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종도에 비가 내리네요.
아침에 눈을 뜨니 베란다 창가에 성애가 뿌옇게 끼여있네요..
아침에 정신없이 신랑 출근시켜놓고 네살배기 딸내미 어린이집 보내놓고,이제 막6개월 접어든 아들내미 분유먹어 재워놓고,,
청소 다끝내고 앉아서 전화로 수다좀 떨다,11시 30분경 컴터켜고 뉴스보고 바탕화면 들어가 구경하다가 다음까페에 들어와 다시 울 동네 얘기들으러 들어왔는데 글을 읽던중 라디오에서 비오는 거리라는 음악이 들려오네요..
기분이 좋네요..날은 흐려도..
우리 둘째가 분유만 먹으면 설사를 해서 오늘 소아과좀 데리고 가려는데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왜그런거 있잖아요.
감기 초기증상나서 얼른 소아과에 가서 약좀 받아오려 했는데 되려 소아과 갔다오는 과정에 추워서 더 감기 심하게 걸리는 거요..
그래서 맘놓고 나갈수가 없네요.
울아들내미 태어나서 한번도 코가 뚤린적이 없어요,
비강이 좀 쫍대요.
정말 애가 매일 킁킁 콧물 달고 살아요.
전처음에 집이 그런가 했어요.
영종도가 애들 감기걸리기엔 딱힌 기후조건을 가졌잖아요.
비가 오는데 ...
여긴 눈도 잘안오고 비도 잘 안내리더이다.
내가 1년넘게 있어보니까..
서서히 도시로 만들어져 가는 모습이 좀 좋아지기는 하지만.
아직도 병원다운 병원을 가본적이 없습니다.
소아과도 그렇고 다른 병원도 그렇고..
의사 선생님들 우리가 다른거 뭐 바랍디까?
설명좀 잘해주시고 좀 친절좀 해주셨음 좋겠슴다.
어차피 약쓰는거 말로 좀 50%라도 치유해 주심 얼마나 좋아요?
전 개인적으로 이곳 동네 소아과 불만많습니다..
애들이 많은 동네고.당연히 소아과 안갈수 없는 엄마들인데..
어쩜 하나같이 설명없이 의무적으로 사무적으로 또 어떤병원은 되레 엄마한테 소리 치더이다 . 되레 물어보고 다그치고,,그렇다고 친절한것도 잘 고쳐주는것도 아니면서.어찌나 면전에서 면박을 주던지..
어디 무서워서 또 가겠수?
난 마음씨 친절한 아빠같은 친구같은 선생같은 소아과 선생님 한분 계시면 좋겠어요.
그러면 아마도 애가 좀 더디게 나아도 다 참을수 있어.
선생보러가는게 행복할수 있고 애가 편하고 좋을수만 있다면..
간호사들도 좀 친절하고 이웃집 언니같이 다정하게 잘대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도 과거 간호사였지만 난 자랑은 아니지만 정말 잘했어 그때 환자한테..
지금 간호사언니들 보면 정말 ..
뭐 그렇다고 다 불만은 아닙니다.
다른분들 좋으신분들도 많을테니 여기서 줄입니다.
비가 오네요.
주제는 비지만 또 옆길로 새게 되네요..
우리 동네가 서로서로 알고지내서 정말 타동네에 귀감이 되는 멋진 동네가 됐음 좋겠네요.
다들 뜬구름처럼 다니게 되지만 그래도 잠시나마 이곳의 주민이였음을 자랑할수 있는 그런 동네가 됐음 좋겠네요.
이동네 엄마들 알고보면 다 괜찮더이다..
서로서로 좋은이웃, 좋은 가정이 됐음 좋겠어요..
우리 올해가 늦었다면 새해부터라도 잘지내고, 재밌게 살아봐요..
가정에 엄마가 행복해야 모두가 행복한거 다아시죠?
우리 엄마들 행복하자구요.
ㅎ""화이팅"ㅎㅎㅎ
여긴 정말 애기 가진 엄마들은 차 없으면 다니기가 힘들죠 ... 여름엔 너무 더워서 겨울엔 칼바람이 불어서 ㅡ,ㅡ;; 저도 오늘 애기 데리고 소아과 갔다왔네요 .감기때문에 ..다행히 일을 하는 관계로 차가 있어서 편히 다녀오긴 했지만요...전 아이들 다녀왔어요. 다른 곳들도 가보고 차타고 나가서 가보기도 하고 했지만 울 아들래미가 선생님을 유난히 좋아해서 거기로 다닙니다.간호사분들도 아기 조금 다친데 있으면 관심있게 봐주시고 해서 전 좋던데요. 의사선생님도 웃으시면서 친절히 해주시고 ,, 항생제도 잘 안쓰시구요.. (그저 제 경우는 그랬답니다 ^^..병원이나 이런건 댓글달기가 좀 무서워서 ^^)
첫댓글 전화주세요... 소아과까지 기사해들께요... 아이들 어릴때 병운다니기 정말 힘들죠.. 특해 여기 신도시는더... 택시도 없구 차없으면 뚜벅이로 가야하니... 또 바람은 어찌나 많이 부는지... 애기엄마들.. 아기 아픈데 신랑없구 차 없으신 분들 쪽지주세요... 기사해들께요..... .쪽지 넣을께요....
고마우셔라~누구실까? 몹시 ..굉장히..궁금..쪽지주삼?~
여긴 정말 애기 가진 엄마들은 차 없으면 다니기가 힘들죠 ... 여름엔 너무 더워서 겨울엔 칼바람이 불어서 ㅡ,ㅡ;; 저도 오늘 애기 데리고 소아과 갔다왔네요 .감기때문에 ..다행히 일을 하는 관계로 차가 있어서 편히 다녀오긴 했지만요...전 아이들 다녀왔어요. 다른 곳들도 가보고 차타고 나가서 가보기도 하고 했지만 울 아들래미가 선생님을 유난히 좋아해서 거기로 다닙니다.간호사분들도 아기 조금 다친데 있으면 관심있게 봐주시고 해서 전 좋던데요. 의사선생님도 웃으시면서 친절히 해주시고 ,, 항생제도 잘 안쓰시구요.. (그저 제 경우는 그랬답니다 ^^..병원이나 이런건 댓글달기가 좀 무서워서 ^^)
맞아요 여긴 댓글 정말 무섭게 달아버립니다..저도 유치원 얘기 했다가 혼났어요..하지만 제글에 댓글은 너무너무 고마운거 알죠? 아이들은 저도 다니고 있어요 ㅎㅎㅎ
콜벤차량 이용하세요..전화한통이면..집앞까지 가서..아이들도 안아주고. 짐이 많아도 되고.. 저의 윗집언니는 아이가 갑자기 아팠는데..아랫집 콜밴차량아저씨덕에 병원에 신속히 갈수 있었다고 합니다. 친절하나 끝내주고..전에 농수산물에서 김장거리 50포기사러 갔는데..콜밴아저씨가 3층까지 다 갖다드렸답니다.. 콜밴011-265-4878 급할때 이용해보세요..
흐메~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