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참 많이도 내렸다.
다 익은 참깨가 빗물에 쏟아 떨어질 까
염려스러워서 우산받고
깨밭 에 왔다리..갔다리...
다행히 오후 늦게부터 날이 개이기 시작 하면서
오늘은 아침부터
햇빛이 쨍하다.
내일 까지만 햇빛이 쨍하면
비에젖은 밭에 참깨도 마를것이고
모레쯤 참깨를 베어서
하우스에서 건조 시켜서 털어내면
참깨 수확 끝....
올해엔 시금장깨(흑임자) 를 대부분
심었다.
건조기 에 가볍게 말린 고추를
햇빛이 쨍쨍한 마당에 말린다.
이름하여 태양초...
뒷마당에 수박 넝쿨을 걷어내고
잡초도 정리 하였다.
몇덩어리 수박이 아깝긴 하여도
더이상 놓아 두어도
앞으로 별 소득은 없다.
컨테이너 하고 창고가 딸려있는 별채에
지붕이 휘어져서
그 틈새로 비가오면 물이 엄청 새어나온다.
새로 지붕을 하려고 하여도
나도 이제 나이가 들어서 체력이 부실하다.
방수 테이프나 실리콘으로 이음 틈새를
하여도 넓어진 틈새는 비를 막아내지 못한다.
어제 비올때 생각이 났다.
틈새를 부풀어 오르는 발포 실리콘으로
하면 안에서 부풀어 올라서 틈새가 쉽게
메꾸어 질것 같다.
왜 진작에 그생각을 못했을까 ....
수박을 그냥 놓아두면 벌레 생기고
썩어 가서
두어덩이 먹을수 있는거 빼고
모두 땅에 묻어야 겠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수박 넝쿨 걷어내고....
무악 산
추천 0
조회 211
26.09.01 12:41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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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농자천하지대본입니다
맛있는 수박을 땅에 묻다니 너무 아깝습니다
가까우면 차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여 넘치도록 많은 수확 거두시기 바랍니다.
차보다는 요즘엔 케이티엑스가 편리하고
빠르게 오실수 있습니다 ^^.
땅에 묻지 않으면 파리들 꼬이고 벌레도
생기고 하여 밭에 묻어 버리면 거름도 되고
깨끗이 정리 됩니다.
올해엔 대체로 수확이 좋습니다.
수박 맛있겠는데
아까워요
검은깨를 많이 심으셨나 봅니다
날씨가 도와 줘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참 축하드립니다
주홍색 원피스 너무 좋았어요 ^^~
두어덩이는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검은깨가 노인네 들한테 좋다고 하여서
검은깨를 심었습니다 ^^.
내일까지만 비가 내리지 않으면 하늘의 도움을
받는거라 생각합니다.
축하^고맙습니다 ~^^.
빗속에 깨 쏟아질까 우산 받고 밭을 오가시고 쨍한 볕에 고추 널고 수박 넝쿨 걷어내시는 하루가 눈앞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가을걷이에 지붕 손질까지 할 일은 끝이 없겠지만, 부디 몸 아끼시며 쉬엄쉬엄 일하시길 바랍니다.
다행스럽게도 비가 그치고 햇빛이 쨍하게
나서 하늘이 도왔습니다.
지붕 고칠일이 힘이들것 같은데 쉽게 해결
하는 방법이 또오르긴 합니다.
이제. 깨 털고 고구마 캐고 하면 어느정도 정리는
될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무악 산님
농사짓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예...오늘은 날씨도 좋고 하여서
일 끝내고 새만금에서 바람쐬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농사 지으시니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옛날 군대 때문에 갑자기 고향을 떠나게
되어서 지금 그회포를 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무악산님의 수상하게 됨을 축하드림니다.
대충예감을 하였으나. 어느곳에서나 수상을 한다는것은 영광입니다
틈틈히 가사일를 하시는 무악산님 건강하시기 바람니다
아고...부끄럽습니다.
참여에 의미를 두려고 올렸는데
뜻밖에 수확이네요.
지금 새만금 에서 바다낚시 하고
있습니다.
바닷바람 이 시원 합니다.
고맙습니다.
농사는 자연과 함께하는 일이라 늘 어려움이 많지요. 날씨와
병충해 걱정에 힘들게 지은 농작물의 가격까지
불안하니, 농민들의 수고와 마음고생이 참 큽니다.^^
병충해 한테 30프러는 기본으로 바치고
심하면 절반 까지도 병충해 몫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폭염이 너무 심해서 어려웠지요.
소몰도.염소 끌어 들녘에 메어놓고 하던 시절이
좋았습니다.
깨끗합니다 마당이 농사 짓는 표도 안 납니다 ㅎ
고추도 말리고 참깨도 말리고 수박은? 땅에 묻어요
아깝네요 여튼 무악산님 지으신 농사는 삶에 방에서
자라는 작품이 됩니다 아름답고 소박한 농사 작품예요
마당이 빗물에 잠겨서 깨끗하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덜익은 수박은 밭에 묻어야 퇴비도 되고
깨끗하게 처리 되지요.
올농사는 너무나 더워서 진짜로 힘이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비가 와서 농사짓는 사람들은
이런저런 걱정이 많습니다
한해 한해 비도 더위도 가해지니
농사도 쉽지 않습니다
저도어제 들깨밭에 풀 뽑았는데
해가 쨍해서 덥더라구요
수고 하셨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풀뽑아 주는게 힘든 일입니다.
바라구 풀은 특히나 금새 자라고 해서 성가시지요.
올해 들깨농사 풍년을 기원 합니다.
저는 검은깨 가 많이 필요 해서 흑임자깨를
대부분 심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사람이 세상을 돌다,
나이들면 고향으로 찾아가듯이
고향에 오셔서
자연과 함께하면서
농사짓는 무악 산님의 모습이...
전원생활 하시는 그 모습이
부러울 정도로 좋아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날마다 글이 순수하고 잘 쓰십니다.
수상하신 글도 그렇습니다.
수상을 축하 드립니다.
흑임자 깨 베면서 잠깐 쉬고 있습니다.
애어컨.선풍기가 몸에 열을 금방 식혀 주어서
일할맛 나네요.
나이들면 고향찿아 가는 것이 어쩌면 사람 의
본능 인것 같습니다.
읍내 문학동아리 에 갔다가 점심도 잘 얻어먹고
오후 엔 깨 베기를 하고 있습니다.
축하말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