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친정 같은 삶의 이야기방에 제가 오늘 아름문학상에서 주시는 대상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기쁜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달려가 안기고 싶은 곳이 친정이듯, 오늘이 다 가기 전에 우리 삶방 식구들께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돌아보면 제 글의 시작은 참 보잘것없었습니다. 학창 시절 무서운 국어선생님의 회초리를 피하려 억지로 외우던 문법이 전부였던 제가 이렇게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처음 카페가입해서 세월이 지나는 동안 제게 글을 가르쳐주고 마음의 눈을 뜨게 해준 스승님은 바로 우리 '아름다운 5060'이었습니다.
선배님들이 진솔한 삶으로 써내려간 글들을 읽으며 어린아이 걸음마 떼듯 한 줄, 두 줄 흉내 내던 시간들이 쌓여 오늘의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얼굴 한번 마주하지 않아도 글자로 소통되는 마음의 진실을 저는 이곳에서 배웠습니다.
사흘 만에 얼기설기 지은 산골 오두막, 쉰 살이나 터울 지던 어머니와 단둘이 견뎌내야 했던 그 깊은 적막은 어른이 되어서도 제 발목을 잡는 그림자였습니다.
세상 앞에 쉬이 나서지 못하고 늘 마음 한구석이 시렸던 저를 양지로 이끌어준 곳이 이 카페였습니다.
조심스레 띄운 글에 건네주신 다정한 댓글 한마디가 언 가슴을 녹였고, 사람을 두려워하던 저를 먼저 다가가 손 내밀 줄 아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꿀이장에게 늘 자랑스레 말하곤 합니다. 남들은 한 번뿐인 인생에 하나의 세상만 경험하고 살다 가지만, 나는 이 카페 덕분에 두 개의 세상을 살고 있다고요.
발 딛고 살아가는 현실의 삶 위에, 가슴으로 느끼고 문장으로 교감하는 또 하나의 따뜻한 세상이 있습니다.
강릉에서 배움의 열정을 태우시는 운선 님의 모습, 화순에서 문향을 풍기시는 만장봉 님, 채원 님의 아늑한 꿈터와 홑샘 님의 뜰에 핀 꽃 한 송이까지…
비록 일일이 닉을 떠올리지 않아도 님들의 숨결과 인생은 이미 제 영혼의 풍경이 되었습니다.
이런 카페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제게 두 개의 세상을 열어준 이 고마운 공간에서, 허락된 삶의 마지막 날까지 글을 쓰고 님들의 다정한 안부를 물으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부족한 제 글을 늘 따뜻한 시선으로 읽어주시고 키워주신 우리 삶방 식구들께 이 기쁨을 고스란히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축하해 주심,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대상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뜻밖의 큰상을 받게 되어 어떨떨하면서도 기분이 좋으네요.
축하해 주심, 잊지 않을게요.
추카축하 드려요~ㅎ
진심입니다
추카축하해주셨군요.
진심이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당연히 받으실 분이
수상하셨네요.
대상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ㅎ
제겐 벅차고 분에 넘치는 상입니다.
어깨가 무거우면서도 행복하네요. 따뜻한 축하,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축하 축하 드립니다.^^
축하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든든한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큰 힘을 얻습니다.
저녁에도 웃을 일 많은 시간되세요.
베리꽃님
대상 받으심을 축하드립니다. ^^*
와, 이렇게 고운 꽃다발을 안겨주시니 대상 받은 실감이 제대로 나네요. 예쁜 꽃만큼이나 향기로운 축하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축하하는 마음 어찌 글로 다 표현 하겠어요.
종지기 소녀때 부터 할머니가 된 지금까지 잘 지켜 보았습니다.
지나간 그 많은 시련과 설움들이 씻겨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신나고 좋은 일만 생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대상 수상을 축하 드립니다..
어린 날의 종지기 소녀를 기억하며 지나온 세월을 함께 보듬어주시니 참으로 고맙습니다.
오랜 세월 늘 곁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오늘의 상을 받은 것같습니다.
건강해서 오래오래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베리꽃님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글에
늘 심취합니다.
베리꽃님의 글로써,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우리 카페 입니다.
카페 덕분에 두 개의 세상을 산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아름문학방 응모실에 올리신 수상 소감에 이어,
삶의 방 글벗들에게도 대상 소식을 올리는 예의 있는
베리꽃님이십니다.
앞으로도 계속, 자연과 함께하며 건필하는 모습 보고 싶네요.^^
따뜻한 축하와 정성 어린 말씀 깊이 감사드립니다.
콩꽃님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 덕분에 글을 쓸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함께 나누는 이 공간에 늘 감사하며, 앞으로도 선배님께 귀한 배움을 이어가겠습니다.
축하하는 덕담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습니다.
기히 축하 말씀 올렸지만 여기서 한 번 더합니다.
아름문학상이 수차 지난 걸 감안컨데
베리꽃님 대상 수상은 만시지탄입니다.
진즉 수상을 하셨어도 회원 모두 공감했으리라 사료됩니다.
거듭, 거듭, 거듭, 한 턱 얻어 먹을 때까지 축하를 계속할 작정입니다.
과분한 축하와 덕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만시지탄까지 앞세워 무시무시한(?) 축하 공세를 받으니 정말 얼른 한 턱 내지 않고는 배기지 못하겠는데요.
베리꽃님 대상을 진심을 담아 축하드립니다
공지 글에서 수상 소식을 접하고 어디가서
축하 글을 올리나 했는데,
삶방의 글을 오늘에서야 읽었답니다
내 친 혈육의 수상 소식처럼 기뼜고,
진즉 인연이 되셨어야 했는데
모든게 때가 있는 법이지요
앞으로도 주욱 글쟁이로
멋진 글 기대합니다~~
제 소식을 친 혈육처럼 기뻐해 주셨다는 말씀에 상보다 훨씬 더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늘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선배님, 정말 눈물나도록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다시 뵐 좋은 날 까지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