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의 반대말은 '싫어한다'일까? '미워한다'일까?
아니면 '사랑하지 않는다'일까?
어느 교수님 말씀을 들어보니까
중국 사상의 관점은.. '있다(有)'의 반대는 '없다(無)'로 말하지만
인도 사상의 관점은.. '있다(有)'의 반대는 '있지 않다'라고 하는데,
이것은 유(有), 무(無).. 이분법적으로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있는 관점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까 경전에서도
선(善)과 대비되는 말로 악(惡)이라는 표현보다는 불선(不善)
명(明)과 대비되는 말로 암(暗)이라는 표현보다는 무명(無明)이라 하고
'유무'와 관련해서도 그냥 심플하게 무정법(無定法)이라 하지 않고
굳이 무유정법(無有定法)이라고 하는 것을 보더라도
그 말씀이 이해가 가는 것 같다.
출처: 불교는 행복찾기 원문보기 글쓴이: 햇빛엽서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첫댓글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