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하나된 힘이 최고의 안보입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 행사 거행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3일(토) 오전 10시에 전쟁기념관(평화의 광장)에서
‘국민의 하나된 힘이 최고의 안보입니다.’라는 주제로『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 행사』를 거행했습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 행사는 1953년 정전이후 처음으로 우리 영토에 무차별 포격을 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북한의 만행을 국민과 함께 상기하고
전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려, 국민의 확고한 안보의지를 다지는 방향으로 추진됐습니다.
이 날 행사는 전사자 유가족 및 부대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영상물 상영,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공연의 순서로 진행되며,
식전행사로 유가족 및 부상자 환담과 전사자 명비 참배도 이루어졌습니다.
식전공연 해병대 무적도시범
무적도시범을 보이며 기합을 지르는 해병대원의 용감한 모습에서
당장이라도 적이 다시 도발하면 즉각 응징하여 격멸한다는 굳은 의지를 보는 듯 합니다.
무적도시범에 이은 식전공연으로 '조국의 영광' 대합창이 이어졌습니다.
조총 9발 격발 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연평도 전사장병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습니다.
인트로 영상 '소원이가 꾸는 꿈'은 연평도포격 당시의 상황과
이에 용감하게 대처한 해병대원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연평도의 진짜사나이들을 기억했습니다.
헌화와 분향은 해병대참모장의 집례로 정홍원국무총리, 유족 및 전우대표,
각계대표(정당대표, 장관, 국회의원, 시장 등), 군 주요직위자 및 당시 부대장,
국가보훈처장 및 보훈단체장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굳건한 안보의 토대 위에 더욱 평화롭고 번영하는 나라를 만드는 일이야말로,
호국 영령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최선의 길입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헌화후 추모사를 통해 오늘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력한 안보태세임을 강조했습니다.
추모공연은 80대의 북으로 당시 상황을 표현한 ‘그날의 기억’을 시작으로
박애리와 팝핀현준이 펼치는 추모의 무대 ‘호국의 별이 되어’
그리고 해병대 출신 성악가 안갑성이 선도하는 대합창 ‘우리 모두 다함께’로 마무리되었습니다
故 서정우하사와 문광욱일병의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故 서정우 하사는
다양한 공용화기를 운용할 줄 아는 최고의 전투력을 지닌 연평부대 중화기 중대의 공용화기사수로서
본능적인 책임감으로 포탄이 빗발치는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임무수행을 위해 휴가를 포기하고
조국수호라는 일념 하나로 포연 속을 가로지르다 적의 포탄에 전사.
故 문광욱 일병은
사고 당일 포병 사격훈련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기습적으로 퍼붓는 북한의 포격 속에서
그 누구보다도 신속하게 임무 완수를 위해 가장 먼저 달려 나가 전투준비를 하던 중
무자비한 북한군의 포격에 파편상을 입어 전사.
한편, 전사자 출신학교별 추모식, 전사자 묘역 참배행사, 특별사진전시회 등이 개최됐고,
특히, 11월 한 달 동안 많은 시민들이 운집하는 서울 광화문 거리, 주민자치센터, 지하철 역사, 공원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열리는 ‘연평도 포격 도발 특별사진전’은 북한의 도발 만행을 상기하고,
안보의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민의 하나된 힘이 최고의 안보입니다!
임영식기자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기자단>
첫댓글 왜 이런 엄중한 행사에 야당대표라는 사람들 얼굴이 안 보이는 지 ?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이 정신이 바로 해병대원이 되보지 않고서는 흉내도 낼 수없는 " 해병대정신" 이라는 것 입니다.
용감하게 전사한 두 해병대원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