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거지 라고 들어보신적 있나요
저는 없어요
그런데
문득 제 자신을 보면서
꽃거지가 되어있는 느낌이 드네요
꽃집사가 되면서 지나가다
남의 담장밑 작은 화초하나
길가다 풀한포기 그냥 지나치지 못하다 보니
모든 관심이 그쪽으로 향해 있는중 입니다
화원이나 인샵(인터넷쇼핑) 에 보면
진짜 작은 모종들이 비싸고
하우스에서 키운 모종들은 사서 땅이나 실내에서 키우기 쉽지 않답니다
저는 비교적 실내에서도 잘 키우는 편인데
유독 나비란 과는 인연이 안되더라구요
이것이 웹에서 퍼온 사진인데
안방 햇살조금 들어오는 창 가에
저걸 하나 키우고 싶어서
수차례 시도 했지만 결국은
요렇게 되어 버립니다
당근에
나비란 자구 구한다는 광고를 올려봤답니다
그런데 어느분이 2천원에 가져가라고
사진을 보냈는데
거의 웹에서 본 정도 입니다
2천원 입금하고
도저희 그것만 드리고 가져오기 미안해서
꽤 맛있다는 빵집에서 금방 나와 따끈한 식빵 덩어리체 하나 사서
찾아가니 그분은 교회에서 일하는 집사님 이시랍니다
자구가 너무 많아 버리기 아까운차에
필요하다기에 얼마나 반가운지
오히려 고맙다며 마다하는 식빵을 드리고 왔습니다
이것뿐이 아니라
누구든 정원 이쁘다는 지인 있으면
달려가서 한뿌리 라도
손에 들고오는
어느새 저는 꽃거지가 되어 있더라구요
이렇게 많은 양을 주셨는데
이게 키운다고 돈이 생기냐 밥이 생기냐 지만
저정도 키우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적어도 2~3년은
정성들여 물주고 사랑스런 눈으로 봐 주는동안 그 정을 어찌 값으로 계산할까요
저도 이 작은 아이들 잘 키워서
또 누군가에게 분양을 해야지요
첫댓글 꽃값에 식빵까지 챙겨가신 그 마음이 참 곱고 따뜻합니다.
'꽃거지'라니요,
식물을 사랑하시고 귀하게 여길 줄 아는 분이시니 '꽃부자'이십니다.
예쁘게 잘 키워내시길 응원할게요.
오늘도 종일 비가 추적대더니
이제 잠자리 들때면 안방 창문은 닫아야 하네요
머지않아 전기장판도 꺼낼듯...
편한밤 되셔요
저도 나비란 키우고
싶어서 두번 사다가
흙에도 수경재배도
해봤는데 다 실패
했어요.
나비란 쉽게 키울 수
있고 아무대서나
잘 자라는 식물인데
뭐가 부족했는지
다 떠나버렸어요.
쉬운건데 왜 안되
는지 모르겠어요?
식물은 그렇드라구요
너무 정성이 과하면 죽더라구요
사람도 집착하면 질리듯
식물도 무심히 두어야 그냥 저냥 자연스럽게 살아가는듯요
아~~! 저 식물이 나비란 이로군요
본적은 있는것 같습니다
꽃 좋아하는 사람치고 나쁜사람 없다던
어느분 말씀이 생각 납니다
그림그리는 사람들
춤추는 사람들
꽃키우는 사람들..
제가 요즘 주로 어울리는 그룹인데
맞아요
꽃키우는 사람들이 제일 착해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에게 사랑과 정성을~
짝짝짝~~좋아보입니다
뭇별님 표현력이 아주 좋아졌어요
이제 조만간 연애도 하실듯요
짝짝짝~~~
나비란 이란 식물이 있군요
시행착어오 후에는 아마도 잘키우시라라는 ㅎㅎ
이번에도 안되면
나비야 나비야 멀리 날아가거라 해야지요
꽃거지. 그거 아주 할만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쪽박 차고 따라 다니면 어떨까요?
채원님을 대장으로 알고 깍듯이 받들어 모시겠습니다.
오~~~!
그럴까요
근데요
꽃을 주려던 사람들이 쪽박차고 뒤따라 오는 할아버지 때문에 안주고 싶은일은 안 생기겠지요
아~
꽃거지가 그런 뜻이군요.
저도 이제야 꽃에 관심이 생겼고
작은 꽃이라도 너무 예뻐서
우리 농장에 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채원님께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당연지꽃
노지월동 전년지 구근
나무 가지치기
식물의 이치도 인간과 비슷하다는거
이제 거의 전문가 수준
입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무슨 일이든지 많은 실패 끝에 성공은 주어지더라구요.
꽃거지 시절 거쳐 우뚝 아름다운 정원에 서 계실 울채원님 상상해 보니 기분이 매우 좋아집니다. ^^*
내년쯤은 저도 나눠주는 부자가 될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그려 저 멋진 사진처럼 함 키워 봐요 정말 저 사진 속 식물 넘 신비롭네요
채원님도 할 수 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