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첫 해.. 신랑이 부모님 생신상을 차려드렸었어요.. ^^ (아빠 엄마 생신이 같은 날이에요~) 올해가 8년차네요.. 그동안 늘 생신때는 외식했었는데.. 짠돌이 카페 드나들면 짠순이로 살아보자 마음 먹어서 그런지.. 이번엔 밖에서 먹는것 보다 직접 준비하고 싶더라구여.. 밖에서 먹는 음식.. 늘 거기서 거기.. 처음 준비하는거라.. 촌스럽게 잠까지 설치고 준비하긴 했는데.. 다행히 부모님께서 너무 맛나게 잘 드셔주셔서 완죤 행복했어요 ^^
첫댓글 우왕 솜씨가 대단하시네요..저도 한번 해드려야 하는데 결혼10년이 넘어도 안되는 이 망할놈의 마음....
수고하셨어여~~~좋은 훌륭한 자식들이네요...^^
아휴~ 부끄럽습니당 ^^;;
너무 좋아하셔서 오히려 죄송했어요.. 진작 이렇게 해드릴껄~ 하구요 ^^
대단하십니다..저는마음뿐이라~ 올해엔생각을달리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막상 해보니 생각만큼 무섭진(?) 않았어요 ^^;; 올해엔 꼭 도전해 보시고 알려주세요~ ^^
전 아직까지 엄마한테 생일상 받기만하지 차려드린적이없는데~
대단하세요~
감사합니당.. 엄지가 2개나.. 급 어깨뽕이 상승하는데요 ^____________^
남편님이 차렸다고 하기엔 굉장히 이쁜(?) 음식들이네요. .ㅎㅎ고추잡채. .단호박샐러드인가요??
아.. 8년 전 첫 생신때는 남편이... 이번엔 제가 해봤어요 ^^ 고추잡채랑 단호박오리훈제찜입니당~ ^^
@클스78 아. .ㅎㅎ 5년전 친정엄마생신 때 제가 해드린 메뉴랑 전체적으로 비슷해서 깜놀해쓰요
잘하셨어요.저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근데 저의 요리솜씨가 젠병이라서...
감사합니당 ^^ 사실 저두 요리랑 별로 안친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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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어머.. 어머.....
폭풍 칭찬에 부끄럽습니다^^
대단하세요 저는 결혼 17년차지만 음식 잘 못해요 직장다는 팡계로 음식을 많이 안해본 것 같네요
우와.. 저는 일하시는 엄마들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
이야이야 대단하세유
어머어머 부끄러워유 ^^
헐대박 처음인거 맞아요? 휼륭하십니다 맛나보여요ᆞ잘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2% 부족했지만 모두들 맛나게 드셔주셨어요 ^^
부모님이 엄청 좋아하셨을듯~~ 저희는 항상 온가족 25명 2박 3일 여행가서 펜션에서 생신상 차려드려요~~ 엄청 좋아하세요~~ 손자 손녀들도 엄청 좋아라하고 ... 할머니 할아버지 생신을 늘 기다립니다~~
우와.. 대가족이 움직이면 북쩍북쩍 신나겠어요 ^^
저희는 1년에 2번 봄 가을로 가족여행가요.. 저희는 세집 총 8명인데.. 25명.. 와우~
와~~ 대단하세요~~ 저도 8년차인데~~ㅜㅜ 시골에 계신부모님 멀리 떨어져 산다는 핑계로 항상 봉투나 선물로 떼우네요~~ㅜㅜ
멀리 계시면 자주 찾아뵙기 힘들겠어여~~
대단하세요~~맛있는 냄새가 여기까지~~^^
저도 설에 식상한 잡채 안하고 고추잡채 하려고 하는데..
단호박요리는 뭐에요? 저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
호호 부끄럽습니다.. 단호박 요리는요~
단호박을 깨끗히 세척후 전자렌지에 5분 위아래 위치바꿔서 5분.. 총 10분 돌린다음 칼로 뚜껑처럼 잘라내고 속을 깨끗하게 파내주세요..
저는 파낸 단호박 안에 꿀을 골고루 발라줬어요~ 간혹 맛없는 단호박이 있어서 강제 단맛 추가요 ㅎㅎ
훈제오리는 좋아하는 야채.. 저는 주로 파프리카 색깔별로 양파 버섯.. 등과 함께 볶아서 기름을 뺍니다~
이때.. 저는 후추만 조금 뿌리는데.. 기호에 따라 고추장을 넣으셔도 되여~
단호박안에 볶은 오리와 채소를 채우고.. 치즈를 솔솔솔 뿌린다음 오븐에 40분 정도 구워내서 슥슥 자르면.. 짜잔.. 간단하지만 근사해보이는 단호박오리훈제찜이 완성된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