 시인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에서 보듯이 이 선집은 나름대로 공정성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동시를 쓰는 분들이 많은 현실에 비추어 보면 이 선집이 대표성을 갖는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함께하지 못한 분들께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 중에서는 자연을 노래한 것들이 눈에 띕니다. 개나리꽃, 쑥부쟁이, 과일 씨, 파도, 풀벌레, 참외, 팬지꽃, 연잎 등을 노래한 작품들은 자연의 위대함과 아울러 아름다움을 잔잔한 감동으로 전해 주고 있습니다.
이 선집이 동시를 쓰거나 읽는 독자들에게 큰 즐거움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첫댓글 푸른사상에서 『2018 오늘의 좋은 동시』가 출간을^*^드리며, 편집하고 묶느라 맹문재 교수 님, 김이삭 시인님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본의 아니게 혼자 작업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 빠진 선배. 후배 선생님께 죄송스럽네요.
저도 다른 곳에 빠져 그 마음 압니다.
제 심정 이해 주셨으면...
좋은 동시선집 발간 축하합니다. 선집 만드시기 수고하신 김이삭 선생님, 맹문재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늘 감사 드립니다.
표지가 참 예쁩니다! 축하합니다!
감사해요.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좋은 동시로 선정되신 분들도 축하드립니다. ^^
내년에는 안 되신 선생님들 꼭 되시길 소망합니다
김이삭 선생님, 예쁜 책 잘 받았습니다. 두루두루 살피며 선정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맘고생도 따랐겠지요. 그 노고에 토닥토닥....
네 미안한 맘 앞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