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5.10 14:05 | 수정 2020.05.10 14:23
동료 의사 등 2명 고열 증세, 2차 감염 '초비상'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제주 여성은 제주시내 한 의원에서 근무하는 피부관리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의 직접적 접촉자가 130여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제주도에 비상이 결렸다.
이 확진자의 직접적 접촉자가 130여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제주도에 비상이 결렸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킹클럽에 다녀온 뒤 지난 9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 A씨(제주 14번째 확진)가 현재 제주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피부관리사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 확진자가 다니는 의원에는 의사와 간호사 등 11명이 근무하고 있다. 제주도 측은 “이들 중 의사 1명과 동료 직원 1명이 고열 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피부과 의원 근무자 11명 전원에 대해 코로나 긴급 검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확진 여부는 이날 오후 2시쯤 나올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 의원에서 A씨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방문객이 127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이들에 대해서는 1차 전화 문진을 진행중이고, 보건소를 통해 자가격리 통보를 한 상태다. 제주도 관계자는 “A씨는 제주시내 의원에서 피부관리사로 근무하면서 고객의 얼굴 주름이나 모공 관리를 주로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며 “직접적인 접촉 고객만 127명이 넘어 2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 7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9일까지 출퇴근시 시내버스를 이용했고, 지난 8일에는 거주지 인근 마트에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3시쯤 제주공항으로 제주로 돌아온 뒤 9일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이동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 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도는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5곳을 방문한 제주도민은 모두 10명이고,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를 제외한 나머지 9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A씨는 이달 2일 제주도를 떠나 5일 오전 12시 30분쯤부터 오전 6시까지 이태원 ‘킹’ 클럽에 지인 B씨(음성 판정)와 머무르다 6일 오후 3시쯤 제주도로 돌아왔다.
제주도는 이 의원에서 A씨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방문객이 127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이들에 대해서는 1차 전화 문진을 진행중이고, 보건소를 통해 자가격리 통보를 한 상태다. 제주도 관계자는 “A씨는 제주시내 의원에서 피부관리사로 근무하면서 고객의 얼굴 주름이나 모공 관리를 주로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며 “직접적인 접촉 고객만 127명이 넘어 2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 7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9일까지 출퇴근시 시내버스를 이용했고, 지난 8일에는 거주지 인근 마트에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3시쯤 제주공항으로 제주로 돌아온 뒤 9일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이동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 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도는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5곳을 방문한 제주도민은 모두 10명이고,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를 제외한 나머지 9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A씨는 이달 2일 제주도를 떠나 5일 오전 12시 30분쯤부터 오전 6시까지 이태원 ‘킹’ 클럽에 지인 B씨(음성 판정)와 머무르다 6일 오후 3시쯤 제주도로 돌아왔다.
첫댓글 섯부른 판단이 "다 된 밥에 ,..." 벌써 54명 감염 되었다니 2차 유행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