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문화생활] '위대한 개츠비'가 단순히 사랑이야기일까? - 영문과 여시가 들려주는 위대한 개츠비(스포가득)

[감튀감튀]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감튀감튀

으어;;;;;;; 이게 뭐라고 글쓰는데 이렇게 떨린담

나는 영문과 이제 곧 졸업을 앞둔 여시야.

요즘 영화 위대한 개츠비가 엄청 인기잖아?

나는 배워서 잘 알지만, 솔직히 영문학을 안배운 여시들한테는

단순히 이 이야기가 사랑이야기로 비춰질 수 있을 것 같아.

막 영화 후기만 봐도

솔직히 죽기전에 꼭 읽어야할 고전100선 중 하나라는데

뭐 굳이 왜 그런지 모르겠음. 이런 반응들이 많은 것 같아서

영문과 여시로서 분석글을 써보려구해

ㅎㅎㅎㅎㅎㅎㅎㅎㅎ벌써 재미없는 성격 들통나는 기분임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걱정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시대적 배경 - 미국의 1920년대

먼저 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F. Scott Fitzgerald(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 The Great Gatsby 를 원작으로 해.

피츠제럴드는 미국의 1920년대의 대표적인 작가야. 정확히는 1925년에 출판되었어.

'미국의 1920년대를 알고 싶으면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읽어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개츠비는 미국의 1920년대를 상징적으로 잘 보여주는 작품이야.

영화 속에서 알 수 있는 미국의 1920년대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1) 일차대전 직후 ~ 대공황 직전

이라고 할 수 있어.

작품에서도 보면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개츠비가 출세를 꿈꾸던 중에

1차 대전에 참전하게 되고 대위로 있던 중에 샹류층 여성인 데이지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돼. 

전쟁이 끝나고 승전국 중 하나가 된 미국은 경제적으로 엄청난 호황기를 누리게 돼.

제 1차 세계대전이라는게 사실상 엄청난 참사잖아. 그 속에 살아남은 사람들은 안도와 전쟁의 불안함을

잊기위해서 미친듯이 파티를 벌이고 흥청망청 살기 시작해. 영화속에서도 이런 모습이 잘 나타나 있을거야.

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서 벼락 부자들을 마구마구 양산하지.

영화속에서 서술자 역할을 하는 '닉'도 이 주식시장에 뛰어들어.

2) 금주법

1920년대 미국에서는 금주법이 시행되었어. 술을 헌법으로서 못먹게 제정한거지.

여기서 으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영화에서 술먹고 꽐라된 개들은 뭐시여ㅋㅋㅋㅋㅋ

하는 생각이 들거야. 맞아 사실 금주법은 현실적으로 제대로 실행되지 못했어.

전쟁이 끝나고 맥주를 만드는 국가는 독일에 대한 반감, 그리고 미국의 건국이념인 기독교적인 윤리

이런 정치적이고 현실을 무시한 기독교근본주의자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법이지만

실제로는 반발만 야기하고 오히려 음주량은 더 늘었다고해ㅋㅋㅋㅋㅋ

당시 대통령이었던 하딩이 백악관에서 칵테일 파티를 열었을 정도면 말다했지뭐ㅋㅋㅋㅋㅋㅋ

이렇듯 금주법은 오히려 조직범죄를 키우고 밀주업 등 불법범죄만 키우는 꼴을 낳게 돼.

개츠비도 밀주업에 뛰어들어서, 울프심과 같은 어두운조직과 손을 작고 법을 어기면서 막대한 부를 쌓은 사람이야.

그래서 미국의 20년대는 번영의 시대지만, 광란의 20년대, 무법의 20년대라고도 해.

경제적으로는 번영했지만, 도덕적으로는 그 어느때보다 해이해진 시대라고 할 수 있어.

2013년 현대에 사는 우리는 파티에서 술에 취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무렇지도 않지만,

당시 시대적 배경이 1920년 금주법의 시대라는 것을 알 때, 파티장면은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

아마 당시 독자들은 더 그랬겠지. 그래서 개츠비가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중 하나로 꼽히는 것 같아.

3. 그 외

그 외에도 20년대는 재즈음악이 유행한 시대라 JAZZ AGE(재즈 에이지) 라고 하기도 하고

또 패션 쪽으로 봤을 때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때야.

플래퍼 스타일이 유행했는데, 여기서 플래퍼(Flapper)는 당시 미국의 신여성을 일컫는 말이야.

기성세대의 관습을 거부하는 파격적인 옷차림, 짧은 길이의 헤어스타일이 유행했고

치마길이는 짧아졌어. 정숙하고 단아함과는 거리가 먼 반짝거리는 소재가 유행했다고 해.

영화 속 파티장면에서 보면 이런 시대상을 진짜 잘 반영하고 있어. 일단 데이지의 짧은 단발부터가 그러하고

남성 패션도 많이 변화했는데 여기는 차분한 20대 여성의 공간이므로 패스..........(사실내가힘들어서)

2.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

사실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도 아메리칸 드림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서야.

결론부터 말하면 위대한 개츠비는 아메리칸 드림의 허상에 대해 그 어떤 작품보다 잘 얘기하고 있다고 할 수 있어.

뭔소리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부터 내가 차근차근 잘 설명해주께(하.........갈길이 멀다......)

먼저, 미국이라는 나라는 종교의 자유를 찾아 떠나온 청교도들이 세운 나라야.

종교의 자유가 있는 파라다이스. 새로운 낙원에 대한 꿈이 미국을 만든 원동력라고 할 수 있어.

드넓은 초록벌판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것. 이것이 아메리칸 드림의 본래의 모습이야.

굉장히 자연적이고 정신적인 가치이지. 하지만 아메리칸 드림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물질적인 것으로 변질되기 시작해. 세월이 흐르면서 자유를 향한 정신적인 가치였던 것은

출세와 명예를 향한 욕망, 돈에 대한 집착으로 왜곡되는 거지.

위대한 개츠비는 이런 아메리칸 드림이 나이트메어, 악몽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어.

작품에서 무너진 아메리칸 드림을 상징하는 게 바로 초록 불빛(Green light)야.

영화에서도 계속 반복적으로 비추면서 계속 중요하다는 암시를 주지?

개츠비에게 초록불빛은 곧 데이지를 의미해. 즉 데이지를 얻는 것이 개츠비의 아메리칸 드림이지.

개츠비는 매일밤 이 초록불빛을 보며 데이지에 대한 마음을 간직하고, 언젠가는 그녀를 다시 되찾겠다는 꿈을 키워.

즉 데이지는 개츠비의 아메리칸 드림의 화신이자 롤 모델이라고 할 수 있어.

개츠비는 자신이 데이지의 남편인 톰보다 더 부자가 되면 데이지를 그로부터 뺏어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법행위까지 일삼아 가면서 부를 쌓아서 유명해져.

자신의 꿈을 '돈'이라는 물질적 가치가 이루어 줄꺼라고 생각한거지.

그래서 데이지를 다시 5년만에 만나는 장면에서 개츠비는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기 보다는

잔디를 깎고, 집을 꽃으로 가득 채우고, 자신의 집을 보여주는 등 자신의 물질적 성공을 더 과시하는 면을 보여.

걍 간단히 말하면 '나 니남편보다 부자임ㅇㅇㅇ. 얼른 나한테 와' 이거야

 어떻게 보면 순수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바보같다고 느낄 수 있어.

문제는 데이지가 개츠비처럼 순진하지 않다는 거야.

데이지는 개츠비를 버리고 돈많은 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택했어.

그래서 톰이 바람피는 걸 알면서도 그 집을 박차고 나오지 못해.

데이지에게 개츠비는 이미 지나가버린 풋사랑에 불과해. 잠시 개츠비와 사랑에 빠지는 것 처럼

보이지만, 데이지는 매우 현실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의 안락을 포기해야하는 위험을 감수할 인물이 아니야.

 데이지라는 캐릭터는 쉽게 사랑에 빠지고 허영에 사로잡혀 있으며 무책임한 인물이야.

화려한 것을 좋아하고, 결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신이 벌인 일을 개츠비한테 모조리 안기고 달아난말큼 세속적인 사람이야

혹시 개츠비가 데이지를 자기 집으로 초대해서 
영국제 셔츠로 가득한 옷장을 열고 그 셔츠들을 하나하나 꺼내 산처럼 쌓는 장면 기억나?

 그순간 데이지는 그 셔츠 더미에 얼굴에 묻고 울음을 터트려. 너무 아름다운 셔츠들이라면서.

데이지는 인간 개츠비가 아니라 영국제 셔츠를 사랑하는 여자라고 할 수 있어.

(댓글보니까 이건 다르게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쫌 과하게 해석한 것도 있는것 같당ㅋㅋㅋㅋ

사실 이부분은 다른사람 블로그 참고했는데 여시들 생각이 더 맞는것같은 느낌ㅋㅋㅋㅋㅋ)

+++++ 내가 책을 다시 읽었는데 자료도 좀 더 찾아보니까

데이지는 남자보다는 '영국제 셔츠'를 더 사랑하는 나약하고 철없는 여자다. 라고 많이 나오긴해.

이건 책만 읽었을때 그런거고, 영화는 아무래도 감독의 해석이 많이 들어가다보니까

데이지가 어느정도는 개츠비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울음을 터트렸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

하지만 개츠비는 데이지가 자신과 같이 5년전의 사랑을 간직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

바보같은 개츠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점에서 개츠비는 데이지에 대해 완전히 잘못 파악한거야.

개츠비가 생각하는 데이지는 자신이 만들고 원하는 이미지대로 입힌 허수아비, 허상에 불과했던 거지.

또 중요한 것중에 하나가 개츠비는 과거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거야.

영화 속에서도 보면 시간을 되돌릴거라고 말해. 그리고 데이지한테도 단 한번도 톰을 사랑한 적이 없다고

말하라고 강요하잖아. 5년이라는 긴 시간을 통째로 부정하는 거지.

하지만 여시들도 알다시피 과거없이는 현재도 미래도 있을 수가 없어.

이런 점들이 결국 개츠비를 비극으로 이끌게 돼.

핀트가 좀 엇나갔는데, 다시 아메리칸 드림 이야기로 돌아올게!

결국 개츠비에게 아메리칸 드림은 데이지였어. 하지만 개츠비는 사랑이라는 정신적 가치를

돈이라는 물질적인 수단으로 이루고자 했지. 또 그의 아메리칸 드림의 단면에는

데이지에 대한 사랑뿐만아니라 데이지와 경제적으로 같아지려는 갈망 또한 담겨져 있어.

이부분은 책을 보면 좀 더 자세히 나와.

즉. 그의 아메리칸 드림 자체가 물질적인 거라고도 할 수 있어,

데이지에 대해 잘 알지못하고 자신의 환상속에 머물렀기 때문에

그의 꿈 자제도 잘못 세워진 거고, 목표를 이루려는 수단도 잘못된거지.

결국 다 개츠비의 환상이었던 거야.

결국 이것이 비극적 죽음을 맞게되는 원인이 돼.

이런 개츠비의 모습을 통해 작가는 너무나도 변질된 미국의 모습.

초기 개척자들이 미국에 정착하고 미국이라는 나라를 만들어가면서

소중히 간직했던 가치는 사라지고,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것으로 타락해버린 아메리칸 드림의 단면을

잘 보여주고 있어.

영화 속에서 에클버그의 광고탑 기억나? 

저 눈은 신의 눈을 의미해. 신은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다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는 개츠비 뿐만 아니라 작가가 당대 미국에게 던지는 자조적인 목소리도 될 수 있을 것 같아.

사실 영화 속에서는 비중있게 다루진 않았지만, 책에서는 저 두 지역을 잇는 길에 있는 재의 계곡(Valley fo Ashes)도

중요한 상징적 공간으로 여러번 나와.

'재'하면 황량하고 메마른 이미지잖아. 쾌락만을 쫓으면서 본연의 가치는 메말라버린 당시 미국의 사회를

뜻한다고 해. 데이지의 차사고도 바로 저기서 일어나잖아. 하지만 데이지는 범죄를 저지르고도 그냥

도망쳐버리지. 저 광고판의 눈은 신의 눈으로써, 우리가 저지르는 모든 악행들을

신은 모두 보고계신다. 이런 기독교적 메세지가 담겨져 있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아.

3. 개츠비는 정말 위대할까?

이 점에 대해서는 작가가 반어적인 표현을 쓴 것이라는 주장과

정말로 위대하나는 입장에서 The Great 라는 호칭을 붙여준 것이라는 주장이

아직도 많이 갈리고 있어.

결국 판단은 각자의 몫이야.

개츠비가 마지막에 데이지로부터 전화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걸 정말 몰랐을까?

아마 알았지만 자신의 꿈을 끝까지 지켜나간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어.

비록 개츠비의 꿈은 자신의 환상이 만들어낸 것이었지만,

어쨋든 개츠비는 자신의 이상을 이루기위해 모든것을 바쳤고

그것이 잘못되었음을 알았지만, 피하지 않고 죽음으로써 인정하고 받아들였기에

개츠비를 위대하다고 말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할 수 도 있고

작가가 반어적인 표현을 써서 개츠비의 어리석음,

잘못된 가치에 올인한 것에 대한 비극적 결말을 나타낸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판단은 여시들 스스로한테 맡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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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글을 쓰면서 너무 지치기도 하고

(진짜 여시에 글쓰는 모든 언니들 존경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래도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쓰는거니까 쉽게 풀어쓰려고

진짜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찝어서 썼어.

하지만 내가 지금 쓴것말고도 중요한 포인트가 진짜 많고

요즘 인문학이 열풍이잖아. 근데 사실 책은 얼마나 많이 읽냐보다, 어떻게 얼마나 깊이 제대로 읽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

행간사이를 읽어낸다는게 진짜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위대한 개츠비는 진짜 고전 중의 고전이라고 생각해.

또 아는 만큼 보이는 소설이기도 하고.

최대한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해석위주로 쓰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분석글이다보니까

내 주관적인 해석이 들어갔을 수도 있어!!

글구 책은 원문으로 읽는게 젤 좋지만 개츠비는 원서가 쉬운편은 아니라서 그닥 추천은 안한다ㅠㅠㅠㅠ

영화에서는 로맨스를 촛점에 맞춘것같아서 나는 연애쪽은 최대한 배제하고

시대상이나 풍자를 중심으로 글썼는데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글쓰느라 힘들었으니까 난 이제 맛있게 치느님을 영접하러 갈게ㅎㅎㅎㅎㅎㅎ

[꽃이여라]

위대한 개츠비보고 명작이긴한데 왜명작인지 누가 속시원히 말해줬음했는데 진짜 여시가 최고임ㅜㅜ 언니고마워!

[웃으면서돌아가자]

얼마저넹 개츠비읽고 연어하다가왔는데 짱이다..내가 찾았던 글이야

[어느가슴엔들꽃이피지않으랴]

이따가읽어볼기...!!! 고마워♥♥

[나능야긍정녀]

와 나는 영화볼때 그저 이해안되는 사랑?불륜으로만 받아들였는데...이렇게 많은 뜻이 있었구나..ㅠㅠ역시아는게힘이야! 여시덕에 많은거알아가유

[귤덕후]

개츠비 ㅠㅠㅠ언니 자세한 글 고마워 ~^^!!

[영어베리베리잘하고싶다]

고마워여시야 방금 영화로봤는데 여시가쓴글보니까 더잘이해간다!!

[나는 내가 되고싶은 대로 된다]

여시덕분에 알지못했던거 많이 배우고가~

[betterthanyesterday]

여시 분석진짜잘해따 마니배워갑니당

[올아워너듀우우]

영화보고나서 후기 찾아보다가 여시 글 보게됐는데 덕분에 배경 이해 되었어!! 책 먼저 봤을땐 잘 안읽혀서 별로란 생각들었는데 영화보고 후기까지 찾아보니까 정말 좋은 작품인 것 같아.. 도덕적 해이와 아메리칸 드림 등 그 당시 미국의 시대상황을 정말 잘 나타낸 작품인것가타.. 여시 해석 잘 보구가(~˘▾˘)~

고마워 여시야! 덕분에 영화 잘 이해했어

[hayongga]

고마워

[새해에는복많이]

와 여시 고마워 덕분에 잘 이해하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