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
말 달라진 곽종근
"대통령,
국회의원이라 한 적은 없어"
"국회 내 요원 안 들어간 상태
당연히 국회의원으로 이해해"
----12·3 비상계엄 때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은 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
한 적은 없다.
‘인원’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 헌법재판소 >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
12·3 비상계엄 때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은
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
한 적은 없다. ‘인원’으로 기억한다”
고 말했다.
곽 전 사령관은 증인 신문 초반에
“윤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은 것이 맞다”
고 했다가, 정형식 재판관의 거듭된
질문에
“‘국회의원’은 듣지 않은 걸로 기억한다”
고 말을 바꿨다.
정형식 재판관은 곽 전 사령관에게
“증인 진술이 달라지니까 문제가 된다.
생각이나 해석을 빼고, 오로지 들은
얘기만 말씀해보라”
고 했다.
이어 정 재판관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들었다는 말의 사실 관계를 하나하나
확인했다.
정 재판관은 먼저
“아직 의결 정족수가 안 채워진 것
같다고 했느냐”
고 묻자, 곽 전 사령관은
“맞습니다”
라고 했다.
이어 정 재판관이
“150명 얘기를 했느냐”
고 묻자,
“당시에는 기억이 없는데 나중에 다른
사람이 제가 그런 말을 했다고 얘기를
해서 생각났다”
고 했다.
정 재판관이
“다른 사람 얘기 다 제외하고 증인의
기억만말해달라.
기억에 150명 얘기는 당시에 들었냐”
고 묻자,
“나중에 기억났다”
고 답했다.
정 재판관은
“‘국회 안에 있는 사람들 데리고 들어와라‘
고 했느냐”
고 묻자, 곽 전 사령관은
“‘빨리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밖으로 끄집어내라’
이렇게 기억한다”
고 했다.
정 재판관이
“국회의원이란 말은 안 했느냐”
고 하자, 곽 전 사령관은
“의원이라는 말은 자수서에 안 썼다”
고 답했다.
정 재판관이 재차
“‘인원’이냐”
라고 하자, 곽 전 사령관은
“안에 있는 ‘인원’을 끄집어내라고 했다”
고 했다.
“국회의원이라는 말은 안했느냐
, 들은 기억이 있느냐”
고 하자, 곽 전 사령관은 “전화로 들은
표현은 ‘인원’”
이라고 했다.
“150명은 언제 얘기를 했느냐”
라고 묻자, 곽 전 사령관은
“이건 대통령 얘기가 아니다.
김용현 전 장관 얘기”
라고 했다.
앞서 곽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이 ‘데리고 나오라’고
지시한 대상이 국회의원이 맞느냐”
는 국회 측 질문에
는 “정확히 맞다”
고 했다.
곽 전 사령관은
“당시 707 특수임무단 인원은 국회
정문 앞에서 대치하는 상황으로, 본관
건물 안쪽으로는 인원이 안 들어가
있는 상태였다”
라며
“그 상태에서 전화를 받았고 (국회 본관)
안에 작전 요원들이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요원이 아니라) 국회의원이라고
이해했다”
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6차 변론에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
곽 전 사령관은 검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4일 0시30분경 다시 직접
제 비화폰으로 전화 걸어와
‘아직 국회 의결 정족수가 안 채워진 거
같다.
국회 안으로 들어가 의사당 안 사람들
빨리 데리고 나와라’고 지시하셨다”
고 진술했다.
국회 측이 이런 조서를 언급하면서
“검찰 조서 진술이 사실이냐”
고 묻자, 곽 전 사령관은
“그렇다”
고 답했다.
곽 전 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도
“국회의원이 150명이 되지 않도록
국회의사당 출입을 봉쇄하고, 의사당
안으로 들어가 의원들을 데리고 나오라”
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측이
“사령관 스스로 (국회의원이라고)
이해했다는거 아니냐. 보좌관 등
수천 명 중에 사람이라는 용어가 꼭
국회의원 말하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
고 묻자, 곽 전 사령관은
“아니다. 정확하다”
라며
“본회의장에 국회의원들이 여러 명
들어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이해했다”
고 말했다.
곽 전 사령관은
“검찰 진술 중에는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는
내용이 없는데 국회 진술에서는 말이 바뀐다”
는 윤 대통령 측의 지적에
“제가 군 생활 34년 하면서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님이 말하는데, 차마 제가 검찰
자수서에 그렇게 쓸 수 없었다.
그래서 용어를 순화해서 쓴 것”
이라고 했다.
그는
“’부수고’를 ‘열고’라고 했고,
‘끌어내라’를 ‘데리고 나와라’는 등 언어를
순화한 것이지 말을 바꾼 것이 아니다”
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내용이 어떠한 영향력을 미칠지
알고 있어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유튜브에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면서
“국회 국방위에서 여야 의원들 앞에서
말씀드리고 검찰 자수서에 정확히 썼다”
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인
6일 윤석열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량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향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
곽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시 전투통제실
마이크가 켜져 있어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으로부터 지시받은 내용이
생중계됐다고 밝혔다.
곽 전 사령관은
“(12.3 비상계엄) 당시 저는 전투통제실에
앉아서 화면을 보고 지휘하고 있었고,
나중에 알았는데 마이크가 켜져 있었다”
면서
“시작할 때부터 마이크가 켜져 있었는데
안 끄고 끝날 때까지 켜 뒀었다”
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으로부터 지시받는
게 예하 부대 전체에 생방송으로 전달됐다”
고 했다.
곽 전 사령관은
“(공소장에 있는 해당 발언은) 제가 하라고
지시한 게 아니라,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지시 내용이 현장 지휘관들과 논의한
과정이 적혀 있는 것”
이라고 했다.
검찰은 곽 전 사령관 공소장에서
“윤 대통령이 곽 전 사령관에게 전화해
‘국회 내에 의결 정족수가 안 채워진 것
같으니 빨리 국회 안으로 들어가서
의사당 안에 있는 사람들을 데리고 나와라’,
‘문짝을 도끼로 부수고서라도 안으로
들어가서 다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했다”
는 내용을 담았다.
국회 측이 ‘공소장에 있던 말들이
그 시간에 있었던 건 맞느냐?’고 묻자,
곽 전 사령관은
“맞다”
면서
“마이크가 켜진 상황에서 (지시 사항들이)
어쨌든 전달됐다”
고 답했다.
이슬비 기자
방극렬 기자
김나영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청산은
곽은 횡설수설 재판 봤는데 한국말을
못 알아 듣겠다.
anak
별이 촉촉해 질 때까지 계속 울어라.
Richmond90
이 인간 말 듣고 내란죄로 몰아간 인간들 특히
공수처는 자진 해산해라,
Raymond
특전사라는 곳이 어떤 곳인데 저런 수준이 지휘를
했다니 ㅋㅋ 윤대통령이 본의 아니게 젊은 애국
전투원들 보호했네..
만에 하나 김정은이 무슨 도발이라도 해서 응징을 할 때
저런 허벌레가 지휘 한다면...
상상도 하기 싫다..
특등 머저리 삶아 논 소대가리 같은게 양성 해논 지휘관이
저런거냐?
군을 살리는 계기로 삼자..
연두비
곽종근의 정신 감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횡설수설 제정신이 아닌것 같습니다.
더이상 곽종근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어요.
Enlighte98
거짓말은 다른 날조로 덮어야 하기 때문에 계속 덮다
보니 언제나 들통나게 된다.
Richmond90
저 인간은 군인이 아니라 간첩인 듯. 쪼르르 김병주
tv달려 가는 인간이 뭔 특전사령관.
에라이....
동네 방위병보다 못한 인간아.
돌돌이093
총살감이 따로 없어요.
이런 자가 바로 총살감이 아닐까?
난다날아간다
저런 자가 특수전 사령관...???????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
정말 어이가없다.
도대체 군 인사를 어떻게 했길래 ~
OOO핫바지 같습니다요~
달수건달
곽종근이 거짓말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의 기억도 희미하고 또 구속되고 증언대에 서는
것도 충격이고 해서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
법률가인 윤석열이 막무가내로 국회를 해산시키려고
했을 것 같지는 않다.
만약 국회를 해산시키려고, 봉쇄하고 입법부를 붕괴시킬
의도였다면 겨우 100 명도 안 되는, 707 특임단을 헬기
몇 대에 실어서 투입하지 않고 장갑차로 1개 사단
8, 9000 여명을 투입했을 것이다.
그러면 보좌진, 시위대, 의원들, 경찰 할 거 없이
완전히 제압하고 연행했을 것이다.
저렇게 특공대를 실탄도 없이, 소수만 투입한 것은
그냥 충격요법이었다.
자갈공명
곽종근은 이해가 안된다.
바보가 아니라면 스스로 불구덩이에 명예를 던져?
누구의 사주인지는 몰으겟지만 양심선언 후 검찰
조사 받어라.
에덴동산
언제까지 한국은 이런일이 계속되는 걸까?
지금 집이 타고 있는것 알고, 저 건너방에서 이리
서로 상투잡고 싸우는걸까?
아니면 그냥 너죽고 나죽자인가?
지금 임기가 끝나지 않은 현행 대통령을 어떻게 이리
법정에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 일,
소위 자칭 민주주의라는 나라에서 가능한인가?
아무런 살육이나 협박 고문도 없는, 그리고 계엄을
선포할 권리가 있는, 국민에 뽑힌 대통령이 자기
권한으로 계엄을 하고, 아무 탈이 없이 끝났는데,
그것을 퇴임후에 말싸움을 걸어도 걸어야할 것을 이리
현행일때 검찰이 구금하고, 너 "아" 했니 "어" 했니를
따지는 게 이게 미국서 배운 "민주주의"냐?
아니면 소련에서 배운 "인민민주주의"냐?
말도 안 되는지 해외 뉴스엔 한 줄도 나오질 안는다.
말만 다들 민주, 민주 한다...
도리천
이랬다 저랬다..
초반엔 더불 악당한테 붙으면 유리할 것 같으니까
그랬다가 탄핵 반대시위가 격화되고 지지율 엎으니까
이제서야 윤통한테 찰싹 달라붙는 얌생이 같은 인간..
대 간신이다.
저런 인간이 특수전 사령관이라니..
부하들 다 죽겠네..
honeymoon
김병주랑 똥별들끼리 유튜브에서 별소리 다 지껄여대던
어리버리한 X.
이런 자의 부하병사들이 불쌍타!
아리수영
그럼 특전사는 국회 놀러 간겁니까?
우블렛맘
그게 아니라 언론들이 마음대로 선동기사를 써서
내란을 일으킨 게 맞는 거 같은데요.
과학기술이나라살린다
진술 영상을 보니, 도대체 횡설수설 무슨 말 하는지,
한국어인데도 이해가 안되더라.....
숨길 것이 많으면 말이 길어지게 되어 있다...
빛고을 샘
어떻게 이런분을 특전대장을 시키신 것인지 인사사고
입니다.
바람 불면 홀랑 뒤집어지는 낙엽 같은 기억력,
새가슴, 누가 그렇지 않냐고 자꾸 물어보면 그런 것
같다고 하다가 재차 물어보면 아니라고 하다가 신뢰가
안가네요.
나라의 위기 때 충신을 구별 할 수 있다고 하더니
딱 맞는 말입니다.
free_dom
곽종근, 대한민국 별을 단 군인 맞냐?
개 조작질 딱 걸렸다, 진술 내용이 시간마다 틀리니
누가 당신의말을 믿을수 있나?
진술의 신빙썽 0% ㅠㅠ
하이키커
논산훈련소 훈련병 만도 못한 똥별.
홍장원이는 마치 장차 더불당 국 개 라도 된듯한
착각속에서 헌재서 진술.
똥별은 자가당착 홍장원은 자기도취 빠져..
쓸만한 사람이 그렇게도 없었나.
허기사 이런 종류들이 자리 냄새는 잘 맡지.
해방둥이
이재명은 군대를 회군시켜 왕을 몰아낸
이성계와 같은 종자들이다,
그간 이재명이 왜 대통령질을 하나 했더니 이 내란과
역모가 성공 할거라고 확신을 했네,
진실은 산소와 같아서 똥 냄새가 겉이면
확 드러나게 된다.
러키돌쇠
특전사령관이 유튜브에 나와서 머리 조아리며,
너는 김병주 다음가는 국군의 수치다.
ON Air
정치계에 새로운 장르를 열어준 헌법재판소 드라마
잘 보고 있어요.
앞으로도 코미디 잘 부탁해요.
홍장원 왼손잡이인데 오른손으로 총을 쏩니다.
곽씨에게 헌법재판관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자신이
생각이 아닌 들은 것만 이야기하세요.
곽씨 네 잘 알겠습니다.
질문을 한다 바로 재판관님 제 생각을 이야기해도 될까요?
폭소가 터진다.
둘다 사약(쌍화탕)을 마시고 남은 생은 빵에서 회개하고
성경책 읽고 신에게 간절하게 반성하면서
마무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