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2월에 창업한 새내기 사장입니다.
요즘 너무 힘드네요 ㅜㅜ
1층 10평짜리 분식점을 인수해서 리모델링하고 돈까스집으로 오픈했습니다
처음에는 잘됐는데 2월부터 매출 반토막에 적자에 허덕이네요 ㅜㅜ
안산 고잔동 상가밀집지역이라 상권보고 비싸게 권리금, 임대료주고 들어왔는데
이렇게 장사안될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동네 바닥권리금만 최소 4~5천만원이라서 손해는 안보겠다 싶었는데 그게 아니네요
다들 저처럼 장사가 안되는지 저만 그런건지...
어제는 10만원 팔고 말았습니다.
집세만 300만원인데, 정말 난감하네요
음식이 특별히 맛없거나 하진않아요(북적일땐 맛있다고 또 오겠다는 분들 하루에 몇분씩 계셨으니...)
제가 상권분석을 잘못하고 들어온건지, 업종을 잘못 선택한건지.. 이동네 사정 잘 아시는분 계시면 공유부탁합니다
요즘은 정말 너무 심난해서 장사할 마음이 없네요
첫댓글 유동인구많은곳은 그만큼 월세도비싸고 권리금도비싸다는건 다알잖아여..저도 안산살때 중앙동갈때마다 북적거려 여긴 진짜장사잘되는곳이라생각했지만 지금 내가 가게를 직접해보니 그쪽은 그만큼 인건비 권리금 월세등이 비싸다는것을 확연히 느끼실꺼에여.그만큼 몸도지치고힘들잖아여.저는 선택하라면 중앙동같은 유동인구많은곳은 절대피하고싶어여. 유동인구많은만큼 내가내야할것들이 그만큼 배라는것을 알았기때문이에여.유동인구는 차라리적어도 월세적게내고 1년정도 적자를보게되더라도 그만큼의시간에 당골을만들어 오래가게하는것을 이제야깨달았기때문이죠..맛이있다고소문이났다면 분명 찾아올테니까여.(시간이걸리겠지만) 그리고
그리고 2월부터는 제주변의가게들이 장사매출이 떨어지고있다고는 하더라구여...아무래도 모든물가들이 올라갔으니 사람들의심리가 덜쓰게된다하니말이에여.안산사는제친구도 외식하는것을 아무래도 자제한다하네여..식당가면 모든지올라 차라리 집에서 해먹게된다고..ㅠ
아....저도 같은 업종인데 안타깝네요.혹시 매출이 떨어지는 이유를 생각해 보셨는지...요즘 중간고사 기간이라 돈까스집 뿐이 아니고 다른 업종도 대등소이 합니다.그래도 그정도는 아닐텐데...고정 단골들이 팔아주시는 것이 무시 못합니다.일주일에 한번,열흘에 한번 오더라도 내손님을 만들수 있어야 합니다.잘아시겠지만 맛,서비스,청결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것이 없습니다.외람된 말씀이지만 또 오겠다는 손님들 믿으시면 안됩니다.그분들도 립서비스 잘하거듣요.10년이 넘게 이바닥에 있다보니 조금은 손님보는 눈이 생기더라구요.문제점을 발리 찾으셔서 예전의 매출을 회복하길 바랍니다.
유동인구가 많다고 장사가 다 잘되는것은 아닙니다..될 확율이 높은것 뿐이죠..장사가 안된다면 지역고객의 트렌드를 잘 파악 못하신것이 아닌지 점검해 보세요.. 동종업소와 차이가 없다면 살기 힘듬니다. 약간의 차이가 승부를 결정 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니다. 생각 잘 하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람니다..^^
10평에 300이라...ㅡㅡ;
전 안산 선부동 입니다..그쪽엔 권리금 없이도 되는데..처음부터 조금 잘못 된것 같습니다.. 그곳은 돈가스 로는 아주 힘든곳 입니다 ..혹시 폰번을 저에게 쪽지 남겨 주세요 좋은 아이디어 를 알려 드릴께요.