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냇가에서 잡으면 좋습니다
휴가철에 냇가로 놀러가면 물놀이만 말고 올갱이(다슬기)를 잡으면 좋습니다.
울집 냇가에서 조금 잡았습니다.
박박문지러서 껍질에 붙은 붙순물들을 씻어냅니다.
한두시간 물에서 해금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소쿠리에 건져놓습니다.
그러면 혀를 내밉니다.
이 때 심심한 된장 끓는물에 넣습니다.
혀가 나왔을 때 끓는 물에 넣으면 미처 들어갈 틈이 없어
살이 나와있어서 빼기가 쉽습니다.
한 15분장도 끓인후 건집니다.
그리고 이쑤시게로 저리 속을 빼냅니다.
이 때 빨판까지 떼면 좋습니다.
국물을 다시 끓이고 갖은 야채와 빼낸 올갱이를 넣어서 더 끓입니다.
이리하면 아주 맛있는 올갱이국이 됩니다.
여름 휴가철에 놀러가서 고기도 잡고 올갱이도 건지고하면
시원하고 좋은 물놀이가 될 것입니다.
간에 좋다는 다슬기 많이 드시고 건강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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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갱이를 된장 넣고 삶아서 어릴적 탱자나무 가시로 까서 먹고 입으로 쪽쪽 팔던 추억이 되살아 납니다.
탱자나무가시로 빼먹었죠.
이쑤시개로 빼는 것 보다 운치가 있어 보이는군요,
자연이 좋아요!
그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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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에서 올갱이국 잘 끓이는집 로타리 지나서 있는집에서
맛있게 먹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청주에서 유명하다는 집에서 먹었더랬는데.
입에 맞지 않아서 그 다음부턴 사 먹지 않습니다.
까칠하죠? ㅎ
영동에 진짜 맛있게 끓이는집알아요.
된장이 집집마다 맛이 틀려서 그럴꺼란 생각이 듭니다.
올갱이국 끓이시는 솜씨가,,,,
정석대로 끓이셨습니다. 역쉬~
그 올갱이입니다.
어려서 치마 둘둘말아 속옷 고무줄에 끼워넣고 눈이 아프도록 주워서 된장물에 삶아먹던 다슬기.. 지금은 귀하고 값비싼 먹거리가 되었어요^
건강식이라 소문이 나서 마니들 먹지요.
경상도에서 말하는 고디국과는 재료가 다른것 같은데...된장물에 끓이는건 처음 알았네요...잘 배우고 갑니다...^^*
저번에 동강레프팅가서 다슬기잡아 된장푼물에 삶아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올갱이국 영양국이네요^^'
신림집 개울에서도 올갱이가 살고있었네요.
한뚝배기 날려주면 안 잡아 먹~~~지 ㅋ
올갱이를 사서 풀어놓으셨대요!
근데, 엄한 사람들이 다 주워간다고 푸념하시데요! ㅎㅎ
아~ 진짜루^^
난 올갱이국 못먹어봤는뎅 @@@
올갱이국을 드시면 @ 이렇게 된답니다.
ㅋㅋ
히~~~전아직 올갱이국을 끓여보지않아서 잘은모르지만 사서 먹음 시원하고 맛나요.
언제 신림님 맛난 올갱이국 먹고싶어지게 끓이셨습니다.....
중국산도 아닌 국산으로요...
직접 잡아서 끓엿습니다. 울집 냇가에서요.
다슬기 잡을 동안 시원한 개울물에 두 발을 담그고 피서 제대로 즐기셨네요.게다가 구수한 된장국까지...
웰빙 힐링이 따로 없네요.^♥^
요즘 신림에 계시는 거에요?
서울인데요. 신림에서 오면서 잡아왔어요.
나빠질까봐 서울오자마자 슬쩍 끓여 냉장고 속에 넣었다가
끓였습니다. 요즘 잘 자라서 속살이 탱탱합니다.
서울이 고향인 제가 어릴적 외할머님댁에가서 잡았던 다슬기 삶아서 꺼내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집앞 냇가에서 잡은 다슬기로 된장찌게도 맛있게 끓이시고 부럽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향수음식이기도한데 요즘 많이들 먹지요.
신림에 올갱이 잡으러 가야 할 까봐요...ㅎㅎㅎ 해장국으로 최고인데요... 각하 잘 지내시지요??
신림이 어디매쯤인지??
저두 잡으로 가고 싶어지네요..ㅎㅎ
관악구 신림인 줄 아시나요?
원주 신림이랍니다.
어린시절 시냇가에서 올갱이를 줍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구수하고 담백한 건강 국을 끓이셨네요.
국물이 아주 시원하겠습니다. 한그릇 마시고 싶은데요. 그런데 혹시 올갱이가 다슬기는 아니지요? 예전에 끝을 잘라서 쪽쪽 빨아먹었던 기억이 있는대 올갱이도 같은 건지 비슷한건지 모르갰어요.
저도 어린시절 시골에서 자라 언니들과 올갱이 많이 잡으로 다녔습니다~~
올갱이를 잡아오면 어머니가 된장 풀어 삶아주시면 입으로 쪽쪽 빨아 맛나게 먹었지요
그때 그시절이 그립게 하는 올갱이국을 맛나게 끓이셨네요..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