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쓰는 지지론 巳+酉 당신에게 멘토가 필요한 이유!
청소년의 시기에는 좋은 멘토를 만나야 한다.
좋은 멘토가 그 사람의 인생에 큰 영향을 주며 삶의 이정표를 제시하기 때문이다.
인신사해(寅申巳亥) 하나인 巳화는 생지이니 마치 어린이, 청소년과도 같다.
" Boys Be Ambitious " 의 말처럼 가슴에 담은 뜻이 큰 시기를 뜻한다.
巳화의 옆에 午화는 가깝기에 巳午의 불완전한 방합으로 화운동을 할 수 있겠다.
그런데 午화(부모)의 일을 도우면서도 뭔가 가슴속에 풀리지 않은 응어리를 가지게 된다.
겉은 상승, 확산, 전파, 확산, 분열하는 화운동의 활동(丙화)을 하지만
巳화의 깊은 곳 중기에는 하강, 응축, 포양하는 초가을의 숙살지기 庚금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화운동을 하면서도 내면에서는 따로 노는 느낌, 그것이 巳화의 딜레머가 된다.
이때에 酉금을 만나면 좋은 멘토, 스승, 구루을 만난 것이니
자신이 진정 가야할 삶의 이정표를 찾은 모습이다.
巳화는 체(體-본질, 본성)로는 사오미 방합을 시작하지만
용(用-하는 일, 직업)으로는 사유축 삼합을 시작한다.
여름이라는 하나의 계절속의 세계에 갇혀있다가 酉금과 丑토를 만나서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3개의 계절을 경험하게 되니 세계관(The World)이 확장되는 모습이다.
그리고 그 시발점은 생지 巳화이며 왕지 酉금과 묘지 丑토를 만나
사유축(巳酉丑) 삼합으로 금운동의 세계관이 완성되는 것이다.
사유축(巳酉丑) 삼합은 21번째 메이저카드 The World 와 참 비슷한 갬성을 가졌다.
하나의 세계의 완성, 성취와 조화로운(생왕묘) 결말이 삼합의 모습과 참 많이 닮았다. (왼쪽에 소(丑토)도 있다 ㅋ)
음양이 변하고 반복하듯이 세계도 변하고 반복한다.
동서양의 표현의 방법은 다르지만 모두가 같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이기에
공통적으로 통하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