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년'이란 타이틀을 달면서 점차 시험준비를 구체화시키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벌써 4학년이네요. 방송분야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정말 '고수'분들이 많구나. 나는 정말 얕은 지식을 가지고 자만하고 있었구나. 하면서 많이 뉘우치고 있습니다. 최근에서야 '새삼스러운' 스펙이 되어버린 영어시험성적을 비롯해, 방송인이 되기 위한 한국어능력시험, 논작문 등등을 공부하려 합니다.
실기과목은 어찌어찌 공부를 하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중요한 이 '글쓰기'는 정말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매번 스터디를 구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그렇다고 대입시험을 볼 때처럼 고액을 들여 논술 사교육을 받을 수도 없고요. 스터디는 되기도 어렵고 막상 하려고 해도 시간에 맞는 곳을 구하기는 더 어렵더군요.. 개인적으로 혼자 공부를 해보고 싶은데, 참 막막합니다. 혼자 하자니 잘못된 습관을 체화시킬까봐 두렵네요. 여러분은 혼자확인 글쓰기 공부하실 때 어떻게 하시는지요. 스터디만이 정답일까요?
첫댓글 저는 혼자 글써보고 다시 읽고 다시 써보고 하는데요.. 다른사람의 의견도 쫌 필요할때가 있는것 같긴해요. 혼자서도 잘하고있다고 생각하지만.. 스터디하시는 분들도 그런 이유에서 하시는것 아닐까요?? 첨삭이란게 필요하니까요.
논작문비평 방이 있잖아요~ㅋ
예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올려볼까 하는데....정말 두렵군요^^;;; 가루가 되도록 비판을 받겠지만 달게 받겠습니다..ㅋㅋ
주위에 글이 너무 많아 잊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것도 배워야 늘더라고요. 자극도 받고.
오타가 눈에 띄진 않는데, 구체화시키다/체화시키다는 논문 스타일이라 눈에 걸리네요. 쉬운 글쓰기, 더욱이 인터넷 하소연 글에 한문어+수동형은 피하는 게 좋겠죠ㅋ
아랑에 글 올릴 때는 한번씩 더 살펴보는데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네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습관이 되어버려서... 고치겠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자기가 쓴 글의 상태는 자기가 잘 아는 거 같아요. 어딜 가도 자신의 글에 솔직해 질 수 있다면 어디서 어떤 글 공부를 해도 수준급에 도달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