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SBS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열연하며 주목받기는 했으나 아무래도 그를 진정한 주인공으로 만들어준 KBS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진 듯 하다. 소지섭측은 "지난해 SBS '천년지애'로 특별기획 연기상'을 준 SBS에도 마음이 쏠리지만 아무래도 KBS를 가야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동건은 SBS로 마음을 정했다. 올해초 KBS2 '낭랑18세'로 주연급으로 우뚝 서기는 했지만 시청률 50%를 넘긴 화제작인 SBS '파리의 연인'에 대한 애착을 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방송되고있는 SBS '유리화'에 출연하고 있는 것도 참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이동건은 '유리화' 제작발표회 당시 "'파리의 연인'에 함께 출연했던 이들이 많이들 보고싶다"며 "연말 시상식 때 만나지 않겠냐"고 밝혀 SBS로 향할 것을 암시했다.
한편 올 한해 각종 설문조사 1위를 차지하며 급부상한 스타 김태희는 KBS와 SBS 양사 시상식을 모두 참석한다는 입장이다.
올초 SBS '천국의 계단'의 악녀 역으로 각광받았고, 현재 방송되고 있는 SBS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에 출연하며 SBS에 두 편이나 작품을 한데다가 데뷔를 SBS에서 한 인연도 있다.
하지만 KBS2 '백설공주'에 출연한 남동생 이완과 함께 KBS2 '구미호외전'으로 각각 남녀 신인연기상 후보에 오른 KBS를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스타 남매가 함께 KBS 무대에 올라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기로 하고 맹연습중이다.
김태희는 일단 31일 오후 9시 25분에 서울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열리는 'KBS 연기대상'에 참석한 후 서울 SBS 등촌동공개홀에서 열리는 'SBS 연기대상' 무대로 이동한다는 계획이다.
첫댓글 김태희는 두개다 참가할려면 참 힘들겠군요.옷도 갈아입어야하고...김태희는 멀티플레이어~
본능에 충실해~
어택 찍음
이동건, 소지섭, 강원래? 아아 강..강동원 이었던가 뭐였지 강..강...아 김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