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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포츠동아 박상준 기자 - 최강희 "기성용 트윗질 비겁하다" http://sports.donga.com/3/all/20130702/56258200/3 다른 기자들이랑 같이 한 인터뷰인데 혼자서 하지도 않은 '기성용 비겁하다' 로 제목을 잡았죠. (같이 인터뷰한 다른 기사엔 그런 얘기 하나도 안나옴) 거기다가 농담삼아 얘기한 말도 안되는 혈액형 얘기도 기사에 써버려서 괜히 최강희 감독을 저질 혈액형 성격 신봉자로 만들어버려서 윤석영 트윗의 단초를 제공했죠.
2. 스포츠경향 양승남 기자 - [단독] 최강희 감독 "대표팀 불화 사실이다."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307032247333&sec_id=520201&pt=nv 역시 다른 기자들이랑 같이 한 경기 사전 인터뷰에서 혼자만 자가발전해서 기사 썼죠. 게다가 유치하게 "단독" 이라고 이름까지 붙였어요. 역시 같은 날 같이 인터뷰했던 다른 기자들이 아무도 이런 기사를 안올린것으로 봐서 혼자서 각색하고 갖다붙이고 뻥튀기해서 기사를 만들었던겁니다.
3. 베스트일레븐 손병하기자 - [단독] 전북, 김정우와 작별한다. http://www.besteleven.com/Country/news_01_view.asp?iBoard=6&iIDX=56735 최강희 감독이 대놓고 얘기해서. 오죽하면 어제 중계에서 해설자도 뭐라 그러더군요. 구단 차원에서 직접 언론사에 항의전화했다고 들었습니다.
오죽하면 최강희 감독이 자기 인터뷰가 하도 왜곡되고 없었던 말이 있었던 말이 되니까 직접 마이크를 잡고 전화인터뷰를 했을까요. 그 인터뷰에서도 진짜 흥분해서 "내가 한 말이 기사화되면서 왜곡됐다." "나도 팬들도 당사자들도 혼란스럽다. 어떻게 시작됐는지도 모를 일들이 사실처럼 보도됐다." "인터뷰 기사에 화가 많이 났다. 왜곡이 아니라 하지 않은 말이 내가 한 것처럼 보도됐다." "언론이 자극시키고 증폭시킨다" 라고 열변을 토했을까요.
꽤나 미디어 프랜들리하고 인터뷰도 잘 하던 최강희 감독이 이렇게까지 열받을 정도라니 진짜 맺힌게 많았던 듯 싶습니다. 뭐, 이젠 다시는 대표팀 얘기 안한다고 하셨으니 맘 편히(?) 전북 일에만 신경쓰시길... ps) 근데 진짜 김정우는 계륵일 듯..... 뼈트라이커가 언제 유리몸이 되어버렸다냐 T_T |
첫댓글 부상때문에 그렇지 경기력으로 생각하면 계륵은 아니죠ㅐ
부상이 계륵인거죠. 추정치로 국내 최고연봉인데다 스트라이커부터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다 쓸 수 있는 재목인데 거의 활약을 못했으니...
정우는 이장님하고 단 한번도 전북에서 발을 맞춰본 적이 없으니 부상 회복하고 예전 기량으로 날아다니길....
그리고 기자 나부랭이들 사고방식이 엄청 궁금함...물론 제 주변에도 기자랍시고 부족한 놈들 많이 있긴 하지만...
다른건 모르겠지만 첫번째는 기자들이 대표팀 분위기 좋지 않은 걸 눈치 채고 이런 뉘앙스로 일부러 기사낸 것 같아요.. 거기에 돌머리 윤석영 님이 말려들어서 트윗 날리는 바람에 보다못한 김현회 칼럼니스트가 공개를 한 것이죠.. 오히려 이것 하나만은 잘 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기자들 부풀리기는 문제가 있지만 기성용이 어떤 인물인지 전 국민이 다 알게 된 셈이니까요..
맘 편히 전북만 신경쓰고 싶은데, 기레기들 몇년을 울궈먹을 생각인지 끄집어내고 또 끄집어내고 으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